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신입 아들 매일 누워있대요. 좀 성장할 동기 부여 있을까요?

신병부모 조회수 : 6,496
작성일 : 2024-01-07 15:26:43

공부 안하고

집에서도 매일 누워있기만하고 핸폰만 봤어요

 

군대를 갔는데

저녁, 주말에 전화해서 뭐 하느냐고 물어보면

'그냥 있어'

'누워있어'

'아침 안먹었어. 피곤해 쉬어야해'

군대가서 까지 이럽니다

너무 답답해서 남들은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만 한다는데

축구도 안해? 라고 물으니 신고 안 해서 안된대요. 

 

이런 아이에게 미래 준비든 , 책 한 줄이든 부모로써 동기부여시킬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IP : 1.229.xxx.7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24.1.7 3:32 PM (211.185.xxx.26) - 삭제된댓글

    군대 가있는 동안 집 망했다고 하고
    허름한 집으로 이사라도 가야하나
    물려줄 것 없고 빚이 수억이라고 하고요

  • 2. .....
    '24.1.7 3:3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거기서 타인과 일거수일투족을 타의로 따라야하는 것만도 대단. 냅두세요. 정말 지겹고 괴롭대요.

  • 3. 그냥두세요
    '24.1.7 3:36 PM (39.7.xxx.65)

    축구 싫어하는 애들 많아요. 책읽고 동기 부여 되는건 원글님도 안되잖아요

  • 4. ㅇㅇ
    '24.1.7 3:38 PM (112.155.xxx.24)

    군대 간게 어딘가 싶은데....

  • 5. 냅둬유
    '24.1.7 3:38 PM (220.125.xxx.229)

    공동생활만으로도 버거울텐데 엄마 잔소리까지 들으면 저라면 폭발할 것 같아요
    타고난 성향이 엄마하고 다른데 엄마한테 맞추라고 하면 짜증나지요

  • 6. ㅡㅡ
    '24.1.7 3:40 PM (1.222.xxx.88)

    일단 눈에 안보이니 원글이라도 심적으로 쉬세요.
    군대가면 쉬는게 최고죠.
    원글 시가가서 1년반 있어 보세요.
    계속 쉬고 싶을듯

  • 7. ...
    '24.1.7 3:41 PM (221.151.xxx.197) - 삭제된댓글

    여기도 자기는 타고난 에너지가 적어 직장도 못 다니고 외출 하고 나면 누워지낸다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 타입인가보죠

  • 8. ..
    '24.1.7 3:41 PM (182.220.xxx.5)

    아이 얘기부터 들어주기요.
    아들을 먼저 이해해보시길요.
    군대가 주말에는 쉬는 거겠지만 평일에는 누워 있을 수 있는 곳이 아니예요.

  • 9. ...
    '24.1.7 3:41 PM (39.7.xxx.137) - 삭제된댓글

    여기도 자기는 타고난 에너지가 적어 직장도 못 다니고 외출 하고 나면 누워지낸다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 타입인가보죠

  • 10. ……
    '24.1.7 3:42 PM (203.237.xxx.50)

    아니 시키는 것만 하기도 그 어느때보다 체력소모 많이할텐데, 군대까지가서 무슨 성장이며 동기부여에요. 와 진짜 이 엄마 역대급이다. 군 생활하는 자식한테까지 열심히 해라 잔소리를 하고싶어요?

  • 11. ㅡㅡ
    '24.1.7 3:42 PM (1.222.xxx.88)

    애들 캠핑간줄 아는데.. 거기서 뭘 성장씩이나
    군대 쉬어도 편하지가 않겠죠.

