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그저 살랑거리면 다 인가봐요

ㅇㅇ 조회수 : 4,138
작성일 : 2024-01-07 11:57:07

어제 남편이랑 말다툼 하다가

남편이 대뜸 너가 날 사랑한적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결혼할때 남편 일하는 지역까지 내려가고

정착하느냐고 정말 힘들었고

남편 일하는데 스트레스 받을까 두아이 육아하면서

골프치러다니는거 보내주고

아침차려주고 (신생아때도) 배려하며 맞춰줬는데

그저 자기앞에서 사근사근 하지않았다는 이유로

(퇴근하고 웃으며 반갑게 맞이하고 살랑거리모습 등을 항상 바람) 사랑받는 느낌을 못받았다는게 허탈하더라구요

제가 표현안하고 무뚝뚝한건 있지만

두 아이 키우면서 어디 그게 쉽나요

저는 부부가 10년 지났으면 사랑보단 노력하는 모습과 배려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남편은 사랑타령이라니요 남편 생각이 어런건가요 나이는 저보다 훨 많아서 저런소릴하네요 

IP : 1.247.xxx.1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남자랑
    '24.1.7 11:58 AM (221.142.xxx.67)

    살죠? 근데 왜 남자’들’?

  • 2. ㅇㅇ
    '24.1.7 11:59 AM (1.247.xxx.190)

    대부분의 남자를 얘기하는거요

  • 3. 남자들
    '24.1.7 11:59 AM (114.204.xxx.203)

    말 막힐때 수법
    니가 한게 뭐 있냐 ....

  • 4. 쉬워요
    '24.1.7 12:00 PM (121.133.xxx.137)

    남편이 대뜸 너가 날 사랑한적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말 끝나기 무섭게
    당연하지!!해주면 됩니다
    돈드는것도 아니고
    옛다~하고 던져주면
    가정이 평안해요

  • 5. ㅎㅎ
    '24.1.7 12:00 PM (223.38.xxx.71)

    25년차 부부.
    오빠라고 한번도 안 불러줬다고 아직도 화나면 말해요.
    저 재산 두배 이상 불려줬는데 이런건 기본으로 보더라구요

  • 6. ㅇㅇ
    '24.1.7 12:01 PM (1.247.xxx.190)

    다투다가 갑자기 요점에서 벗어난게 큰소리치려고 그런건가요? 말막혀서

  • 7. 이거
    '24.1.7 12:02 PM (122.43.xxx.239)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61528&page=1

    님이 쓴거죠? 말투가 똑같아요

  • 8. 이거
    '24.1.7 12:02 PM (122.43.xxx.23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61528&page=1

    님이 쓴거죠? 말투가 똑같아요

    정치글 묻으려고 일상글인척 글쓰는데 허술하고 어색해요

  • 9. ㅇㅇ
    '24.1.7 12:04 PM (1.247.xxx.190)

    저 아닌데요

  • 10. ..
    '24.1.7 12:05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제가 이거님이 링크한 글 쓴 자인데 이거님아 병원 가라

  • 11. 결혼했으니
    '24.1.7 12:32 PM (211.208.xxx.8)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ㅋ.

    그러니 술집 여자들이 먹히는 거 아니겠어요. 오빠앙~ 하며 앵기면

    돈 내고도 착각하는 한심함...

  • 12. 성격이
    '24.1.7 1:29 PM (121.133.xxx.125)

    안맞는거죠.

    원글님은 무뚝뚝하고 배려를 사랑이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다정한걸 사랑이라고 생각하고요.

    간극을 좁혀 보시길요. ㅠ

  • 13. 이제라도
    '24.1.7 2:57 PM (175.209.xxx.48)

    살랑거려보세요
    나머지는 나 몰라라 하세요
    그래야 남편이 깨닫겠지요?

