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크니까 외식도 어렵네요

111 조회수 : 7,925
작성일 : 2024-01-07 01:48:40

워킹맘이라 평일은 바빠서 주말에 중학생아들이랑 외식이라도 할까 했더만 그것도 어렵네요 

주말은 친구들 만난다고 그게 최우선이에요

요즘 추운데도 나가서 무조건 축구에요 가끔 pc방 가고요

추운데 뛰어다니니 입술이 터서 낫지도 않네요

토요일도 오후 2시부터 해질때까지 뛰고오더니 내일도 나간다네요 밤에 게임하다 늦게 잠드니까 오전은 잠자야되고 점심 대충 먹고 나가서 놀다가 

저녁은 축구뛰고 힘드니까 쉰다고 외식 싫다하고 그냥 배달 시켜달라해요 

워낙 잘먹는 아이라 뭐 사준다면 넘 좋아했는데 아이가 크니까 외식도 시큰둥하군요

 

IP : 106.101.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7 2:01 AM (116.125.xxx.12)

    자기전에 입술에 꿀 발라주세요

  • 2.
    '24.1.7 2:02 AM (211.219.xxx.193)

    저도 아들에게 싫은 소리해서 잠이 안오네요.
    식구인데 일주일 내내 세식구 밥한끼를 같이 못먹는게 무슨 식구냐 했어요.
    토요일 점심이라도 먹을 수 있게 따라줬음 좋겠는데 너무 지한테 맞춰서 키웠는지 부모는 안중에 없는거 같아서 오늘은 섭섭함이 안참아 졌어요.

  • 3. ㅇㅇ
    '24.1.7 2:20 AM (58.234.xxx.21)

    외식 같이 못해도 주말에 친구들이랑 운동하고 노느라 바쁜게 저는 좋아보이네요
    그렇지 않은 아들이 있어서 ㅜ

  • 4. 1112
    '24.1.7 2:51 AM (106.101.xxx.164)

    ᆢ님은 오늘 한소리 하셨군요 그맘 이해가 되네요
    안그래도 입술에 약발라주고 누웠네요
    또 반대성향인 아이 있음 또 속상할듯 싶긴 하네요
    내일 큰맘먹고 아웃백 가려고 예약했건만 취소했네요
    외식비 아끼고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또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 5. ....
    '24.1.7 2:54 AM (211.234.xxx.116)

    식당 안따라다닌지 오래됐어요 전 컬리나 이마트에서 폭립 시커서 에어프라이어 돌려줘요 스파게티도 하시면 아웃백 분위기라도 ㅎㅎ

  • 6. 1112
    '24.1.7 3:00 AM (106.101.xxx.164)

    원래 좀 크면 같이 안다니는건가요?ㅠㅠ
    아들이 외동이라 휴일은 둘이 맛집 다니며 재밌었는데 이제 끝난건가봐요 남편은 이런거 질색이고 안맞아요
    이젠 혼자서 카페 다니고 놀아야겠어요

  • 7. 어윽
    '24.1.7 3:37 AM (117.111.xxx.239)

    요즘 립밤이 얼마나 다양하고 효능이 좋은데
    꿀을 바르라니
    진짜 왜그러세요
    상상만 해도 쩍쩍 들러붙네요

  • 8.
    '24.1.7 5:17 AM (121.163.xxx.14)

    저렇게 에너지 소비해줘야
    얌전해지고 좋은 거에요
    중딩되면 보통 같이 외출 안했던 걸로

  • 9. 그정도
    '24.1.7 6:48 AM (175.199.xxx.36)

    행복한고민 하시네요
    애들이랑 축구하며 노는게 훨씬 낫죠
    친구랑 교류 없어서 맨날 집에만 있는 애들도 많아요

  • 10. 맞아요
    '24.1.7 7:22 AM (118.235.xxx.44)

    친구들이 우선이죠
    건강하게 잘 크고있네요
    아이가 행복하면 무슨일이든 해 냅니다

  • 11. 바세린
    '24.1.7 7:33 AM (221.147.xxx.70)

    이 최고에요.

  • 12. 초등
    '24.1.7 9:11 AM (203.128.xxx.79)

    고학년만 되도 부모 안 따라다녀요
    외식이든 쇼핑이든 친지집 방문이든 집에 있을망정
    부모 따라 다니는 애들은 진짜 드물어보여요

    같이 다니는것도 한때 인거 같아요

  • 13. 우리 아들
    '24.1.7 9:37 AM (221.141.xxx.110)

    이야기인가요?
    우리애가 딱 저래요.
    애들하고 축구하느라 주말에 어딜 가질 못해요.
    어제도 일찍 가평 갔다가.. 애가 친구들이 모일지도 모른다고 오자오자해 밥만 먹고 그냥 집에 왔어요 흐미 고녀석!! 친구밖에 없어요.

