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말다툼 하다가
남편이 대뜸 너가 날 사랑한적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결혼할때 남편 일하는 지역까지 내려가고
정착하느냐고 정말 힘들었고
남편 일하는데 스트레스 받을까 두아이 육아하면서
골프치러다니는거 보내주고
아침차려주고 (신생아때도) 배려하며 맞춰줬는데
그저 자기앞에서 사근사근 하지않았다는 이유로
(퇴근하고 웃으며 반갑게 맞이하고 살랑거리모습 등을 항상 바람) 사랑받는 느낌을 못받았다는게 허탈하더라구요
제가 표현안하고 무뚝뚝한건 있지만
두 아이 키우면서 어디 그게 쉽나요
저는 부부가 10년 지났으면 사랑보단 노력하는 모습과 배려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남편은 사랑타령이라니요 남편 생각이 어런건가요 나이는 저보다 훨 많아서 저런소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