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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통화 자주하시나요...

...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24-01-06 22:52:43

평범하게 자랐고 평범하게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고있어요. 엄마는 나르시스트도 아니고

평소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편인 70대 초반이고요

배경설명 드리고 질문 올려봐요

안부전화 자주 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아이 어릴때 매일하고 서로 안부 묻고

이제 아이들 크면서도 계속 해왔어요

중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 계시니 

아침저녁 하다가 이제 몇년 전부터는

매일 저녁 루틴같은 통화였지요

그러다가 요즘 왜인지모르게

통화하기가 어렵고 불편한 느낌이들어서

하루이틀 건너뛰게 되네요

이게 뭐라고 숙제같고 이상해서 

이틀째 했는데 별일 없으니 하루건너 하게 됐어요

괜히 죄책감 들기도하고

별거 아닌데 그냥 계속하지 그래 하다가 

다른분들 궁금해서 적어봤어요......

엄마랑 자주 통화하시나요?

 

중간에 불편한 느낌이 왜그랬을까 짚어보니

나는 공감을 해주는데 받지 못하는 느낌이

몇번 반복되니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ㅠ

 

IP : 218.155.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6 10:53 PM (175.121.xxx.114)

    평균 주1회통화요

  • 2. 저도
    '24.1.6 10:5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70대 혼자 사시는 엄마.

    전화는 자주 안 하고
    톡을 매일 해요

  • 3. ..
    '24.1.6 10:56 PM (175.113.xxx.252)

    무소식이 희소식요

  • 4. ....
    '24.1.6 10:58 PM (114.204.xxx.203)

    매일은 힘들죠
    주 2회정도?
    근데 두분에 요양보호사도 있고
    활동 하시는데도
    엄마보다 아버지가 점점 더 전화에 집착하세요
    이젠 하루만 건너도 왜이리 안하냐고 하시네요
    노화라는게 여러가지로 불편해 집니다

  • 5. 점점
    '24.1.6 11:04 PM (121.147.xxx.48)

    나이가 드실수록 아이 같아지고 기대게 되나봐요.
    서운한 게 많아지고 신세타령 우울한 이야기
    남들은 자식들이 다 잘하는데...선택적이고 유아적인 사고방식.
    주변 친구분들 자랑질이야기 흉보는 이야기로 무의미한 시간들.
    천년의 사랑이라도
    대화가 이런식으로 흘러가면 전화기가 무거워지고 점점 피곤해지죠.
    엄마와의 대화가 밝고 건강하고 행복할 수는 없는 걸까요?

  • 6. 로사
    '24.1.6 11:49 PM (222.116.xxx.229)

    주 1회 정도 통화해요
    걍 별일 없으신지 일상얘기 해요

  • 7.
    '24.1.7 12:01 AM (182.221.xxx.21)

    그게 다른집 손주랑도 비교하네요 ㅜ 다른집손주들은 전화도 자주하는데 하세요 하다하다 손주들까지 비교대상이라니
    생전 어린이날이라고 생일이라고 아는척도 안하다가 늙으니 손주들 챙김까지 받으실려고 하나 싶어서 외손주는 손주도 아니다 하더니 남동생이 장가안가니 이제 외손주라도 챙김받고싶으신건데 애들이 외갓집에 정도없고 그야말로 의무도 없어보여요

    친할머니 할아버지는 매번 생일에 용돈도 듬뿍주시니 의무감이라도 있는데 요새애들이 부모에게도 전화잘안하는데 갑자기 외갓집에 전화하라하니 윙?이러니 참 난감합니다

  • 8.
    '24.1.7 1:42 AM (61.254.xxx.115)

    몇달에.한번 합니다 아들 선호에 나르시시스트라 공감도 못해주셔서 자연스레 멀어짐

  • 9. ...
    '24.1.7 6:40 AM (1.228.xxx.227)

    한달에 한두번해요
    친정엄마기 거의 친목 모임 하러 다니셔서..
    통화하면 한두시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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