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나고 남희석딸이야기나오는데 중3올라가는 아이.

중3아이. 조회수 : 7,252
작성일 : 2024-01-07 23:23:35

타고난 머리로만 공부하고 진득한 면은 없는편이고 악기랑 운동 엄청 좋아하고 잘해요.  악기는 클래식 관악기 하나하고 밴드에서 드럼 맡고 있고, 특히 운동은 체대 갈까 고민할정도로 좋아하고 잘해요.

중학교 시험이야 뭐 조금 공부해도 전과목 거의 몇개 안틀리니까 (올백맞게는 공부 안하네요;)

하나고 엄청 가고 싶어해요. 한해에 두어명은 애 다니는 중학교에서 꼭 보내는거 같은데..

학생회선배가 가는거 보고 자기도 너무 가고 싶다고 난리에요. 근데 공부는 안함....

지금 수2공부하는데 곧잘 따라가는 편이고 영어도 거의 만점이긴한데,  그냥 월화수목금토 학원가서 공부하고 숙제해가는 정도에요. 물론 로드가 적은학원들은 아닌데 그걸로 땡이고 막 탐구정신이 대단하고 그런앤 아니에요. 

이런 정신상태로 가능할까요. 주말엔 학원가는 거 빼곤 친구들이랑 연락해서 놀고 (인싸재질이에요... 온집안의 인싸기운이 이아이에게 모였어요. ) 저희 사는 구의 중학교 축구리그를 만들어서 애가 구 단위로 놀더라고요... 생기부도 다른 특목고 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하면 특별할거 없는데...

보통 하나고 준비하는 애들은 올림피아드까지 마무리하고 오지 않나요? 저희애같이 그냥 학교에서 조금 똘똘한 아이들도 가도되는건지.. 그저 좋은학교가고싶은 욕심에 괜히 객기 부렸다가 덜컥 붙기라도하면....겁도 나고요. 면접에 강할 스타일이기는 해요. 

인터넷에서  생기부 기반해서 특목고 컨설팅 해주는 곳 있는데 한번 가볼까요.
주변에서 하나고 보내신 분들 보시거나 

자녀가 준비시켜본분들 계시나요?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8 12:02 AM (211.179.xxx.191)

    평소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어려울거 같은데요.

    물론 거기 가서 1등이 목표가 아니겠지만
    이번 중3 올라가는 애들부터 교육과정 바뀌고 입시도 바뀌지 않나요?

    대입 생각하면 전략적으로 내 아이 위치가 어디쯤인지
    어디 가면 더 유리한지 생각해야해요.

    고등이 문제가 아닙니다.

  • 2.
    '24.1.8 12:11 AM (223.38.xxx.240)

    문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싶고 의대 목표면 비추합니다
    아이가 영재중 영재라 서울의대 갈 수 있으면 추천하고요
    수학뿐 아니라 과학 중 한 과목은 자신 있어야 학교생활이 즐겁습니다..현역 정시는 매우 드물고요
    아이 나름이겠지만 졸업한지 한참 지난 제 아이는 그다지 행복한 기억은 없답니다
    재수해서 정시로 스카이 갔어요

  • 3. 하나고는
    '24.1.8 12:32 AM (14.32.xxx.215)

    현역 수시 아니면 거의 새로 판짜서 공부해야해요
    잘 생각하셔야 해요

  • 4. ....
    '24.1.8 1:21 A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고입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아이 공부 스타일이 어찌어찌 하나고를 간다고 해도 대입에는 불리한 스타일인데요

  • 5. 글쎄요
    '24.1.8 1:21 AM (119.69.xxx.167)

    고입이 목표가 아니잖아요
    아이 공부 스타일이 어찌어찌 하나고를 간다고 해도 대입에는 불리한 스타일인데요

  • 6. 막상
    '24.1.8 1:48 AM (118.235.xxx.21)

    글쎄요 막상 가면 님 아이보다 더 머리 좋은 애들 많을텐데 가서 뭘로 경쟁하려고요 중학교 시험은 올백도 많은데요 수학도 영어도 가서 경쟁이 될만한 실력도 아니고 머리야 영재고 들어갈 정도도 아니니 좋다고 하기도 힘들고요 게다가 자기주도 학습도 아니고 다 학원빨로 중학교 시험 성적 받은 아이는 일반고 가도 쉽지 않아요

  • 7. 보세요
    '24.1.8 5:37 AM (117.111.xxx.217)

    벌써 비교 시작
    이래서 한국 아이들의 행복도가 떨어지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374 오이 2개 4천원 12 000 2024/02/09 1,914
1557373 LA갈비 핏물 최소 몇시간 빼야 할까요? 9 나우 2024/02/09 2,002
1557372 저는 정말 아무것도 없지만 4 ... 2024/02/09 2,390
1557371 요거트, 치즈는 건강에 좋은가요? 나쁜가요? 13 음음 2024/02/09 3,578
1557370 함박스테이크 반죽이 남았는데요. 12 ㅡㅡ 2024/02/09 892
1557369 혹시 브루잉머신으로 아로마보이 쓰시는 분 계실까요 3 비또는해 2024/02/09 353
1557368 지하철에서 저희 딸들 복돈 받은 이야기 16 감동 2024/02/09 5,954
1557367 남자들이 부모눈치 많이 보는 것 같지 않나요? 10 .... 2024/02/09 3,139
1557366 국내 유명 관광지 바닷가에 사람이 없네요 2 텅텅 2024/02/09 2,200
1557365 부모님께 드린 폰을 안쓰시고 도련님을 15 .. 2024/02/09 4,086
1557364 제3신당 싹다 합당 했대요. 정치가 변화무쌍~ 22 ㅇㅇ 2024/02/09 4,030
1557363 굴 바싹 익혀먹으면 안전하겠죠? 12 ... 2024/02/09 2,610
1557362 시어머니하고는 10 역시 2024/02/09 2,921
1557361 부부의 명절이에요 2 세모네 2024/02/09 2,296
1557360 방송 한번 해주고 300억+챙긴 KBS가 워너네요 5 남조선인민방.. 2024/02/09 2,747
1557359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심은하는 알았나요? 7 .. 2024/02/09 3,180
1557358 무좀있는 사람 양말.. 7 ㄱㄱ 2024/02/09 1,604
1557357 영국왕자 둘째가 윌리엄 질투하는건가요? 24 ㅇㅇ 2024/02/09 8,131
1557356 한국 완전히 망했다... 日 신문도 경고한 국가 소멸 위기감 15 .. 2024/02/09 4,842
1557355 식기중 시라쿠스라는 브랜드는 3 궁금 2024/02/09 1,664
1557354 내용없는 거짓보고서 남발하는 IAEA 규탄한다! 시민방사능감.. 2024/02/09 309
1557353 무릎뒤 베이커시 낭종 수술해보신분 2 낭종 2024/02/09 784
1557352 펑튀기는 익은음식인가요? 생음식인가요? 6 ㅣㅣ 2024/02/09 1,150
1557351 오래된 스탠드 전구 크기 알 수 있나요? 6 궁금 2024/02/09 362
1557350 복층인 곳은 인터넷 2대 설치해야 하나요? 8 인터넷 2024/02/09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