  • 14. 편지 추천
    '24.1.7 3:22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제목은 이 배신자야 입니다.
    먼저 원글님 사랑의 근거를 본문처럼 다 쓰시고요.
    이제까지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해왔는데 몰랐다니 뭔 개소리냐.
    그럼 넌 나한테 어떤 사랑을 보여줬냐.
    나는 지금까지 너의 이러저러한 행동을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던거냐.
    배려와 노력 사랑 맞습니다.
    왜 나한테 사랑 못받았다고 이 GR을 해서 사람 가슴 아프게 만드냐 이 나쁜 섀이야.
    애 맡기고 몇시간 놀다 오세요.
    전 이 전법으로 사랑타령 한 번 제압했구요.
    그 이후에는 살랑거리는 게 배려하는 것보다 쉽다는 걸 알아서 배려는 줄이고 살랑살랑 잘 해줍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걸 주세요.
    괜히 배려한다고 힘빼지 마시구요.

  • 15. ..
    '24.1.7 3:36 PM (118.235.xxx.71)

    https://monetary.tistory.com/entry/%EB%AA%A8%EB%93%A0-%EC%82%AC%EB%9E%8C%EC%9D...

  • 16. 몬스터
    '24.1.7 4:25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네.
    대부분의 남자들
    살랑살랑 웃으면서 입만 나부랭 거리면
    그게 사랑이라 느껴요.
    행동하는 사랑. 희생하는 사랑은 50대 넘어야 알듯 말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345 장보러갔어요ㅡㅡ 혼자 2024/06/28 1,175
1592344 탄핵 청원 사이트 트래픽 폭주 중 15 윌리 2024/06/28 2,775
1592343 50대의 고민... 11 ... 2024/06/28 6,618
1592342 집에 설겆이, 빨래등 한가득인데 12 불금 2024/06/28 5,169
1592341 동탄 사건인 관련 루머가 sns에 도는데 4 ..... 2024/06/28 5,731
1592340 윤석열 에 한방은 전쟁 2 2024/06/28 1,930
1592339 어떤걸할때 끝이 보여서 중도 포기를 3 해결 2024/06/28 1,038
1592338 다이야 겹반지 두 개와 일반 사이즈 2 ㅇㅇ 2024/06/28 1,331
1592337 바닥먼지청소하니 제일 깨끗하네요 1 청소 2024/06/28 2,305
1592336 부산역 선상주차장 잘 아시는 분 4 부산역 2024/06/28 1,830
1592335 베트남 나트랑 가려고 했는데 비행기 맨 앞 좌석은 고를수있는 방.. 24 음냐 2024/06/28 4,814
1592334 속초 숙소 추천해주세요 4 4인 2024/06/28 1,961
1592333 8월에 방콕여행 7 더워 2024/06/28 1,890
1592332 거짓말은 아닌데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13 ... 2024/06/28 3,932
1592331 국회청원이 안 열려요 7 왜 이래? 2024/06/28 987
1592330 샷시 청소업체 써보신 분 .. 2024/06/28 652
1592329 자영업자인데 순이익 300이면.. 9 .. 2024/06/28 4,484
1592328 싸움 후 미안하다고 하면 바로 화풀어야 하나요? 14 ... 2024/06/28 3,410
1592327 어두운색 조금 밝은색으로 염색할 수 있나요? 3 바다 2024/06/28 1,275
1592326 시원하고 이쁜 바지 살 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미미 2024/06/28 1,689
1592325 성격이 최고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16 ... 2024/06/28 6,858
1592324 천공은 이전에도 다른 사람들 2 ㅎㅇㅁ 2024/06/28 1,669
1592323 김웅도 기자도 말잇못 '울컥'‥"尹, 제발 유튜브 그만.. 10 윤석열또라이.. 2024/06/28 4,807
1592322 중학수학 과정중 제일 어려운 학기가 14 ㅇㅇㅇㅇ 2024/06/28 2,513
1592321 김혜경 저서 ‘밥을 지어요’ 베스트셀러 됐다 57 베스트셀러 2024/06/28 5,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