  • 14. ...
    '24.1.7 9:42 AM (118.129.xxx.30)

    원래 다 그런거 아닌가요. 안먹구 골골대며 누워있는 아들보다 훤씬 좋네요.

  • 15. ㅡㅡㅡㅡ
    '24.1.7 10:1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드님이 잘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 16. ....
    '24.1.7 10:54 AM (175.116.xxx.96)

    친구 없이 혼자 다니고, 우울해 있는 아이 보다 훨씬 보기 좋네요.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는 거에요. 저희 아이도 중1부터는 외식 한번 데리고 가려면
    1주일 전에 미리 예약(?) 잡아야 했어요 ㅎㅎ
    이제는 부부끼리 시간을 즐기거나, 아니면 님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 방법을 찾으세요.

    저도, 첨엔 좀 서운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놀고(남편과 휴일을 보내는 스타일이 달라서 ㅠㅠ), 우리 강아지랑도 잘 놀아요.
    애들이 크면 엄마들이 왜 개,고양이를 키우는지 알것 같아요 ㅎㅎ

  • 17. ...
    '24.1.7 11:25 AM (61.75.xxx.229)

    남자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축구하는 게
    성인이 돼서 얼마나 좋은 건지 어머니들은 모르시죠?
    하체 운동으로 축구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만 아세요

  • 18. ㅇㅇ
    '24.1.7 3:34 PM (115.41.xxx.13)

    아드님이 잘 자라고 있는중입니다 22222

    그 시기에는 친구들과 관계 맺는 시기 그 과업을
    잘 달성해야 다음 단계로 잘 넘어가요

    엄마도 아이 시간 물어보고 예약 하셔야죠
    엄연히 자기 생활이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501 영어회화 배우기 주민센터 VS 대학교평생교육원 1 질문 2024/01/07 1,284
1543500 꼬라지 부리는 남편.. 가족들을 흩어지게 만드네요. 5 중년 2024/01/07 2,604
1543499 존엄사 필요성 인정, 사회적으로 실행방안 논의되야 26 fe32 2024/01/07 2,029
1543498 아빠하고 나하고..강추하고 싶어요. 16 강추 2024/01/07 3,653
1543497 분당 열대어 어디서 팔까요? 2 dlswjf.. 2024/01/07 472
1543496 조카가 수시모집에 다 떨어졌는데.. 7 이룸 2024/01/07 3,533
1543495 한동훈이를 무시했다는 기사 올린분 12 ㅇㅇ 2024/01/07 1,547
1543494 프로쉬 주방세제 원래 이런가요 4 ... 2024/01/07 3,339
1543493 저 진상인가요? 20 .. 2024/01/07 4,811
1543492 자전거 1시간 VS 걷기 1시간 9 질문 2024/01/07 2,881
1543491 시집 연 끊은 며느리인데요 29 시집 2024/01/07 8,463
1543490 인덕션 색상 선택 고민 5 늘맑게 2024/01/07 1,342
1543489 김정숙, '한동훈 인사 패싱' 논란...韓이 한 말은? 96 ㅇㅇ 2024/01/07 5,667
1543488 상사 폭행, 직장내 괴롭힘으로 1 ., 2024/01/07 1,056
1543487 문대통령 이낙연 공개질타..이낙연은 이준석 손잡으려 27 2024/01/07 4,404
1543486 대학생 가방 10 2024/01/07 1,490
1543485 펌) 유시민이 이재명 살인미수 사건에서 느낀 생각 30 나옹 2024/01/07 2,811
1543484 스즈메의 문단속 읽으신 분 계신가요? 4 2024/01/07 1,676
1543483 남의자식 저주하는 사람 17 ... 2024/01/07 4,673
1543482 닭볶음탕에 김치 넣어도 될까요? 7 ㅇㅇ 2024/01/07 1,685
1543481 이재명 습격범 당적…경찰 '공개 불가' 잠정 결론 15 0000 2024/01/07 1,737
1543480 코스트코 상품권 유효기간 경과 8 ㅜㅜ 2024/01/07 1,666
1543479 중등아들 학원 2 중등아들 2024/01/07 864
1543478 코스코 단백질 보충제 뭐 살까요? 4 ㅇㅇ 2024/01/07 643
1543477 고터 쇼핑 꼼꼼히 하려는데 동선 좀 알려주세요 6 부탁드려요 2024/01/07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