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고 남희석딸이야기나오는데 중3올라가는 아이.

중3아이. 조회수 : 7,678
작성일 : 2024-01-07 23:23:35

타고난 머리로만 공부하고 진득한 면은 없는편이고 악기랑 운동 엄청 좋아하고 잘해요.  악기는 클래식 관악기 하나하고 밴드에서 드럼 맡고 있고, 특히 운동은 체대 갈까 고민할정도로 좋아하고 잘해요.

중학교 시험이야 뭐 조금 공부해도 전과목 거의 몇개 안틀리니까 (올백맞게는 공부 안하네요;)

하나고 엄청 가고 싶어해요. 한해에 두어명은 애 다니는 중학교에서 꼭 보내는거 같은데..

학생회선배가 가는거 보고 자기도 너무 가고 싶다고 난리에요. 근데 공부는 안함....

지금 수2공부하는데 곧잘 따라가는 편이고 영어도 거의 만점이긴한데,  그냥 월화수목금토 학원가서 공부하고 숙제해가는 정도에요. 물론 로드가 적은학원들은 아닌데 그걸로 땡이고 막 탐구정신이 대단하고 그런앤 아니에요. 

이런 정신상태로 가능할까요. 주말엔 학원가는 거 빼곤 친구들이랑 연락해서 놀고 (인싸재질이에요... 온집안의 인싸기운이 이아이에게 모였어요. ) 저희 사는 구의 중학교 축구리그를 만들어서 애가 구 단위로 놀더라고요... 생기부도 다른 특목고 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하면 특별할거 없는데...

보통 하나고 준비하는 애들은 올림피아드까지 마무리하고 오지 않나요? 저희애같이 그냥 학교에서 조금 똘똘한 아이들도 가도되는건지.. 그저 좋은학교가고싶은 욕심에 괜히 객기 부렸다가 덜컥 붙기라도하면....겁도 나고요. 면접에 강할 스타일이기는 해요. 

인터넷에서  생기부 기반해서 특목고 컨설팅 해주는 곳 있는데 한번 가볼까요.
주변에서 하나고 보내신 분들 보시거나 

자녀가 준비시켜본분들 계시나요?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8 12:02 AM (211.179.xxx.191)

    평소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어려울거 같은데요.

    물론 거기 가서 1등이 목표가 아니겠지만
    이번 중3 올라가는 애들부터 교육과정 바뀌고 입시도 바뀌지 않나요?

    대입 생각하면 전략적으로 내 아이 위치가 어디쯤인지
    어디 가면 더 유리한지 생각해야해요.

    고등이 문제가 아닙니다.

  • 2.
    '24.1.8 12:11 AM (223.38.xxx.240)

    문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싶고 의대 목표면 비추합니다
    아이가 영재중 영재라 서울의대 갈 수 있으면 추천하고요
    수학뿐 아니라 과학 중 한 과목은 자신 있어야 학교생활이 즐겁습니다..현역 정시는 매우 드물고요
    아이 나름이겠지만 졸업한지 한참 지난 제 아이는 그다지 행복한 기억은 없답니다
    재수해서 정시로 스카이 갔어요

  • 3. 하나고는
    '24.1.8 12:32 AM (14.32.xxx.215)

    현역 수시 아니면 거의 새로 판짜서 공부해야해요
    잘 생각하셔야 해요

  • 4. ....
    '24.1.8 1:21 A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고입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아이 공부 스타일이 어찌어찌 하나고를 간다고 해도 대입에는 불리한 스타일인데요

  • 5. 글쎄요
    '24.1.8 1:21 AM (119.69.xxx.167)

    고입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아이 공부 스타일이 어찌어찌 하나고를 간다고 해도 대입에는 불리한 스타일인데요

  • 6. 막상
    '24.1.8 1:48 AM (118.235.xxx.21)

    글쎄요 막상 가면 님 아이보다 더 머리 좋은 애들 많을텐데 가서 뭘로 경쟁하려고요 중학교 시험은 올백도 많은데요 수학도 영어도 가서 경쟁이 될만한 실력도 아니고 머리야 영재고 들어갈 정도도 아니니 좋다고 하기도 힘들고요 게다가 자기주도 학습도 아니고 다 학원빨로 중학교 시험 성적 받은 아이는 일반고 가도 쉽지 않아요

  • 7. 보세요
    '24.1.8 5:37 AM (117.111.xxx.217)

    벌써 비교 시작
    이래서 한국 아이들의 행복도가 떨어지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567 유방에 종기? 2 ? 2024/06/29 1,648
1592566 채상병 특검은 국민의 뜻이다 2 .. 2024/06/29 821
1592565 과민성대장증후군이 급ㄸ ㅗ ㅇ 맞나요? 고치는 법이요 8 급배아픔 2024/06/29 2,402
1592564 초중고 방학 .... 2024/06/29 1,465
1592563 요새 공실은 임대료가 원인이 아니죠 21 abc 2024/06/29 5,781
1592562 미국대선 민주당은 왜 바이든을 미는거예요? 10 ... 2024/06/29 2,734
1592561 고통이 날 관통해야 성장한다. 9 그냥 2024/06/29 3,027
1592560 전국적으로 다 비 오는 중인가요? 8 ..... 2024/06/29 3,647
1592559 냉동치료 후 통증이 너무 심한데.. 6 ... 2024/06/29 2,763
1592558 이정현도 시술일까요? 14 2024/06/29 6,769
1592557 샌들 봐주세요 10 ㅇㅇ 2024/06/29 3,068
1592556 어째야 해요? 7 ... 2024/06/29 1,743
1592555 지인들끼리 간 노래방에서요 6 2024/06/29 3,249
1592554 불후의 명곡에 알본 가수가 나오네요 14 .... 2024/06/29 3,596
1592553 기상예보 ㅜ 6 ㄱㅂㄴ 2024/06/29 3,901
1592552 커넥션 질문이요 7 ... 2024/06/29 2,185
1592551 허웅 허재네처럼 가족끼리 나와서 교육 잘받은 것처럼 방송 나오는.. 20 ..... 2024/06/29 9,672
1592550 늙어서 눈이 이상하게변하는 사람은왜 그런걸까요? 3 ... 2024/06/29 4,395
1592549 양념 불고기 김냉 보관할 때요 6 .. 2024/06/29 1,226
1592548 이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게 뭔가요? 13 ㄴㄴ 2024/06/29 4,311
1592547 정세랑 작가 책 추천해주세요~! 7 동작구민 2024/06/29 1,659
1592546 캔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7 ... 2024/06/29 2,321
1592545 이런 이과생의 진로는 13 ... 2024/06/29 2,273
1592544 약속시간 잡을때 이런표현 어떠신지요 20 나무꽃 2024/06/29 4,145
1592543 겨드랑이 냄새! 발을씻자 사용후기 8 ㅇㅇ 2024/06/29 6,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