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가을 권고사직이후
이제 나이도 그렇고 재취업시도 안하고 백조인
60대인데요
지난해 기록을 주륵 훏어보니
ㅎㅎ진짜 먹는거외엔 아무것도 안삿어요
화장은 커녕 로션도 안쓰는성격이라
그나마 젊을땐 책이라도 껴안고 살던거 노안이후
책도 끊고 ?
와 진짜 양말 한켤레도 안삼
애 둘 직딩이니 본인들 알아서 해결이라
더더욱 이게 가능이구나 싶고 ,,,
고향에 친구 모친이 기초연금 월 40도 남는다더니
그럴것도 같은 경험중입니다
지지난 가을 권고사직이후
이제 나이도 그렇고 재취업시도 안하고 백조인
60대인데요
지난해 기록을 주륵 훏어보니
ㅎㅎ진짜 먹는거외엔 아무것도 안삿어요
화장은 커녕 로션도 안쓰는성격이라
그나마 젊을땐 책이라도 껴안고 살던거 노안이후
책도 끊고 ?
와 진짜 양말 한켤레도 안삼
애 둘 직딩이니 본인들 알아서 해결이라
더더욱 이게 가능이구나 싶고 ,,,
고향에 친구 모친이 기초연금 월 40도 남는다더니
그럴것도 같은 경험중입니다
헐 놀랍네요.
화장품도 안사신다니...
먹는거 빼면 사는거 없어요. 먹는걸 너무 많이 사는게 문제일뿐. 외식비도 많이 나오고 술값도 많아요. 기타 지출 없음
ㅎㅎ일생 음식쟁이로 살며 성격괴랄수준 결벽 음식에 진심이라
링 반지 하나 안끼고 ?
그러다보니 반지도 아예 하나도없음
향나는것도 음식에 영향줄까싶어 피하다보니 화장도 안하게 된거고
그런데 저도님
직딩이면 안쓰기가 어렵잖아요?
부럽네요
따라하고파요
안쓸수 있어요. 쇼핑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꾸밈 안하고 화장품은 샘플이나 다이소, 옷도 가진거 돌아가며 입어요. 먹는거에만 진심인데, 먹는거에 너무 많이 씁니다. 외식하며 와인 곁들이면 둘이서 20만원 정도 나와요.
오님
ㅎㅎ이게 아마 잘 안될거예요
저처럼 재미없는 ?성격이어야 가능
소싯적엔 불같이 살기도 했는데 이젠 호수같은 삶이랄까
부러운것도 아쉬운것도 없는 이상한 상태요 ㅠㅠ
직딩님
전 술도 못배운
출퇴근도 자출이었고
저도 먹는것에 진심인데 장난수준
저도 잘 안쓰지만 뭐 그리 필요한게 많은지
맨날 주문해요
자잘한게 쌓여 월 170ㅡ200 나와요
확실히 애 대학가고 나니 뭘 사는게 확 줄긴했어요
나갈일도 없고
저도 먹는 거 말고는 쓴게 없네요
저도 올해 아니 벌써 작년 마찰적? 자발적? 백수생활을 했는데요
시간이 널널해서 웬만한 곳은 걸어 다니다 보니, 교통비도 거의 안쓰고 쉽게 안 사먹던 간식도 안사먹으니 살도 빠지고... ㅎㅎㅎ
화장품은 원래도 잘 안 바르고 한때 미쳐서 사들인 옷, 신발이 너무 많아 진지하게 죽을 때까지 안사도 충분하겠단 생각을 해서 소비욕구도 접을 수 있었고 집에 너무 많은 양주들이 가득있어서(돌아가신 아버지가 애지중지 모으셨다 놓고 가신) 맥주 소주 대신 올해는 위스키 맛들여서 술값도 아끼고...
