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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안이쁘게 하는 친구 정리하려고요

친구 조회수 : 5,018
작성일 : 2024-01-06 12:45:52

그냥그냥  지내온  오래된 친구예요.

사십대고요.  만날때 통화할때 한번씩 놀랄정도의 말을  하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예를들어 피곤해서 쉬고있어 그럼, 니가 뭘했다고 피곤하냐?이런식이에요.

아침 일찍 출근해서 왕복 두시간씩 운전하는 직장인이   업무강도가 적다해도  피곤할수 있지요.

자기는 기혼이라 피곤하고. 저는 미혼이라서 그러는건지,

 

평소에도  안맞았지만   나이들어도 대화가  안될거같은 느낌은 항상 있었죠.

 

그런데  나이들수록  새로운인연  어렵다는데 후회안하겠죠?

IP : 106.102.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6 12:46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그 사람 말뽄새가 그 모양인데
    어쩌다 친구가 된걸까요....

  • 2. 바람소리2
    '24.1.6 12:47 PM (222.101.xxx.97)

    우선은 듣기 싫다 표현을 하시죠
    못고치면 안 보는거고요

  • 3. 친구
    '24.1.6 12:49 PM (106.102.xxx.253)

    수십년을 이해하려했지만
    최근에 또 그러길래 기분나쁘다고했더니.
    자기는 우아하게 안살아서 고칠수없고 바꿀생각도 없다는게 충격이더라고요

  • 4. ....
    '24.1.6 12:51 PM (118.235.xxx.79)

    나도
    내 단점 고치기 힘든데....

    타인이 타인의 단점을 고쳐줄수도 없고
    기다려줄 시간도 없고
    이해할거면 그냥 이해하고 참아주는게 맞죠

  • 5. ㅇㅇ
    '24.1.6 12:53 PM (59.29.xxx.78)

    말이 안예쁜 게 아니라
    심성이 안예쁜 거죠.
    저라면 진작 손절했어요.

  • 6. ...
    '24.1.6 12:56 PM (218.51.xxx.95)

    말본새를 보니 이기적이고 4가지 없는 인간이네요.
    난 원래 이렇게 생겨먹은 인간이니 니가 알아서 적응해라?
    손절하신다니 잘 생각하셨어요.

  • 7.
    '24.1.6 1:00 PM (112.152.xxx.128)

    맘뽀가 심통맞네요
    근묵자흑.
    향기 좋은 사람만 곁에 두세요.

  • 8.
    '24.1.6 1:10 PM (106.102.xxx.143)

    저도 최근에 정리한 경험있습니다
    말이 그러면 심성도 그래요

  • 9. 친구
    '24.1.6 1:14 PM (106.102.xxx.253)

    자기 시아버지가 암걸리셔서 수술도하고 그랬는데
    그것도 거짓말이라고 하대요.

  • 10. 나이들면
    '24.1.6 1:27 PM (1.224.xxx.104)

    피곤한 관계들은 정리하게 되요.
    안 그래도 피곤한데...
    새로운 인연 만들기 쉽지않지만,
    그런 지인은 없는게 나아요.
    말은 그렇게 해도 잘 챙기고 오지랍 넓은 사람도 있는데,
    그런 경우도 나이들면 버거워져요.
    혹시 행동도 그모냥이면 자연스럽게 멀어져야죠.

  • 11. 맞아요
    '24.1.6 1:28 PM (223.39.xxx.145)

    같은 상황에서
    피곤해 누워있다 하면 참 팔자 늘어졌다 무슨 복이냐
    이러는 사람과 그래 피곤하지 누워서 푹쉬고 한숨자
    하는 사람과 다르죠 이건 예를 든거 뿐이지만
    뭐가 그리 꼬이고 배알이 틀리는지 하는 말마다 신경을
    긁는 인간들이 있어요 저도 그런 사람들 안보고 살아요
    친구는 어릴 때 부터 알았으니 그래도 내가 이해하자 하지만
    변함없이 그런다면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손절 해야죠 뭐

  • 12. ......
    '24.1.6 1:45 PM (70.175.xxx.60)

    어떻게 남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요?
    너무 교양없고 무식하다고 밖에는;;

  • 13. ㅣㅣ
    '24.1.6 2:11 PM (211.223.xxx.80)

    그런 사람하고 ,오랜 세월을 보냇네요.
    나같으면 진작 손절했어요.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관계가 좋은거죠

  • 14. ..
    '24.1.6 2:42 PM (222.106.xxx.196)

    당장 손절하세요 저도 주위에 몇년 안된 지인중에 말끝마다 더럽게 더럽게 힘들다 더럽게 맛없다 재수없다 짜증난다 입에 붙이고 있는 사람이 있는ㄴ데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될 때마다 불편하고 싫어지더라구요 손절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15. 친구
    '24.1.6 2:54 PM (106.102.xxx.253)

    본인 직장동료들 얘기하면서도 미친*이라고 ,밥먹는 식당에서 크게 말해서 다른사람들 들을까봐 챙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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