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맛집으로 이름난 곳도 아니었고 쯔양이라는 유튜버가 다녀가서 알려진 곳이에요. 떡볶이, 튀김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꼬마김밥도 순대도 먹고싶었지만,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떡볶이를 2인분 먹었어요. 가격은 1인분에 천원이고 양도 적은데 쌀떡이고 제 기준에는 아주 맛있었어요. 튀김이 전문인 특이한 집인데 야채튀김이 제일 유명하다고 합니다. 매진되서 못 먹었어요. ㅜㅜ
제가 다녀오고 느낀 점은 뭐랄까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공간이 협소하고 테이블이 단체석 긴 거 두개뿐이라 좀 불편했어요. 시장 안이라 어쩔수 없다고 해도 차라리 테이블 4개 놓고 분식집 의자라도 같이 놨으면 좋았을텐데 강제 합석(?)을 해야되니 그 점이 아쉬웠어요.
제가 주인장이라면 위생에 신경을 쓸 것 같은데 맛에만 집중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암튼 떡볶이는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집이었구요. 집에 오는 길에 시장 안에서 동태하고 새우 2킬로 사다가 실컷 먹었네요. 애들도 잘 먹었어요. 숨은 맛집 같은데 조금만 신경 쓰심 장사가 더 잘될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고양시 원당전통시장 안에 있답니다. 한번 가보세요. 가성비로는 킹왕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