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이맘때,
평생 경험하기도 힘든 주변인들의 배신, 하늘의 배신을
한번에 다다다다 겪었어요.
어쩔수 없이 인간관계 거의 다 끊기고
혼자서 그 힘든시기를 어쨋든 이 악물고 버텼어요.
안정제 수면제 도움받고
온갖 현자들의 강의 책 듣고
그렇게 이 악물고 버텼더니 이제 무뎌져요
그런데 인간관계없이 지내는 지금이 왜케 좋죠?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볼까 하다가도 절래절래.
자꾸 이렇게 나홀로 살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왜 이리 좋을까요
영원히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하다가도
다시 사람들과 연을 맺고 싶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