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ㅎㅎ 1년간 아무것도 안산걸로 저 이길수있는 분 손?

ㅁㅁ 조회수 : 4,981
작성일 : 2024-01-07 16:12:18

지지난 가을 권고사직이후 

이제 나이도 그렇고 재취업시도 안하고 백조인

60대인데요 

 

지난해 기록을 주륵 훏어보니 

ㅎㅎ진짜 먹는거외엔 아무것도 안삿어요 

화장은 커녕 로션도 안쓰는성격이라

그나마 젊을땐 책이라도 껴안고 살던거 노안이후

책도 끊고 ?

와 진짜 양말 한켤레도 안삼 

 

애 둘 직딩이니 본인들 알아서 해결이라 

더더욱 이게 가능이구나 싶고 ,,,

고향에 친구 모친이 기초연금 월 40도 남는다더니 

그럴것도 같은 경험중입니다 

IP : 183.96.xxx.17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7 4:13 PM (182.220.xxx.5)

    헐 놀랍네요.
    화장품도 안사신다니...

  • 2. 저도
    '24.1.7 4:14 PM (61.82.xxx.212)

    먹는거 빼면 사는거 없어요. 먹는걸 너무 많이 사는게 문제일뿐. 외식비도 많이 나오고 술값도 많아요. 기타 지출 없음

  • 3. ㅁㅁ
    '24.1.7 4:1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일생 음식쟁이로 살며 성격괴랄수준 결벽 음식에 진심이라
    링 반지 하나 안끼고 ?
    그러다보니 반지도 아예 하나도없음
    향나는것도 음식에 영향줄까싶어 피하다보니 화장도 안하게 된거고

    그런데 저도님
    직딩이면 안쓰기가 어렵잖아요?

  • 4.
    '24.1.7 4:20 PM (175.212.xxx.245)

    부럽네요
    따라하고파요

  • 5. 직딩이라도
    '24.1.7 4:27 PM (61.82.xxx.212)

    안쓸수 있어요. 쇼핑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꾸밈 안하고 화장품은 샘플이나 다이소, 옷도 가진거 돌아가며 입어요. 먹는거에만 진심인데, 먹는거에 너무 많이 씁니다. 외식하며 와인 곁들이면 둘이서 20만원 정도 나와요.

  • 6. ㅁㅁ
    '24.1.7 4:33 PM (183.96.xxx.173)

    오님
    ㅎㅎ이게 아마 잘 안될거예요
    저처럼 재미없는 ?성격이어야 가능
    소싯적엔 불같이 살기도 했는데 이젠 호수같은 삶이랄까
    부러운것도 아쉬운것도 없는 이상한 상태요 ㅠㅠ

    직딩님
    전 술도 못배운
    출퇴근도 자출이었고
    저도 먹는것에 진심인데 장난수준

  • 7. 바람소리2
    '24.1.7 4:34 PM (114.204.xxx.203)

    저도 잘 안쓰지만 뭐 그리 필요한게 많은지
    맨날 주문해요
    자잘한게 쌓여 월 170ㅡ200 나와요
    확실히 애 대학가고 나니 뭘 사는게 확 줄긴했어요
    나갈일도 없고

  • 8. ...
    '24.1.7 4:34 PM (222.111.xxx.126)

    저도 먹는 거 말고는 쓴게 없네요
    저도 올해 아니 벌써 작년 마찰적? 자발적? 백수생활을 했는데요
    시간이 널널해서 웬만한 곳은 걸어 다니다 보니, 교통비도 거의 안쓰고 쉽게 안 사먹던 간식도 안사먹으니 살도 빠지고... ㅎㅎㅎ
    화장품은 원래도 잘 안 바르고 한때 미쳐서 사들인 옷, 신발이 너무 많아 진지하게 죽을 때까지 안사도 충분하겠단 생각을 해서 소비욕구도 접을 수 있었고 집에 너무 많은 양주들이 가득있어서(돌아가신 아버지가 애지중지 모으셨다 놓고 가신) 맥주 소주 대신 올해는 위스키 맛들여서 술값도 아끼고...

