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애들 키우면서 살아가시는분들

조회수 : 5,513
작성일 : 2024-01-07 21:12:46

다들 어떠신가요 

이미 부부간에 정은 없고 악다구니만 남은 상태에요

더이상 붙이기 어려울거 같고

이제는 이혼을 생각해야 하는데

딸둘 뿐이라서 애들은 제가 키워야지 싶은데

남편과 합의된건 없어요

남편에 대한 보살핌이고 뭐고 받아본적 없고

언젠가 그냥 잠수타고 나갈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IP : 223.38.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라지기 전에
    '24.1.7 9:15 PM (123.199.xxx.114)

    이혼도장 받으세요.
    보살핌이고 뭐고 괴롭히지나 않으면 다행이에요.

  • 2. 하세요
    '24.1.7 9:19 PM (211.226.xxx.136)

    어차피 같이 살아도 힘든 부분 정신적으로라도 평안을 찾으니 사람 사는거 같습니다.

  • 3. ㅇㅇ
    '24.1.7 9:28 P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이혼후 몇년은 힘들었는데
    이제 부당한 맘고생은 안하고 사니 살도 찌고 직장다니고해요.
    유일한단점은... 아이들이 겪는 마음고생이죠. 티는 안내지만요.
    바람 폭력 같은 이혼사요중 하나로했구요. 진작 했더라면 거기까지도 안갔읕거같단 생각했어요..

    마음이 식어버린 계기는 있어요. 내가 아프면 날돌봐주지않는구나.. 날버리겠구나.. 느꼈을때 절망감요.

  • 4. 1112
    '24.1.7 9:30 PM (106.101.xxx.164)

    저는 그후 일도 더 잘되서 돈도 많이 벌고 아이는 외동이라 홀가분하게 살아요
    마음이 편해지고 생활도 평화롭고요
    처음에 아이가 힘들어하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주변에 친정식구들이나 도와줄 사람 있음 좋고요 기댈 곳을 찾는건 아닌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맘에 의지가 되었더라고요

  • 5. 잘살아요
    '24.1.7 9:37 PM (203.206.xxx.68) - 삭제된댓글

    애들 대충 키웠고
    억대 연봉 받아요, 제가 돈으로 대강 키워서
    양육비 달라는 데 안줬네요

  • 6. 잘살아요
    '24.1.7 9:39 PM (203.206.xxx.68) - 삭제된댓글

    악착같이 일해서 전남편보다 더벌으니
    양육비 달라고 ㅈㄹ 하는 데
    거절했네요. 외국이고 전문직이라 그냥 몸만 나왔어요

  • 7. ...
    '24.1.7 9:42 PM (124.50.xxx.169)

    시간이 지날수록 애들에게 아빠 빈자리가 느껴져요.
    성인이 되도 애들의 마음에 그리움이 있고요.
    결혼했으면 애들 책임을 지세요..나의 괴로움은 덜어내는 대신 애들을 괴로움속으로 밀어 넣은 것 같아서 죄책감느껴져요. 눈물나게...
    애들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연기하는 것도 안쓰럽고요

  • 8. 지긋지긋
    '24.1.7 9:46 PM (175.124.xxx.136)

    언젠가 그냥 잠수타고 나갈 인간ㅋㅋㅋㅋ

    우리집 인간은 이미 수시로 잠수타고 매사 회피형에다
    어쩌다 대화하면 독설을 내뱉고 생활비도 못주면서
    혼자 씩씩거리고 다녀요.
    빨리 끝내고싶어요

  • 9. 잠수
    '24.1.8 6:58 AM (41.73.xxx.69)

    타서 나가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걍 유령 취급하고 기다리세요
    폭력 폭언이 없다면 유령 취급하고 냅두세요
    가장의 위치 나름 필요할때가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510 집과 직장근처 병원으로 옮기는게 5 이재명 2024/01/08 855
1543509 식세기에 세제가 안녹아요ㅜ 14 ... 2024/01/08 2,490
1543508 성실한 사람이 대부분 인성도 좋은가요? 33 2024/01/08 4,471
1543507 마에다? 아무나 배우하고, 아무도 배우 못하는 세상. 25 기가 막힌 .. 2024/01/08 3,939
1543506 "거부하는 자가 범인"... 부산 경남, 쌍특.. 2 !!!!!!.. 2024/01/08 1,519
1543505 이재명 살인미수범은 신상공개됐나요? 5 ... 2024/01/08 821
1543504 한동훈 비대위 안정 찾자… 다급해진 이재명 35 ㅇㅇ 2024/01/08 4,347
1543503 중국인 한국 부동산 구입을 제한 법안이 생겼나요? 10 대출 2024/01/08 1,734
1543502 밝은색가죽소파써보신분 4 가죽소파 2024/01/08 1,108
1543501 국힘 공관위원장, 흉기 협박 성폭력 '무죄' 판결 9 어제 2024/01/08 1,399
1543500 남편이 미안하다고 해도 용서가 안될때 38 용서라 2024/01/08 12,623
1543499 이 가수 아세요?? 5 새벽에. 2024/01/08 4,300
1543498 이재명 피습, 경동맥에도 활동성 출혈이 있었다네요 43 일제불매운동.. 2024/01/08 5,746
1543497 스마트도서관 모바일카드 있으면 쉽게 대출 할까요? 3 ㅇㅇ 2024/01/08 770
1543496 이사온 집이 메인 거실등을 켜야 다른 불이 켜져요. 4 새집 2024/01/08 2,806
1543495 해외 사시는 분들.. 깻잎 대용으로 뭐 쓰면 될까요? 15 폴라포 2024/01/08 3,368
1543494 유언장 법원 검인 신청시 상속인 전원 참석여부와 이의제기 발생후.. 4 유언장 2024/01/08 922
1543493 늦게 공부시작했는데 하루종일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T.. 12 sgeg 2024/01/08 3,841
1543492 부산대 서울대 뭣이 중헌디 왜 이 난리가 난건가요? 40 ㅇㅇㅇ 2024/01/08 4,050
1543491 졸업식이 겹칠때....ㅜㅜ 9 ..,. 2024/01/08 2,419
1543490 저는 경기안좋은걸 아파트 쿠팡배송으로 느껴요 43 신천지악마 2024/01/08 25,828
1543489 태영, "자구안 모두 이행"…오늘 890억 원.. 13 2024/01/08 4,266
1543488 명문대 수학과 다니거나 나온 사람 이미지가 어떤가요? 16 수학 2024/01/08 3,754
1543487 이재명 너무 불쌍하네요 63 ㅜㅜ 2024/01/08 5,923
1543486 오늘 월요일은 기온이 좀 내려가요 3 ㅇㅇ 2024/01/08 2,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