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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게 나를 위해 사는 것일까요.

나를 위한 삶 조회수 : 4,076
작성일 : 2024-01-07 13:53:52

강압적인 부모에 대한 반감으로 얼룩진 20대

덜컥 결혼했던 30대

힘들게 육아했던 40대의 마지막에 섰어요

 

육아는 이제 끝나서 저를 이제 육아해야 하나봐요

오늘 갑자기 나를 위한 삶을 제대로 살아본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은 죽어라 해서 어느정도 레벨에 오르고

애들은 그정도 키워놨으면서 돈만 꾸준히 벌어주면ㅜ 되고

남편은 가정적이면서도 도움이 별로 안되서(쇼핑중독에 청소는 도망가요) 있으나마나 하네요

집은 미니멀라이프로 청소가 힘들지 않을정도 만들어놨고

이제 저를 위해 살면 되는데 감이 안서네요

자존감이 높지는 않지만 낮지도 않아요

겉보기엔 순해보이는데 남들이 뭐라해도 제 생각대로 시도해보는 편이라 모험심도 강하고 잘 쫄아도 할건 다 하네요

하지만 살아남기에 급급해서 나를 위해 사는것을 안해본 느낌.

어떻게 사는게 나를 위해 사는 것일까요?

IP : 116.36.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4.1.7 2:02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기본적인건 가족들을 위해서 살고요
    그나머진 나를 위해 살아요
    내가 좋아하는대로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놀러가고
    일요일에도 적당히 기본적으로 살아요
    나는 50부터 그랬어요
    혼자 잘놀은지
    올해 60됐네요

  • 2.
    '24.1.7 2:03 PM (121.185.xxx.105)

    저는 전업이고.. 저를 위해 하는 것은 꾸준한 자기관리에요. 하루종일 나를 케어하는 스케줄이 있어요.

  • 3. ㅇㅁ
    '24.1.7 2:04 PM (221.150.xxx.128)

    독서에 길이 있을 겁니다
    답이 나올 때까지 해보세요

    여행도 좋은데 아무나 오랫동안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니.....

  • 4. ㅇㅁ
    '24.1.7 2:06 PM (221.150.xxx.128)

    어제 본 글인데 한번 보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60948&page=1&searchType=sear...

  • 5. ㅁㅁ
    '24.1.7 2:1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난 이런글이 이상해요
    결혼도 날 위한 선택이니 내인생
    출산도 내가 한 선택이니 내인생

    그냥 내인생 산거죠
    다만 이제 좀 가볍게 살아보고싶다정도
    그것도 이제 선택 실행하면 되는거죠 뭐

  • 6. ..
    '24.1.7 2:12 PM (223.62.xxx.58)

    제또래이신 거 같은데 나를 위해 20대 부터 쭉 살아온 싱글이 조언드리자면 그건 내가 찾는 거에요
    나 한 사람의 취향이나 관점, 필요한 것들이 내 감정에 따라 바뀌거든요
    그냥 누워있는 시간도 필요하구요

  • 7. 동감
    '24.1.7 2:41 PM (14.52.xxx.162)

    너무나 동감해요
    님 글만 읽어도 눈물 핑이요. 다른사람들은 모르죠 .제가 잘살고있다 생각하니까요.

    저도 강압적인 부모 아래 탈출하듯 결혼한 29
    아이 키우며 마음의 구멍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사랑주는 엄마,아내가 되고 싶은데 마음속에늘 폭풍이불고 입열면 뾰족한 말들. 제 아이 낳았으니 책임진다 마음으로 이십년 넘게 살았어요. 육아책,심리학책. 이곳82 언니들 얘기들 읽고 또읽고 상담공부까지 이어서 하면서요..
    덕분에 아이키우며 위로도 많이 받고 남평과의 관계도 편안해 지고 이렇게 사나보다 했는데
    아이가 유학을 가고 집이 텅비고나니 완전 옛날의 저로 돌아간 모습이예요.
    그동안의 모든 삶의 방식이 아이를 위해서 였나봐요 식습관,수면, 집정리 등 모든걸 놓게되네요.

  • 8. ..
    '24.1.7 2:42 PM (116.40.xxx.27)

    나이가 얼만데 이런질문을 다른사람한테 물으시는지.. 내가 좋아하는건 나만알지않나요??

  • 9. 그냥
    '24.1.7 2:52 PM (121.133.xxx.125)

    하고 싶은걸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돈도 있고
    직장도 있는데..

    그 둘이 없음 힘들겠지만
    건강도 있고

    연휴에 해외 패키지라도 한번 가셔서
    내가 좋아하는걸 해 보시길요.

    전 제가 좋아하는건 돈이 많이 들고
    돈을 아끼느 중이라 재미가 없지만요.

    어짜피 인생은 본인 선택이고

    지금껏 부모님 빼고는 다 선택하신거잖아요.

  • 10. 자기연민
    '24.1.7 2:58 PM (121.133.xxx.125)

    늪인거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늪에서 나오세요.

    저처럼 재미있는게 별로 없음 모를까

    저도 저를 위해 살고 있거든요. 아이들을 다 키우니, 돈말고는 크게 제 도움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그래서 시니어들이 골프에 푹 파지나봅니다

    운동좋아하심 골프해보세요. 피부과도

  • 11. 바람소리2
    '24.1.7 3:06 PM (114.204.xxx.203)

    일상 중에 내가 좋아하는걸 찾아서 하세요
    거창한게 아니어도 작은 기쁨이 추억이고 사는 힘이 돼요

  • 12. ..
    '24.1.7 4:48 PM (182.220.xxx.5)

    이미 그렇게 사시는 것 같아요.
    이제 책임이 다 끝나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고민하시는듯요.

  • 13.
    '24.1.7 9:48 PM (116.121.xxx.223)

    자기연민 입니다.
    원글님 뜻대로 사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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