    저도 놀라운 것이, 안 쓰려고 작정하니 안 쓸 수도 있구나 싶어서 놀라고 있는 중
    그동안의 소비습관이 얼마나 무책임할 정도로 쓸데없는 것들에 치중했는지 반성 중 ㅠㅠ

  • 9. ...
    '24.1.7 4:37 PM (222.111.xxx.126)

    책도 너무 많이 사서 더이상 공간적으로 감당할 수가 없어서 3군데 동네 도서관에 돌아가며 사달라니 척척 잘 사줘서 신간도 많이도 봤습니다.
    진작 동네 도서관 이용할 걸 후회 많이 했습니다
    책장에 가득한 책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아직도 견적이 안나와서 끙끙하는 중

  • 10. 멋지네요
    '24.1.7 4:53 PM (14.40.xxx.74)

    님을 모델로 삼고 한번 해볼께요 저도 소모품 제외하고 많이 서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실천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올해 실천해볼께요

  • 11. 와우~
    '24.1.7 4:56 PM (219.255.xxx.39)

    존경합니다..

  • 12. 와우
    '24.1.7 4:57 PM (211.206.xxx.191)

    엄지척!!
    저도 좀 따라해볼게요.
    아예 안 쓸 수는 없고 줄이는 방향으로.

  • 13. ㅁㅁ
    '24.1.7 5:00 PM (183.96.xxx.173)

    바람님 같은 글 댓글 나누는 맛도있고 재미있으셔요
    ㅎㅎ나도 안쓰는편인데 2백
    저 만원도 안쓰는날이 어느땐 며칠도 이어짐요

    점셋님
    그츄 ?
    쓰려들면 한도없고
    안쓰려들면 또 그게 가능인게
    저도 이사할때 가장 손 떨렸던게 책이었는데 가차없이 버렸어요
    트럭으로 ㅠㅠ

    멋님
    ㅎㅎ저처럼 재미없는 성격이셔야 한당게요

  • 14. ㅇㅂㅇ
    '24.1.7 5:04 PM (182.215.xxx.32)

    와 로션도 안바르고요???

  • 15. ㅡㅡ
    '24.1.7 5:24 PM (220.65.xxx.198)

    이러니 노령화를 무서워하는거에요
    노인들은 물욕이 없어서 뭐 사고싶은 욕구가 많지않죠
    100만원으로 실컷 산다는 60대여자들 많이 봤어요
    이러니 경제가 돌아가려나 싶기도합니다

  • 16.
    '24.1.7 5:29 PM (124.49.xxx.188)

    저도 따라하고싶어요..그런데.운동화는 사야할듯.
    여행.좋아해서 전 글럿네옹.

  • 17. wii
    '24.1.7 5:30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아예 안 쓰진 않았지만 나가서 일하는 사람치곤 적게 쓰고 살았어요. 옷 5피스. 속옷 20개 외에. 문구.책. 밀폐용기. 직구하는 유기농샴푸 등 정말 떨어져서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들만 손에 꼽게 쇼핑했어요.

  • 18. 저는
    '24.1.7 6:17 PM (122.203.xxx.243)

    건조기가 생활양식을 많이 바뀌놨어요
    햇볕에 건조시킬때는 마르는동안
    여벌옷이 필요해서 겉옷이나 속옷을 많이 샀는데
    건조기 들인 다음에는 그날그날 옷이 나오니
    여벌옷을 살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리고 나이를 먹으니 옷욕심이 줄어들고요
    그래서 옷을 안산지 꽤 오래됐어요
    직장을 다니니 화장품은 가끔 시고요

  • 19. ㅁㅁ
    '24.1.7 6:3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여기 댓 주신님들이 다 노인은 아니실걸요
    그냥 성격일거같고
    건조기 ?가 그런 순기능이있군요

  • 20. 반전
    '24.1.7 7:10 PM (125.244.xxx.62)

    한달 식비가 얼마나 들었을까요?
    개인용품 안사는 대신 식비로 플랙스한거라면
    소비욕구는 그쪽에서 해소된건 아닐지.