  • 12. 어휴
    '24.1.7 3:42 PM (125.178.xxx.88)

    거기가 쉰다고 쉬는게아닌곳이예요
    어디서 언제 욕이날라올지모르고
    계속 긴장하고있어야되는곳인데
    애좀 냅두고 본인이나 좀 성장해보시죠

  • 13. ...
    '24.1.7 3:43 PM (39.7.xxx.66)

    여기도 자기는 타고난 에너지가 적어 직장도 못 다니고 외출 하고 나면 누워지낸다는 분들 많잖아요
    그런 타입일지도요
    그런 사람이 군대 가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 14. 진짜
    '24.1.7 3:45 PM (125.178.xxx.88)

    저희아들 제대얼마안남아서 군대가 어떤곳인지
    백분의일은 아는대요
    이러지마세요 진짜
    본인이 일주일이라도 갔다와보고 성장같은소리하세요
    거긴 감옥이예요 일도하고 훈련도해야되니
    감옥보다 더한곳이죠

  • 15. ..
    '24.1.7 3:45 PM (223.39.xxx.35)

    아들 상병 달았다고 면회가서 남편이 밥 먹는 애한테
    제대하면 뭐 할건지 생각하고 있냐,
    공무원 할거면 이제 상병돼서 시간 많으니 시작해라.
    이래서 애가 체했다는 동네 친구 얘기들은게 생각나네요.

  • 16. ...
    '24.1.7 3:46 PM (221.162.xxx.205)

    이제 군대갔으면 정신적 체력적으로 누구나 다 힘들시기인데요
    시키는대로 군복무만 잘하고 오면 되지않나요
    군대가서까지 뭘 하라고 잔소리하는 부모는 첨봤어요

  • 17. ㅡㅡ
    '24.1.7 3:46 PM (1.222.xxx.88)

    아들 군대간 동안 시가가서 숙식하면서
    요리랑 뭐 발전적으로 생활해보시길..

  • 18. 저희 아이
    '24.1.7 3:46 PM (211.234.xxx.39)

    전방에 있었는데 맡은 일이 많았대요.
    아침도 못 먹고 일해야 저녁에 쉴수 있을정도로요.
    저희 아이는 토요일도 일했고 그래서 운동, 책 볼 시간도 거의 없었대요.

    부대마다, 보직마다 업무량이 다른가봐요
    쉬게 놔두는건 어떨까요?

  • 19. 저희 아이
    '24.1.7 3:48 PM (211.234.xxx.39)

    얼마나 일을 많이 했으면 입대전 팔뚝의 2배가 되었더라구요.
    (운동 할 시간은 없었다함)

  • 20. 울아들
    '24.1.7 3:49 PM (121.147.xxx.48)

    아까 카톡와서 뭐하냐고 했더니 넷플릭스 보고 누워있다가 밥먹고 라면 먹고 햇반이랑 닭가슴살 먹고 배터질 것 같아서 헬스하러 간다던데요. 다들 똑같이 그러고 살아요.

  • 21. ㅇㅇ
    '24.1.7 3:56 PM (175.196.xxx.92)

    군대 들어간지 얼마안된 신입이라면,,
    진짜 힘들어서 쉬는 시간에 충분히 쉬고 싶을 거에요.
    말년되고 좀 어느 정도 여유생기면 책도 읽고 이거저거 미래 설계도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따라가기 급급한 상황이니 너무 보채지 마시고, 고생한다고 해주세요.

  • 22. .....
    '24.1.7 3:58 PM (221.165.xxx.251)

    군대가서까지 쉬는시간에 못쉬고 자기계발 해야해요?
    정해진 일과 끝내면 당연히 누워 쉬어야되지않을까요? 제대 얼마 안남은 말년도 아니고...

  • 23. 바람소리2
    '24.1.7 4:00 PM (114.204.xxx.203)

    군대 간 아들까지 ....
    알아서 하게 두세요

  • 24. ...
    '24.1.7 4:04 PM (116.38.xxx.45)

    군대에서 멀쩡히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너무 부럽고 감사할 일 이에요.

  • 25. 히유
    '24.1.7 4:05 PM (121.133.xxx.137)

    어지간히 달달 볶는 스타이신가봐요
    엄마도 좀 릴렉스하세요

  • 26. 나이50넘으면
    '24.1.7 4:14 PM (118.235.xxx.79)

    버려야할게
    집착, 기대, 비교 래요
    그래야 추해지지않는다네요

  • 27. 눕고 쉬는거
    '24.1.7 4:28 PM (58.29.xxx.127)

    그것도 성향이에요.
    누워만 있는거지 뇌도 쉬고 있는거 아닙니다.
    나름 생각 많아요.