저도 놀라운 것이, 안 쓰려고 작정하니 안 쓸 수도 있구나 싶어서 놀라고 있는 중
그동안의 소비습관이 얼마나 무책임할 정도로 쓸데없는 것들에 치중했는지 반성 중 ㅠㅠ
책도 너무 많이 사서 더이상 공간적으로 감당할 수가 없어서 3군데 동네 도서관에 돌아가며 사달라니 척척 잘 사줘서 신간도 많이도 봤습니다.
진작 동네 도서관 이용할 걸 후회 많이 했습니다
책장에 가득한 책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아직도 견적이 안나와서 끙끙하는 중
님을 모델로 삼고 한번 해볼께요 저도 소모품 제외하고 많이 서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실천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올해 실천해볼께요
존경합니다..
엄지척!!
저도 좀 따라해볼게요.
아예 안 쓸 수는 없고 줄이는 방향으로.
바람님 같은 글 댓글 나누는 맛도있고 재미있으셔요
ㅎㅎ나도 안쓰는편인데 2백
저 만원도 안쓰는날이 어느땐 며칠도 이어짐요
점셋님
그츄 ?
쓰려들면 한도없고
안쓰려들면 또 그게 가능인게
저도 이사할때 가장 손 떨렸던게 책이었는데 가차없이 버렸어요
트럭으로 ㅠㅠ
멋님
ㅎㅎ저처럼 재미없는 성격이셔야 한당게요
와 로션도 안바르고요???
이러니 노령화를 무서워하는거에요
노인들은 물욕이 없어서 뭐 사고싶은 욕구가 많지않죠
100만원으로 실컷 산다는 60대여자들 많이 봤어요
이러니 경제가 돌아가려나 싶기도합니다
저도 따라하고싶어요..그런데.운동화는 사야할듯.
여행.좋아해서 전 글럿네옹.
아예 안 쓰진 않았지만 나가서 일하는 사람치곤 적게 쓰고 살았어요. 옷 5피스. 속옷 20개 외에. 문구.책. 밀폐용기. 직구하는 유기농샴푸 등 정말 떨어져서 구매해야 하는 필수품들만 손에 꼽게 쇼핑했어요.
건조기가 생활양식을 많이 바뀌놨어요
햇볕에 건조시킬때는 마르는동안
여벌옷이 필요해서 겉옷이나 속옷을 많이 샀는데
건조기 들인 다음에는 그날그날 옷이 나오니
여벌옷을 살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리고 나이를 먹으니 옷욕심이 줄어들고요
그래서 옷을 안산지 꽤 오래됐어요
직장을 다니니 화장품은 가끔 시고요
여기 댓 주신님들이 다 노인은 아니실걸요
그냥 성격일거같고
건조기 ?가 그런 순기능이있군요
한달 식비가 얼마나 들었을까요?
개인용품 안사는 대신 식비로 플랙스한거라면
소비욕구는 그쪽에서 해소된건 아닐지.
ㅎㅎ식비도 별루 안들어요
세식구가 다 소식가라 육칼 1인분포장해오면 세식구 해결되는
갈비살 5백그램 구우면 한끼구요
삼겹도 반근이면 해결이던거 약간 늘어 3-4백그램
먹고싶은걸 다해먹고사는데 돈은 안들어요
저도 별로 산것 없어요
3년 전에 집인테리어 하면서
6개월을 버리면서 많이 생각했어요
원래도 쇼핑에 별 관심도 없고요
1년반 동안은 옷 한개도 안샀어요
그 후로도 별로 안샀어요
퇴직후라 그럴 수 있기도 했고요
23년도에 남편은 양복과 겨울코트
샀을뿐이고요
택배 자체가 거의 오지 않아요
식자재만 구입합니다
두 식구지만 거의 해먹고요
저도 화장품. 일하니까 샀고
진짜 옷이고 뭐고 산게 없네요.
책은 도서관 대출로 엄청 읽었고 대부분 먹는거
성장기 아이들이라.. 대신 학원비 안습....
싶지 않아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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