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보는 눈,물건 보는 눈 있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920
작성일 : 2024-01-06 12:02:55

얼마전에 신년 사주를 봤어요.

저는 일년에 한번은 재미삼아 카운셀링삼아 보거든요.   좋은 분 만나서 이거 저거 물어보고 이야기듣고 풀고 와요.

근데 사주에 제가 사람보는 눈 물건보는 눈이.있다네요.

만약 제가 젊었다면 그런 쪽으로 진로를 잡아라라고 조언해줬을거라고..

저는 특별히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안좋아하는 부류는 확실히 있어서 그런 사람들과는 형식적 관계만 유지하는 편입니다.

믿을만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런 말을 들으니 재밌고 신기해서요...

그리고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이 특기를 어디에.써야하나 생각도 좀 해볼까봐요^^

IP : 39.118.xxx.2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6 12:08 PM (1.232.xxx.61)

    대인관계 부동산 카운슬링을 해 주시면 좋겠네요.ㅎㅎㅎ

  • 2. ㅁㅁ
    '24.1.6 12:15 PM (39.121.xxx.133)

    넘좋은 능력이네요. 나이들수록 더 필요한 능력

  • 3. 신기
    '24.1.6 12:22 PM (1.241.xxx.48)

    사주에 그런것도 나오다니 신기하네요.
    물건 보는 눈이라는건 어떤거예요?

  • 4. ㅇㅇ
    '24.1.6 12:23 PM (211.235.xxx.156)

    저는 없어요.
    그나마 내가 그런 눈이 없다는 거 인정하고 신중하게 사는게 최선이더군요 ㅠㅠ

  • 5.
    '24.1.6 12:27 PM (220.117.xxx.26)

    제가 반대한 직원을 결국 뽑더니
    그후 컴플레인 막 들어왔어요
    서비스직인데 그사람 면접직후 표정이
    너무 차가워서 아니라고 했어요
    사장이 다음엔 네가 면접 보라고 하더라고요

  • 6. 남편분
    '24.1.6 12:35 PM (122.46.xxx.45)

    잘만났나요? 그게 궁금하네요

  • 7. ㄴㄴ
    '24.1.6 12:39 PM (122.203.xxx.243)

    공인중개사 도전해보세요
    그쪽 분야에 최적인것 같아요

  • 8. ^^
    '24.1.6 12:56 PM (39.118.xxx.243)

    남편은,잘 만났어요. 결혼23년차인데 살면서 별로 싸운적없고 지금도 길다닐때 손잡고 다니니 잘 만났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근데 저런 말을 듣긴 했는데 사실은 잘 모르겠네요...물건살 때 좀 신중한 편이긴 해요. 싸다고 막사는 성격은 아니고 내 맘에 들어야 사는 편인데 이런걸 특출나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 싶어요.
    그냥 몇일동안 생각 좀 해볼까봐요^^

  • 9. ..
    '24.1.6 1:09 PM (182.220.xxx.5)

    본인이 못느끼신다면 차별화된 능력은 아니지않을까요?
    좋은 배우자 선택하셨고, 안좋은 사람 피해가는 인생에 도움되는건가봐요.

  • 10. ..
    '24.1.6 1:10 PM (182.220.xxx.5)

    물건보는 능력이라면 투자에 쓰시면 좋겠네요.

  • 11. 저요
    '24.1.6 1:14 PM (183.97.xxx.184)

    내남자 보는 눈빼고 다요.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고.
    윤석열 부부 처음에 검찰총장 임명으로 뉴스에 나왔을때
    이미 딱 느낌이 나빴었어요.

  • 12. 부럽네요
    '24.1.6 4:3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똥손이라 뭘사도 사놓고 맘에 안들어요

  • 13. 소심하게
    '24.1.6 4:43 PM (121.165.xxx.112)

    저요.
    전 쇼핑할때 망설임이 없어요.
    지나가다 눈에 딱 들면 사는 편이예요.
    살짝 고민하다가 되돌아 가면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제가 가진 물건은 다른 사람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아요.
    남편은.. 제 딸이 아빠같은 남자는 이세상에 둘도 없어
    본인은 결혼을 못할것 같다고
    엄마는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고 해요. ㅋ
    그런데 저는 사람을 보는 눈이나
    물건을 보는 눈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그런 운이 내 옆을 지나갈때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순발력이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운은 누구에게나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되구요.

  • 14. 소심하게님
    '24.1.6 5:56 PM (223.62.xxx.228)

    사주에도 저와 같은 능력이 있을것 같아요. 레벨이 있다면 님의 레벨이 더 상위에 있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027 세입자가 폐업하면 부가세 발행 어찌하죠? 2 임대사업자 2024/01/22 795
1547026 천명관ㅡ고래...절반쯤 읽었는데 다 읽어야하나 18 2024/01/22 2,015
1547025 대구 가야해요. 잘 아시는 분~(길) 3 길치 2024/01/22 785
1547024 2주간 폭풍감량 복근생성 가능할까요 7 2주간 2024/01/22 924
1547023 제2의김대중납치사건, 이재명살수테러 15 ..... 2024/01/22 712
1547022 한윤대전 기자들 카더라 정리 5 재밌네요 2024/01/22 1,690
1547021 진단 받은후에 실비보험을 들려고 하는데 13 겨울눈 2024/01/22 2,524
1547020 당근 나눔 4 이상해 2024/01/22 1,004
1547019 쇼핑 후 변심 궁금 2024/01/22 564
1547018 시댁여행 때문에 이혼 얘기 나왔어요 121 ooo 2024/01/22 22,783
1547017 노화 병원가시나요 3 슬슬 2024/01/22 1,698
1547016 무통분만 주사가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19 . . 2024/01/22 1,482
1547015 김건희 특검하라!! 뇌물창고 공개 임박?? 1 김건희 특검.. 2024/01/22 773
1547014 배우 김수미, 식품 회사 '나팔꽃F&B' 횡령 혐의 피소.. 8 .... 2024/01/22 6,448
1547013 블로그 글때문에 폐업하기도 하나봐요.. 1 -- 2024/01/22 1,901
1547012 태국 파타야 가보신 분? 3 궁금 2024/01/22 1,319
1547011 짠순이가 되고 싶은 사람인데요. 15 ddd 2024/01/22 3,896
1547010 이제 진짜 옷이랑 가방 안살려고요. 21 .... 2024/01/22 6,901
1547009 주식 해보신 회원님들 계신가요?… 뭐 좀 여쭙니다. 13 Mosukr.. 2024/01/22 2,022
1547008 이 소파 테이블 디자인 어떨까요? 16 ,,,, 2024/01/22 1,612
1547007 코인으로 돈 날린 남편, 파산시켜도 될까요? 19 코인싫다 2024/01/22 5,875
1547006 아들의 도마뱀 사랑 11 쿠쿠 2024/01/22 1,744
1547005 그에게 충고한다. 쓸데없이 돈을 쓰지는 말기 바란다.jpg 5 유시민 2024/01/22 1,846
1547004 본인이나 아이보험료 다 청구하시나요? 3 없음잠시만 2024/01/22 865
1547003 한동훈 - 윤석열 약속대련 입니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에요. 21 저기 2024/01/22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