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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애들 키우면서 살아가시는분들

조회수 : 5,671
작성일 : 2024-01-07 21:12:46

다들 어떠신가요 

이미 부부간에 정은 없고 악다구니만 남은 상태에요

더이상 붙이기 어려울거 같고

이제는 이혼을 생각해야 하는데

딸둘 뿐이라서 애들은 제가 키워야지 싶은데

남편과 합의된건 없어요

남편에 대한 보살핌이고 뭐고 받아본적 없고

언젠가 그냥 잠수타고 나갈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IP : 223.38.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라지기 전에
    '24.1.7 9:15 PM (123.199.xxx.114)

    이혼도장 받으세요.
    보살핌이고 뭐고 괴롭히지나 않으면 다행이에요.

  • 2. 하세요
    '24.1.7 9:19 PM (211.226.xxx.136)

    어차피 같이 살아도 힘든 부분 정신적으로라도 평안을 찾으니 사람 사는거 같습니다.

  • 3. ㅇㅇ
    '24.1.7 9:28 P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이혼후 몇년은 힘들었는데
    이제 부당한 맘고생은 안하고 사니 살도 찌고 직장다니고해요.
    유일한단점은... 아이들이 겪는 마음고생이죠. 티는 안내지만요.
    바람 폭력 같은 이혼사요중 하나로했구요. 진작 했더라면 거기까지도 안갔읕거같단 생각했어요..

    마음이 식어버린 계기는 있어요. 내가 아프면 날돌봐주지않는구나.. 날버리겠구나.. 느꼈을때 절망감요.

  • 4. 1112
    '24.1.7 9:30 PM (106.101.xxx.164)

    저는 그후 일도 더 잘되서 돈도 많이 벌고 아이는 외동이라 홀가분하게 살아요
    마음이 편해지고 생활도 평화롭고요
    처음에 아이가 힘들어하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주변에 친정식구들이나 도와줄 사람 있음 좋고요 기댈 곳을 찾는건 아닌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맘에 의지가 되었더라고요

  • 5. 잘살아요
    '24.1.7 9:37 PM (203.206.xxx.68) - 삭제된댓글

    애들 대충 키웠고
    억대 연봉 받아요, 제가 돈으로 대강 키워서
    양육비 달라는 데 안줬네요

  • 6. 잘살아요
    '24.1.7 9:39 PM (203.206.xxx.68) - 삭제된댓글

    악착같이 일해서 전남편보다 더벌으니
    양육비 달라고 ㅈㄹ 하는 데
    거절했네요. 외국이고 전문직이라 그냥 몸만 나왔어요

  • 7. ...
    '24.1.7 9:42 PM (124.50.xxx.169)

    시간이 지날수록 애들에게 아빠 빈자리가 느껴져요.
    성인이 되도 애들의 마음에 그리움이 있고요.
    결혼했으면 애들 책임을 지세요..나의 괴로움은 덜어내는 대신 애들을 괴로움속으로 밀어 넣은 것 같아서 죄책감느껴져요. 눈물나게...
    애들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연기하는 것도 안쓰럽고요

  • 8. 지긋지긋
    '24.1.7 9:46 PM (175.124.xxx.136)

    언젠가 그냥 잠수타고 나갈 인간ㅋㅋㅋㅋ

    우리집 인간은 이미 수시로 잠수타고 매사 회피형에다
    어쩌다 대화하면 독설을 내뱉고 생활비도 못주면서
    혼자 씩씩거리고 다녀요.
    빨리 끝내고싶어요

  • 9. 잠수
    '24.1.8 6:58 AM (41.73.xxx.69)

    타서 나가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걍 유령 취급하고 기다리세요
    폭력 폭언이 없다면 유령 취급하고 냅두세요
    가장의 위치 나름 필요할때가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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