  • 28.
    '24.1.7 4:31 PM (61.47.xxx.114)

    말이 그렇치 할건다하는 군대쟎아요
    쉴때 쉬는거죠
    마냥누워있게하는군대도아닌데요
    그냥 엄마가 신경끄시는게 좋을듯싶은데요
    군대까지갔는데 전화로 엄마의잔소리 듣고싶어할까요

  • 29.
    '24.1.7 4:31 PM (117.111.xxx.215) - 삭제된댓글

    군대신입이면 아이가 낮에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군 가기전에는 얼마나 볶았을지

  • 30. ...
    '24.1.7 4:38 PM (222.236.xxx.238)

    체력이 부족하면 에너지도 의욕도 떨어져요.
    아르기닌 보내주세요.

  • 31. .....
    '24.1.7 4:58 PM (115.137.xxx.90)

    저도 아들둘, 둘째가 군대있는데 저도 첨에는 운동해라 남편은 공부해라 등등 하다가 이제는 냅두고 있어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업무도 많고 훈련도 많고 충분히 시달리고 있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뭔가를 하기도 해요. 저희애는 휴대용 피아노 사서 연습중인데 그거라도 하며 여가보내는게 어딘가싶네요. 결론은 내버려두세요.

  • 32. ㅇㅇ
    '24.1.7 5:08 PM (118.235.xxx.147)

    군대가 노는 곳도 아니고 이제 막 입대한 아이 쉴 수 있는 게 감사할거 같은데요..차차 시간관리 자기설계 생각 나겠죠.

  • 33. ¿¿
    '24.1.7 5:15 PM (115.41.xxx.13)

    군대가서 훈련 받고 누워 있을텐데
    왜 그걸 엄마가¿¿¿¿¿

  • 34. ㅇㅇ
    '24.1.7 5:30 PM (59.29.xxx.78)

    일과 끝나고 피곤해서 누워있겠죠.
    많이 피곤한지 아픈데는 없는지 물어보세요.

  • 35. 워워
    '24.1.7 5:43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남들은 군대에서 자격증 땄다더라
    이천만원 모았다더라.
    살 빠졌다더라
    살 쪘다더라
    남들은 남들은..
    내 자식을 남의 아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그냥 놔두세요.

  • 36. 세상에
    '24.1.7 7:29 PM (217.149.xxx.203)

    군대가 무슨 mt인 줄 아시나봐요?
    헐.......

    아들 건강하게 무사히 전역하기만 기도하세요.
    어머님 쫌!

  • 37. ..
    '24.1.7 7:51 PM (122.202.xxx.151)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공부 열심히 해서 의대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혹은 아침밤낮으로 열심히 사업 일궈 재벌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드님도 열심히 살거예요

    동기부여 책따위는 비교도 되지않게
    훌륭한 동기부여를 해 주세요

  • 38. 건강하게
    '24.1.7 8:11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무탈하게 잘 지내주면 감사하죠

    군대 신입이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겠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군복무하니 피곤해서
    푹 쉴 시간도 필요하죠

  • 39. 건강하게
    '24.1.7 8:13 PM (110.10.xxx.120)

    무탈하게 잘 지내주면 감사하죠

    군대 신입이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겠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군복무하니 피곤해서
    푹 쉴 시간도 필요하죠
    군대 신입이면 얼마나 힘들까 안쓰럽네요

  • 40. 지금
    '24.1.7 8:45 PM (118.46.xxx.100)

    일병 아들 둔 엄마예요.
    무탈하기만 바랍니다.
    그것도 쉽지 않아요...

  • 41. ..
    '24.1.7 10:42 PM (121.151.xxx.47)

    일병때 제일 힘들어 하는것 같아요
    군대 적응하느라 ..
    격려만 해주세요.
    적응하고 진급하고 마음 여유 생기면 스스로 찾겠지요.
    전 무교였는데 아들 군대보내고 불교대학가서 공부하고 매일 기도해요. 내가 해줄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어요.

