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애들 키우면서 살아가시는분들

조회수 : 5,507
작성일 : 2024-01-07 21:12:46

다들 어떠신가요 

이미 부부간에 정은 없고 악다구니만 남은 상태에요

더이상 붙이기 어려울거 같고

이제는 이혼을 생각해야 하는데

딸둘 뿐이라서 애들은 제가 키워야지 싶은데

남편과 합의된건 없어요

남편에 대한 보살핌이고 뭐고 받아본적 없고

언젠가 그냥 잠수타고 나갈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IP : 223.38.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라지기 전에
    '24.1.7 9:15 PM (123.199.xxx.114)

    이혼도장 받으세요.
    보살핌이고 뭐고 괴롭히지나 않으면 다행이에요.

  • 2. 하세요
    '24.1.7 9:19 PM (211.226.xxx.136)

    어차피 같이 살아도 힘든 부분 정신적으로라도 평안을 찾으니 사람 사는거 같습니다.

  • 3. ㅇㅇ
    '24.1.7 9:28 P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이혼후 몇년은 힘들었는데
    이제 부당한 맘고생은 안하고 사니 살도 찌고 직장다니고해요.
    유일한단점은... 아이들이 겪는 마음고생이죠. 티는 안내지만요.
    바람 폭력 같은 이혼사요중 하나로했구요. 진작 했더라면 거기까지도 안갔읕거같단 생각했어요..

    마음이 식어버린 계기는 있어요. 내가 아프면 날돌봐주지않는구나.. 날버리겠구나.. 느꼈을때 절망감요.

  • 4. 1112
    '24.1.7 9:30 PM (106.101.xxx.164)

    저는 그후 일도 더 잘되서 돈도 많이 벌고 아이는 외동이라 홀가분하게 살아요
    마음이 편해지고 생활도 평화롭고요
    처음에 아이가 힘들어하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주변에 친정식구들이나 도와줄 사람 있음 좋고요 기댈 곳을 찾는건 아닌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맘에 의지가 되었더라고요

  • 5. 잘살아요
    '24.1.7 9:37 PM (203.206.xxx.68) - 삭제된댓글

    애들 대충 키웠고
    억대 연봉 받아요, 제가 돈으로 대강 키워서
    양육비 달라는 데 안줬네요

  • 6. 잘살아요
    '24.1.7 9:39 PM (203.206.xxx.68) - 삭제된댓글

    악착같이 일해서 전남편보다 더벌으니
    양육비 달라고 ㅈㄹ 하는 데
    거절했네요. 외국이고 전문직이라 그냥 몸만 나왔어요

  • 7. ...
    '24.1.7 9:42 PM (124.50.xxx.169)

    시간이 지날수록 애들에게 아빠 빈자리가 느껴져요.
    성인이 되도 애들의 마음에 그리움이 있고요.
    결혼했으면 애들 책임을 지세요..나의 괴로움은 덜어내는 대신 애들을 괴로움속으로 밀어 넣은 것 같아서 죄책감느껴져요. 눈물나게...
    애들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연기하는 것도 안쓰럽고요

  • 8. 지긋지긋
    '24.1.7 9:46 PM (175.124.xxx.136)

    언젠가 그냥 잠수타고 나갈 인간ㅋㅋㅋㅋ

    우리집 인간은 이미 수시로 잠수타고 매사 회피형에다
    어쩌다 대화하면 독설을 내뱉고 생활비도 못주면서
    혼자 씩씩거리고 다녀요.
    빨리 끝내고싶어요

  • 9. 잠수
    '24.1.8 6:58 AM (41.73.xxx.69)

    타서 나가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걍 유령 취급하고 기다리세요
    폭력 폭언이 없다면 유령 취급하고 냅두세요
    가장의 위치 나름 필요할때가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51 소주를 병실에서 마셨다는 친구 1 친구 05:47:20 288
1651050 김거니가 이재명 조국 대표 감옥 보내고 2 충시기 05:33:27 507
1651049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녀 충격 실체!! 5 궁구미 04:32:27 2,748
1651048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자랑 04:12:16 686
1651047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새이불 02:52:15 252
1651046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20 집회현장 02:34:38 1,368
1651045 남친이 일하다가 멍때렸는데 4 mylove.. 02:28:27 1,766
1651044 확실히 운동하니까 체력이 올라오네요 6 oo 01:49:40 1,926
1651043 오늘 정말 이상한 남녀 커플을 봤거든요ㅜㅠ 5 토 나옴ㅜ.. 01:48:21 2,999
1651042 돈도 써 본 사람이 쓰네요. 2 가난의습관 01:47:13 1,382
1651041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히든 01:27:19 1,005
1651040 때를 쎄게 밀어서 온몸이 따끔거려요 3 .. 01:20:01 838
1651039 입시 영어 전문가님들 조언 절실합니다 3 예비고 01:17:37 559
1651038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여혐이 대단하지 않나요? 18 큰일 01:16:16 1,774
1651037 저축은행말고 이자 높은 은행 추천해주세요 . 정기예금 5 요새 01:01:08 1,006
1651036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3 만년새댁 00:41:38 1,030
1651035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6 .. 00:31:26 1,092
1651034 히든페이스 봤어요.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3 ㅇㅇ 00:28:49 2,176
1651033 요즘 집초대에서는 21 궁금 00:22:59 3,262
1651032 정신과약 먹으면 정신질환이 고쳐지는건가요? 2 정신과 00:08:58 1,490
1651031 쿠팡이 들어오기전엔 아파트앞 슈퍼에 매일 장보러갔는데 6 . . 00:07:49 2,055
1651030 누구 따귀 때려 본 적 있으세요? 14 ... 00:06:37 2,013
1651029 앙코르 눈밑지방 재배치 2 ㅇㅇ 00:06:11 1,088
1651028 요즘 딸기가 얼마해요? 8 00:05:36 1,224
1651027 기대되는 댄서 ... 2024/11/23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