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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크니까 외식도 어렵네요

111 조회수 : 8,018
작성일 : 2024-01-07 01:48:40

워킹맘이라 평일은 바빠서 주말에 중학생아들이랑 외식이라도 할까 했더만 그것도 어렵네요 

주말은 친구들 만난다고 그게 최우선이에요

요즘 추운데도 나가서 무조건 축구에요 가끔 pc방 가고요

추운데 뛰어다니니 입술이 터서 낫지도 않네요

토요일도 오후 2시부터 해질때까지 뛰고오더니 내일도 나간다네요 밤에 게임하다 늦게 잠드니까 오전은 잠자야되고 점심 대충 먹고 나가서 놀다가 

저녁은 축구뛰고 힘드니까 쉰다고 외식 싫다하고 그냥 배달 시켜달라해요 

워낙 잘먹는 아이라 뭐 사준다면 넘 좋아했는데 아이가 크니까 외식도 시큰둥하군요

 

IP : 106.101.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7 2:01 AM (116.125.xxx.12)

    자기전에 입술에 꿀 발라주세요

  • 2.
    '24.1.7 2:02 AM (211.219.xxx.193)

    저도 아들에게 싫은 소리해서 잠이 안오네요.
    식구인데 일주일 내내 세식구 밥한끼를 같이 못먹는게 무슨 식구냐 했어요.
    토요일 점심이라도 먹을 수 있게 따라줬음 좋겠는데 너무 지한테 맞춰서 키웠는지 부모는 안중에 없는거 같아서 오늘은 섭섭함이 안참아 졌어요.

  • 3. ㅇㅇ
    '24.1.7 2:20 AM (58.234.xxx.21)

    외식 같이 못해도 주말에 친구들이랑 운동하고 노느라 바쁜게 저는 좋아보이네요
    그렇지 않은 아들이 있어서 ㅜ

  • 4. 1112
    '24.1.7 2:51 AM (106.101.xxx.164)

    ᆢ님은 오늘 한소리 하셨군요 그맘 이해가 되네요
    안그래도 입술에 약발라주고 누웠네요
    또 반대성향인 아이 있음 또 속상할듯 싶긴 하네요
    내일 큰맘먹고 아웃백 가려고 예약했건만 취소했네요
    외식비 아끼고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또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 5. ....
    '24.1.7 2:54 AM (211.234.xxx.116)

    식당 안따라다닌지 오래됐어요 전 컬리나 이마트에서 폭립 시커서 에어프라이어 돌려줘요 스파게티도 하시면 아웃백 분위기라도 ㅎㅎ

  • 6. 1112
    '24.1.7 3:00 AM (106.101.xxx.164)

    원래 좀 크면 같이 안다니는건가요?ㅠㅠ
    아들이 외동이라 휴일은 둘이 맛집 다니며 재밌었는데 이제 끝난건가봐요 남편은 이런거 질색이고 안맞아요
    이젠 혼자서 카페 다니고 놀아야겠어요

  • 7. 어윽
    '24.1.7 3:37 AM (117.111.xxx.239)

    요즘 립밤이 얼마나 다양하고 효능이 좋은데
    꿀을 바르라니
    진짜 왜그러세요
    상상만 해도 쩍쩍 들러붙네요

  • 8.
    '24.1.7 5:17 AM (121.163.xxx.14)

    저렇게 에너지 소비해줘야
    얌전해지고 좋은 거에요
    중딩되면 보통 같이 외출 안했던 걸로

  • 9. 그정도
    '24.1.7 6:48 AM (175.199.xxx.36)

    행복한고민 하시네요
    애들이랑 축구하며 노는게 훨씬 낫죠
    친구랑 교류 없어서 맨날 집에만 있는 애들도 많아요

  • 10. 맞아요
    '24.1.7 7:22 AM (118.235.xxx.44)

    친구들이 우선이죠
    건강하게 잘 크고있네요
    아이가 행복하면 무슨일이든 해 냅니다

  • 11. 바세린
    '24.1.7 7:33 AM (221.147.xxx.70)

    이 최고에요.

  • 12. 초등
    '24.1.7 9:11 AM (203.128.xxx.79)

    고학년만 되도 부모 안 따라다녀요
    외식이든 쇼핑이든 친지집 방문이든 집에 있을망정
    부모 따라 다니는 애들은 진짜 드물어보여요

    같이 다니는것도 한때 인거 같아요

  • 13. 우리 아들
    '24.1.7 9:37 AM (221.141.xxx.110)

    이야기인가요?
    우리애가 딱 저래요.
    애들하고 축구하느라 주말에 어딜 가질 못해요.
    어제도 일찍 가평 갔다가.. 애가 친구들이 모일지도 모른다고 오자오자해 밥만 먹고 그냥 집에 왔어요 흐미 고녀석!! 친구밖에 없어요.

  • 14. ...
    '24.1.7 9:42 AM (118.129.xxx.30)

    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요. 안먹구 골골대며 누워있는 아들보다 훤씬 좋네요.

  • 15. ㅡㅡㅡㅡ
    '24.1.7 10:1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드님이 잘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 16. ....
    '24.1.7 10:54 AM (175.116.xxx.96)

    친구 없이 혼자 다니고, 우울해 있는 아이 보다 훨씬 보기 좋네요.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는 거에요. 저희 아이도 중1부터는 외식 한번 데리고 가려면
    1주일 전에 미리 예약(?) 잡아야 했어요 ㅎㅎ
    이제는 부부끼리 시간을 즐기거나, 아니면 님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 방법을 찾으세요.

    저도, 첨엔 좀 서운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놀고(남편과 휴일을 보내는 스타일이 달라서 ㅠㅠ), 우리 강아지랑도 잘 놀아요.
    애들이 크면 엄마들이 왜 개,고양이를 키우는지 알것 같아요 ㅎㅎ

  • 17. ...
    '24.1.7 11:25 AM (61.75.xxx.229)

    남자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축구하는 게
    성인이 돼서 얼마나 좋은 건지 어머니들은 모르시죠?
    하체 운동으로 축구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만 아세요

  • 18. ㅇㅇ
    '24.1.7 3:34 PM (115.41.xxx.13)

    아드님이 잘 자라고 있는중입니다 22222

    그 시기에는 친구들과 관계 맺는 시기 그 과업을
    잘 달성해야 다음 단계로 잘 넘어가요

    엄마도 아이 시간 물어보고 예약 하셔야죠
    엄연히 자기 생활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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