  • 42. ....
    '24.1.7 11:08 PM (110.13.xxx.200)

    와 군대있는 아들까지 미음대로 하고 싶은가봐요.
    님에게로 관심을 좀 돌려요..어이쿠..

  • 43. ..
    '24.1.7 11:52 PM (211.179.xxx.77)

    제 아들도 군대 가 있지만
    원글님 너무 심하네요
    평소엔 얼마나 들들 볶을까
    본인은 모르겠죠
    아들이 불쌍해요

  • 44. ㅇㅇ
    '24.1.8 8:26 AM (1.235.xxx.70)

    전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가요~~
    저희 아들도 군 신입인데 통화하면 책을 읽는 것도 한계가 있고, 폰 안할때는 누워서 쉰다고 하더라고요.아들 말이 군대라는 시스템이 이해가 안가는게 젊은 사람들 모아놓고 월급 주면서 밥먹이고 군이들 생활하는 숙소 청소 시키는 곳이 군대 인것 같다고ᆢ 왜 이렇게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낭비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원글님도 답답한 마음에 하시는 말씀이신것 같아요.

  • 45. ...
    '24.1.9 12:48 PM (211.234.xxx.231)

    신입이면 힘든 시기죠 ㅜ
    자기계발이든 뭐든
    상병되면 생각해보라하세요

    군대가서 이제 일년되니 종 눈치를 덜보는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596 유럽의 의사대우는 어떤가요? 20 ㅇㅇ 2024/01/08 3,977
1543595 치아바타 맛있게 먹는 방법 있을까요 8 ㅇㅈㄷ 2024/01/08 2,451
1543594 중고폰 갤럭시S20 28만원.가격 괜찮나요~~? 6 간만에 2024/01/08 1,503
1543593 홈쇼핑 뻥 웃겨요 9 2024/01/08 4,693
1543592 유아영어파견강사? 5 질문이요 2024/01/08 1,182
1543591 매일 랍스터, 대게먹고 살고싶네요 21 ㅇㅁㄴ 2024/01/08 3,968
1543590 경성크리처 15 감동 2024/01/08 3,434
1543589 제가 예전에 과외를 했었거든요. 16 ㅇㅇㅇ 2024/01/08 6,388
1543588 장신영처럼 이쁜여자랑 살아도 51 으이그 2024/01/08 30,841
1543587 늙은호박죽에 설탕 안넣으면 진정 맛없을까요? 9 호박죽 2024/01/08 1,795
1543586 미국에 녹용 가져갈수 있나요? 2 ... 2024/01/08 979
1543585 체력이 반도 안되게 줄었어요 1 한 체력 2024/01/08 1,379
1543584 남편의 폭언/폭력적인 모습에 대해 시댁에 알려야 할까요? 27 폭언 2024/01/08 5,255
1543583 악수를 했는데 두고두고 불쾌해요 12 불쾌감 2024/01/08 5,637
1543582 프랑스대통령은 엄마뻘하고도 결혼하는 세상인데 16 2024/01/08 3,613
1543581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정부보조 안해주는거 알고 계시나요? 7 .. 2024/01/08 2,642
1543580 아는 불륜만 몇명째인지 12 .. 2024/01/08 9,048
1543579 점빼면 수영 2주나 못하나요? 5 ... 2024/01/08 1,564
1543578 정형외과 지금 가보는게 좋을까요? 내일 가도 될까요? 5 .. 2024/01/08 1,119
1543577 명품가방 팔려고 하는데, 어디에 팔아야 그나마 손해가 적을까요ㅠ.. 8 부루부루 2024/01/08 2,650
1543576 ‘유엔’ 출신 김정훈,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 9 ... 2024/01/08 4,139
1543575 층간소음 윗집 매트비용 아랫집에게 절반 내라고? 4 이리뻔뻔할수.. 2024/01/08 2,424
1543574 요리하는 이선균 2 ㄱㅂㄴ 2024/01/08 4,138
1543573 세월이 가는게 젊음이 사그라드는게 아쉬워서 6 2024/01/08 2,536
1543572 10년동안 안신었던,,,,힐,부츠.,,,다 버릴까요? 15 .... 2024/01/08 4,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