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길 뚫고 진이네 떡볶이 다녀온 소감..

.. 조회수 : 6,966
작성일 : 2024-01-06 22:15:01

지금은 그쳤지만

아까 딱 출발했던 8시쯤

무서울 정도로 미친듯이 눈이 쏟아지더라구요.

그와중에 떡볶이에 진심인 요자라..

남편이 운전하고 뒤에 애태우고

눈길 30분 운전으로 다녀왔어요.

눈이 많이 와서인지 손님은 드문드문.

떡볶이 비주얼은 듣던대로 희여멀건.

한입..두입..두구두구..먹은 소감은

슬쩍 남편 눈치를 보게 만드는 맛이었어요.

그담에. 아이..

희여멀건 밍밍한 맛 끝에 강한 감칠맛이

휘어감아야 하는디..

 아줌마가 오늘은 미원을 깜빡하셨나..ㅜㅜ

하..서울 10대 떡볶이라더니..

남편 아이 눈치보며 명연기로 허겁지겁 먹었구요.

그 둘은 별말없이 순대만 파더라구요.

다먹고 쌓인 눈을 대강 치우고

차에 오르는데

남편의 한마디..

여기가 서울 10대래..??

아하하하..웃었어요.

그리고 조용한 차안에서

다시 집으로 30분..

다행히 오는길에 눈은 그쳐있었어요.

IP : 125.187.xxx.20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6 10:16 PM (115.138.xxx.231)

    거기가 어디에 있어요?

  • 2. ..
    '24.1.6 10:17 PM (125.187.xxx.209)

    강동쪽이요..명일동~~

  • 3. ...
    '24.1.6 10:17 PM (114.204.xxx.203)

    유명한데 가 봐도 대부분 그저 그래요
    내가 이상한 건지

  • 4. ..
    '24.1.6 10:21 PM (210.222.xxx.124)

    저도 오늘 서울 3대 떡볶이 맛집이라는 아차산역에 있는 신토불이 다녀왔는데 그냥 평범한맛이라고요..
    소문듣고 왔는지 저희같이 처음 온사람들 많아 보였어요

    다 방송때문인지..
    돈은 무지하게 벌겠드만요ㅋㅋ

  • 5. 하하하
    '24.1.6 10:23 PM (221.140.xxx.80)

    거기 오뎅국물에 떡볶이 국물 희석한 느낌인데
    수저는 커졌나요??
    국물 먹고 싶어도 얇은 티스푼이라 아쉬웠는데
    거긴 떡볶이 맛보다 아줌마의 이미지도 한몫해요

  • 6. 변함
    '24.1.6 10:26 PM (114.205.xxx.4)

    여기 예전 맛 아니예요. 뭐 예전에도 과대평가였지만…
    동네에서도 안가요 ㅠㅠ

  • 7. .....
    '24.1.6 10:29 PM (114.84.xxx.252)

    저는 문래동 진이네 떡볶인줄 알았네요
    거기도 유명한데 막상 가서 먹어보면 평범하거든요

  • 8. 제 지론
    '24.1.6 10:31 PM (121.166.xxx.251)

    오늘 미쉐린에 나온 맛집 다녀왔는데 굳이 이 가격에 먹을건 아니다 싶었네요

  • 9. 성심당만
    '24.1.6 10:41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

    진심이네요.
    나머진 다 날림.
    근처에 사시면 돈암동 에이치 에비뉴 바로 아래 붕어빵 두마리 천원 맛있으니 사서 잡수세요. 이따금,바나나랑 귤 트럭도 오는데 다른데 보다 싸고 맛있어요

  • 10. ..
    '24.1.6 10:48 PM (58.29.xxx.79)

    진이네는 그냥 매운 거 못먹는 아이들이 심심한듯 달달한 맛에 먹는 떡볶이 맛이죠 저도 이게 10대 맞나 했어요 그래도 아주 아주 가끔은 먹고 싶은 맛이에요

  • 11.
    '24.1.6 10:50 PM (121.167.xxx.120)

    성신여대 부근에 방송에도 몇번 나온 떡볶이 집에 줄을 30분쯤 서서 사가지고 집에 와서 먹었어요 맛을 그냥 평범한 떡볶이예요
    집에서 대충 만들어도 되는게 떡볶이 같아요

  • 12. 아차산
    '24.1.6 10:51 PM (121.88.xxx.74)

    진짜 끝내주죠. 대체 이걸 왜????

  • 13. ..
    '24.1.6 10:55 PM (223.38.xxx.148)

    성심당 가족들 또 출연하셨네요
    최근 댓글에 인천 공단 떡볶이 제작년에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냥 미원맛에 놀랐어요

  • 14. ..
    '24.1.6 10:55 PM (121.163.xxx.14)

    제 일생 제일 맛났던 곳이 …
    어릴 때 먹던 곳인데 거긴 사라진지 오래고…

    어른되서 맛났던 곳은
    부산 … 신가네

    서울 여기저기 먹어봤는데
    떡볶이가 떡볶이지 뭐 이 정도

  • 15. ..
    '24.1.6 10:57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저두 떡볶이 맛집 안믿어요.
    수십 곳 멀리서 찾아가봤지만 한 3군데만 맛있었고 대부분 비슷하게 별맛 없음.
    동네에 나도 맛있고 다른 사람들도 맛있다고 하는 곳이 제일 접근성도 좋고 만족도도 높아요.

