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보는 눈,물건 보는 눈 있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24-01-06 12:02:55

얼마전에 신년 사주를 봤어요.

저는 일년에 한번은 재미삼아 카운셀링삼아 보거든요.   좋은 분 만나서 이거 저거 물어보고 이야기듣고 풀고 와요.

근데 사주에 제가 사람보는 눈 물건보는 눈이.있다네요.

만약 제가 젊었다면 그런 쪽으로 진로를 잡아라라고 조언해줬을거라고..

저는 특별히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안좋아하는 부류는 확실히 있어서 그런 사람들과는 형식적 관계만 유지하는 편입니다.

믿을만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런 말을 들으니 재밌고 신기해서요...

그리고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이 특기를 어디에.써야하나 생각도 좀 해볼까봐요^^

IP : 39.118.xxx.2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6 12:08 PM (1.232.xxx.61)

    대인관계 부동산 카운슬링을 해 주시면 좋겠네요.ㅎㅎㅎ

  • 2. ㅁㅁ
    '24.1.6 12:15 PM (39.121.xxx.133)

    넘좋은 능력이네요. 나이들수록 더 필요한 능력

  • 3. 신기
    '24.1.6 12:22 PM (1.241.xxx.48)

    사주에 그런것도 나오다니 신기하네요.
    물건 보는 눈이라는건 어떤거예요?

  • 4. ㅇㅇ
    '24.1.6 12:23 PM (211.235.xxx.156)

    저는 없어요.
    그나마 내가 그런 눈이 없다는 거 인정하고 신중하게 사는게 최선이더군요 ㅠㅠ

  • 5.
    '24.1.6 12:27 PM (220.117.xxx.26)

    제가 반대한 직원을 결국 뽑더니
    그후 컴플레인 막 들어왔어요
    서비스직인데 그사람 면접직후 표정이
    너무 차가워서 아니라고 했어요
    사장이 다음엔 네가 면접 보라고 하더라고요

  • 6. 남편분
    '24.1.6 12:35 PM (122.46.xxx.45)

    잘만났나요? 그게 궁금하네요

  • 7. ㄴㄴ
    '24.1.6 12:39 PM (122.203.xxx.243)

    공인중개사 도전해보세요
    그쪽 분야에 최적인것 같아요

  • 8. ^^
    '24.1.6 12:56 PM (39.118.xxx.243)

    남편은,잘 만났어요. 결혼23년차인데 살면서 별로 싸운적없고 지금도 길다닐때 손잡고 다니니 잘 만났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근데 저런 말을 듣긴 했는데 사실은 잘 모르겠네요...물건살 때 좀 신중한 편이긴 해요. 싸다고 막사는 성격은 아니고 내 맘에 들어야 사는 편인데 이런걸 특출나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 싶어요.
    그냥 몇일동안 생각 좀 해볼까봐요^^

  • 9. ..
    '24.1.6 1:09 PM (182.220.xxx.5)

    본인이 못느끼신다면 차별화된 능력은 아니지않을까요?
    좋은 배우자 선택하셨고, 안좋은 사람 피해가는 인생에 도움되는건가봐요.

  • 10. ..
    '24.1.6 1:10 PM (182.220.xxx.5)

    물건보는 능력이라면 투자에 쓰시면 좋겠네요.

  • 11. 저요
    '24.1.6 1:14 PM (183.97.xxx.184)

    내남자 보는 눈빼고 다요.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고.
    윤석열 부부 처음에 검찰총장 임명으로 뉴스에 나왔을때
    이미 딱 느낌이 나빴었어요.

  • 12. 부럽네요
    '24.1.6 4:3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똥손이라 뭘사도 사놓고 맘에 안들어요

  • 13. 소심하게
    '24.1.6 4:43 PM (121.165.xxx.112)

    저요.
    전 쇼핑할때 망설임이 없어요.
    지나가다 눈에 딱 들면 사는 편이예요.
    살짝 고민하다가 되돌아 가면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제가 가진 물건은 다른 사람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아요.
    남편은.. 제 딸이 아빠같은 남자는 이세상에 둘도 없어
    본인은 결혼을 못할것 같다고
    엄마는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고 해요. ㅋ
    그런데 저는 사람을 보는 눈이나
    물건을 보는 눈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그런 운이 내 옆을 지나갈때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순발력이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운은 누구에게나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되구요.

  • 14. 소심하게님
    '24.1.6 5:56 PM (223.62.xxx.228)

    사주에도 저와 같은 능력이 있을것 같아요. 레벨이 있다면 님의 레벨이 더 상위에 있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733 해외 싼 항공권 찾는 방법 22 링크 2024/07/06 2,730
1594732 라떼 즐겨 드시는 분들요.  8 .. 2024/07/06 3,069
1594731 알려주신 방법으로 촉촉한 수육 성공했어요 8 돼지 2024/07/06 3,576
1594730 와 금이 최고네요 7 2024/07/06 8,678
1594729 푸바오 14 ... 2024/07/06 3,629
1594728 40대 데일리백 7 ** 2024/07/06 4,308
1594727 수박 자를만한 큰 쟁반 어디서 사나요? 13 ㅡㅡ 2024/07/06 2,589
1594726 맛없는 방울토마토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12 ... 2024/07/06 2,492
1594725 초당옥수수 활용법 단점 빨간것보다 .. 2024/07/06 1,002
1594724 다른 법무부 장관은 그렇게까지 2 ㅎㄴㄹ 2024/07/06 1,311
1594723 무의도 좋은가요? 10 근거리여행 2024/07/06 1,565
1594722 할머님들의 아들 사랑 12 ㅇㅇ 2024/07/06 3,520
1594721 옥수수 본격적으로 나올 시기인가요? 8 ..... 2024/07/06 2,018
1594720 훈제오리와알배추와 숙주 찜? 2 나무 2024/07/06 927
1594719 폐경 후에도 에너지 넘치는 분들 8 2024/07/06 3,612
1594718 비밀번호변경 안 돼요 비번 2024/07/06 652
1594717 크록스 크러쉬 샌들 사려는데요 3 2024/07/06 1,592
1594716 토마토 주스 마셨는데 졸음 22 .. 2024/07/06 3,639
1594715 기술사 자격증이 있으면 미국가서 취업하기 쉽나요? 4 ㅇㅇ 2024/07/06 2,127
1594714 영어회화 유용한 무료 앱 19 영어 2024/07/06 3,138
1594713 앞으로 급발진 사고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거 같아요. 5 허걱 2024/07/06 2,331
1594712 카레에 토마토 넣으면 맛이 깊어지는듯 4 ㅇㅇ 2024/07/06 2,344
1594711 몽클레어 바벨 백화점에서는 얼마정도하나요?, 1 모모 2024/07/06 1,379
1594710 간병인보험 드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6 ㅇㅇ 2024/07/06 2,680
1594709 허웅, 전여친 관심도 없었는데 22 .... 2024/07/06 1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