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어린시절 어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구요.
중간에 어머니가 재혼하셔서 씨다른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재혼한 남편은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그 분마저 일찍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누구보다 성실하게 노력해서 대학가고 좋은 직장가서 저랑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둘이구요
누구나에게 다정다감하고 부지런한 성격이라 애들과 잘 놀아주지만 혼자 있고 싶어합니다
수도없이 아이를 니가봐라 내가봐라~ 하고 싸웠었어요
이 정도는 그냥 화목하지 못한 평범 범주의 부부같지만 가장 중요한 돈 문제요.
남편이 아이들에게 쓰는돈을 정말 아까워합니다.
이기적이고 나쁜 남자도 아닌데요.
부성애 없는것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