  • 16. ..
    '24.1.6 11:01 PM (223.62.xxx.177)

    동네 주민인데 미리 물어보고 가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거기 맛 변한지 오래 됐어요.
    가게 오픈 시간도 주인 맘이라 후기도 안 좋거든요.

  • 17. ㅇㅇㅇ
    '24.1.6 11:18 PM (223.38.xxx.1)

    운 좋으셨다 생각했는데 맛이 변했군요
    갈 때마다 문 닫혀있어 맛 변한 줄도 몰랐네요

  • 18. 마트
    '24.1.6 11:21 PM (223.39.xxx.206)

    떡볶이 나음

  • 19. 명일동
    '24.1.6 11:55 PM (221.138.xxx.100)

    진이네 떡볶이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어요 동네사는데 인기 없어요

  • 20. 아차산
    '24.1.7 12:11 AM (182.212.xxx.153)

    신토불이하고 순금이네 가봤는데 이게 뭐지 싶었고 문정동에 있는 주말마다 100미터씩 줄서는 가게 가보고 ...했네요. 입맛은 가지가지인가봐요.

  • 21. ....
    '24.1.7 12:20 AM (118.235.xxx.55)

    거긴 토박이 사람들이 추억으로 먹는곳이지 요즘 맛은 아니죠.
    아차산도 별로..

  • 22.
    '24.1.7 2:19 AM (116.37.xxx.236)

    떡볶이는 추억이 있어야헤요. 우리동네 유명 떡볶이 집도 장사 엄청 잘되고, 이민간 친구들이 귀국히면 한두번씩 꼭 가는 가게이지만 이방인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에요. 양도 무지무지 적고…
    그래도 동네 떠난 친구들, 애기때부터 먹고 자란 우리 아이와 친구들에겐 추억의 맛이니 늘 문정성시…맛은 쏘쏘, 가격은 사악한데 청결은 해요. 1대사장님이 워낙 깔끔쟁이셨어서 청소하난 끝내주게 하셨었거든요.

  • 23. 저희동네
    '24.1.7 5:48 AM (220.120.xxx.170) - 삭제된댓글

    맛없어요. 한번 먹어본뒤론 그냥 아딸사먹음ㅋ 사장 아줌마 자부심은 엄청나요ㅎㅎ 진이네는 맛없는데 아차산 떡볶이는 맛있어요(불친절하고 비위생적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46 고등 수학 집에서 봐준다고 하면 질투 받네요.. 2 수학 08:18:09 167
1651045 땀많이 흘리는 아이 매트리스패드 컬러 화이트가 나을까요? 1 매트패드 컬.. 08:14:04 60
1651044 저 외국인데 유모차 끌고가는데 헌팅당했어요 헐 19 참나 07:58:14 1,369
1651043 열혈사제 2 진짜 ㅜㅜ 3 아오 07:32:30 1,983
1651042 알테오젠 펩트론 바이오 주식? 2 초보운전 07:03:47 508
1651041 위고비 9주차 후기.ㅠㅠ 8 뚱띵 06:50:06 3,627
1651040 압구정 임대아파트? 8 ㅇㅇ 06:45:08 1,806
1651039 김거니가 이재명 조국 대표 감옥 보내고 15 충시기 05:33:27 2,855
1651038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녀 충격 실체!! 10 궁구미 04:32:27 8,394
1651037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2 자랑 04:12:16 1,859
1651036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2 새이불 02:52:15 873
1651035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28 집회현장 02:34:38 2,529
1651034 남친이 일하다가 멍때렸는데 4 mylove.. 02:28:27 3,321
1651033 확실히 운동하니까 체력이 올라오네요 6 oo 01:49:40 3,249
1651032 오늘 정말 이상한 남녀 커플을 봤거든요ㅜㅠ 6 토 나옴ㅜ.. 01:48:21 4,833
1651031 돈도 써 본 사람이 쓰네요. 7 가난의습관 01:47:13 2,794
1651030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2 히든 01:27:19 1,833
1651029 때를 쎄게 밀어서 온몸이 따끔거려요 4 .. 01:20:01 1,314
1651028 입시 영어 전문가님들 조언 절실합니다 6 예비고 01:17:37 912
1651027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여혐이 대단하지 않나요? 26 큰일 01:16:16 2,872
1651026 저축은행말고 이자 높은 은행 추천해주세요 . 정기예금 5 요새 01:01:08 1,748
1651025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4 만년새댁 00:41:38 1,772
1651024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7 .. 00:31:26 1,520
1651023 히든페이스 봤어요.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4 ㅇㅇ 00:28:49 2,950
1651022 요즘 집초대에서는 26 궁금 00:22:59 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