  • 21. ㅁㅁ
    '24.1.7 7:3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식비도 별루 안들어요
    세식구가 다 소식가라 육칼 1인분포장해오면 세식구 해결되는

    갈비살 5백그램 구우면 한끼구요
    삼겹도 반근이면 해결이던거 약간 늘어 3-4백그램
    먹고싶은걸 다해먹고사는데 돈은 안들어요

  • 22.
    '24.1.7 8:18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저도 별로 산것 없어요
    3년 전에 집인테리어 하면서
    6개월을 버리면서 많이 생각했어요
    원래도 쇼핑에 별 관심도 없고요
    1년반 동안은 옷 한개도 안샀어요
    그 후로도 별로 안샀어요
    퇴직후라 그럴 수 있기도 했고요
    23년도에 남편은 양복과 겨울코트
    샀을뿐이고요
    택배 자체가 거의 오지 않아요
    식자재만 구입합니다
    두 식구지만 거의 해먹고요

  • 23. ...
    '24.1.7 11:24 PM (110.13.xxx.200)

    저도 화장품. 일하니까 샀고
    진짜 옷이고 뭐고 산게 없네요.
    책은 도서관 대출로 엄청 읽었고 대부분 먹는거
    성장기 아이들이라.. 대신 학원비 안습....

  • 24. 이기고
    '24.1.8 5:11 A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싶지 않아요
    절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809 도시가스 계량기 교체 1 궁금 2024/07/10 2,200
1595808 코스트코 화장지 10 ㅡㅡㅡ 2024/07/10 2,588
1595807 40대 남자 배우 음주운전…목격한 시민이 신고하자 때렸다 6 ... 2024/07/10 19,687
1595806 불안해요 6 .. 2024/07/10 1,933
1595805 저는 시간 많은 사람이 부럽습니다 2 ㅇㅇ 2024/07/10 2,324
1595804 5살 딸아이가 아빠가 싫대요 26 2024/07/10 4,839
1595803 윗집? 소변보는 소리에 오늘도 아침 기상합니다 10 한방울떨어지.. 2024/07/10 4,662
1595802 40세 직장 동료 선물 추천해주세요~ 3 선물 2024/07/10 1,050
1595801 전세대출, 유주택자·고가 전셋집은 어려울 듯 5 ... 2024/07/10 1,458
1595800 나는 왜 자신감이 없고 항상 위축돼 있을까요? 6 ll 2024/07/10 2,323
1595799 몸무게 변동은 적은데 8 다이어트 2024/07/10 1,701
1595798 충남북권,경북권은 전북도 폭우로 침수.고립 14 서울공화국 2024/07/10 2,675
1595797 내가 이쁜지 확인법,기출변형 여러분도 해보세요. 15 ... 2024/07/10 6,261
1595796 서울시내 멕시코음식 제대로 하는곳 좀 알려주세요. 25 음냐 2024/07/10 2,910
1595795 제가 좀 심했나요?? 4 ㅡㅡ 2024/07/10 2,532
1595794 마늘쫑 장아찌 활용법 있을까요 4 ㄷㅈ 2024/07/10 1,038
1595793 홍명보 감독 5 땅땅땅 2024/07/10 3,620
1595792 비는 안오고 안전문자만 오고 2 흐림 2024/07/10 1,953
1595791 자야는데.. 6 2024/07/10 1,845
1595790 여름만 되면 누수 8 주택 2024/07/10 3,086
1595789 번개만 번쩍번쩍... 무섭네요 4 2024/07/10 3,210
1595788 바람 부는 소리가 계속 들려요 1 ㅇㅇ 2024/07/10 1,859
1595787 축협 정몽규, 일은 못하면서 언플은 쩌네. 박주호를 보호해야 8 정몽규나가 2024/07/10 3,248
1595786 [펌]이종호 녹취록에서 소름돋는 점 5 임성근별4개.. 2024/07/10 3,992
1595785 아울렛에서 환불할때.. 2 아울렛에서환.. 2024/07/10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