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보는 눈,물건 보는 눈 있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24-01-06 12:02:55

얼마전에 신년 사주를 봤어요.

저는 일년에 한번은 재미삼아 카운셀링삼아 보거든요.   좋은 분 만나서 이거 저거 물어보고 이야기듣고 풀고 와요.

근데 사주에 제가 사람보는 눈 물건보는 눈이.있다네요.

만약 제가 젊었다면 그런 쪽으로 진로를 잡아라라고 조언해줬을거라고..

저는 특별히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안좋아하는 부류는 확실히 있어서 그런 사람들과는 형식적 관계만 유지하는 편입니다.

믿을만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런 말을 들으니 재밌고 신기해서요...

그리고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이 특기를 어디에.써야하나 생각도 좀 해볼까봐요^^

IP : 39.118.xxx.2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6 12:08 PM (1.232.xxx.61)

    대인관계 부동산 카운슬링을 해 주시면 좋겠네요.ㅎㅎㅎ

  • 2. ㅁㅁ
    '24.1.6 12:15 PM (39.121.xxx.133)

    넘좋은 능력이네요. 나이들수록 더 필요한 능력

  • 3. 신기
    '24.1.6 12:22 PM (1.241.xxx.48)

    사주에 그런것도 나오다니 신기하네요.
    물건 보는 눈이라는건 어떤거예요?

  • 4. ㅇㅇ
    '24.1.6 12:23 PM (211.235.xxx.156)

    저는 없어요.
    그나마 내가 그런 눈이 없다는 거 인정하고 신중하게 사는게 최선이더군요 ㅠㅠ

  • 5.
    '24.1.6 12:27 PM (220.117.xxx.26)

    제가 반대한 직원을 결국 뽑더니
    그후 컴플레인 막 들어왔어요
    서비스직인데 그사람 면접직후 표정이
    너무 차가워서 아니라고 했어요
    사장이 다음엔 네가 면접 보라고 하더라고요

  • 6. 남편분
    '24.1.6 12:35 PM (122.46.xxx.45)

    잘만났나요? 그게 궁금하네요

  • 7. ㄴㄴ
    '24.1.6 12:39 PM (122.203.xxx.243)

    공인중개사 도전해보세요
    그쪽 분야에 최적인것 같아요

  • 8. ^^
    '24.1.6 12:56 PM (39.118.xxx.243)

    남편은,잘 만났어요. 결혼23년차인데 살면서 별로 싸운적없고 지금도 길다닐때 손잡고 다니니 잘 만났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근데 저런 말을 듣긴 했는데 사실은 잘 모르겠네요...물건살 때 좀 신중한 편이긴 해요. 싸다고 막사는 성격은 아니고 내 맘에 들어야 사는 편인데 이런걸 특출나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 싶어요.
    그냥 몇일동안 생각 좀 해볼까봐요^^

  • 9. ..
    '24.1.6 1:09 PM (182.220.xxx.5)

    본인이 못느끼신다면 차별화된 능력은 아니지않을까요?
    좋은 배우자 선택하셨고, 안좋은 사람 피해가는 인생에 도움되는건가봐요.

  • 10. ..
    '24.1.6 1:10 PM (182.220.xxx.5)

    물건보는 능력이라면 투자에 쓰시면 좋겠네요.

  • 11. 저요
    '24.1.6 1:14 PM (183.97.xxx.184)

    내남자 보는 눈빼고 다요.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고.
    윤석열 부부 처음에 검찰총장 임명으로 뉴스에 나왔을때
    이미 딱 느낌이 나빴었어요.

  • 12. 부럽네요
    '24.1.6 4:3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똥손이라 뭘사도 사놓고 맘에 안들어요

  • 13. 소심하게
    '24.1.6 4:43 PM (121.165.xxx.112)

    저요.
    전 쇼핑할때 망설임이 없어요.
    지나가다 눈에 딱 들면 사는 편이예요.
    살짝 고민하다가 되돌아 가면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제가 가진 물건은 다른 사람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아요.
    남편은.. 제 딸이 아빠같은 남자는 이세상에 둘도 없어
    본인은 결혼을 못할것 같다고
    엄마는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고 해요. ㅋ
    그런데 저는 사람을 보는 눈이나
    물건을 보는 눈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그런 운이 내 옆을 지나갈때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순발력이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운은 누구에게나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되구요.

  • 14. 소심하게님
    '24.1.6 5:56 PM (223.62.xxx.228)

    사주에도 저와 같은 능력이 있을것 같아요. 레벨이 있다면 님의 레벨이 더 상위에 있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175 어떤 철학자의 인간분석(펌) 10 ㅇㅇ 2024/01/06 3,048
1543174 재능에 맞는일 하시는 분들 6 …… 2024/01/06 1,393
1543173 운전에 완전 익숙해지고 편안해지기까지 7 ㅇㅇ 2024/01/06 2,082
1543172 에어랩 대여는 없는거죠? 8 테스트라도 2024/01/06 1,749
1543171 남자형제들과 차별대우 받고 자란 분들은 6 2024/01/06 1,549
1543170 88세에 잔치하나요? 22 ... 2024/01/06 4,536
1543169 경성크리처 Part 2 재밌어요 10 오호 2024/01/06 2,445
1543168 앞머리가 푹 꺼지는데 장나라같이 자를까요? 2 궁금 2024/01/06 1,902
1543167 순금 뭘팔까요? 10 고민요 2024/01/06 2,280
1543166 미니멀하게 살림 줄여봤더니요 10 -- 2024/01/06 6,812
1543165 정치글 제목 낚시 좀 그만하세요. 36 ㅇㅇ 2024/01/06 842
1543164 이재명 습격범,이재명 지지자 차로 가덕도 답사 30 ㅋㅋㅋ 2024/01/06 2,414
1543163 집에서 매직하는 법 알려주신 분 감사해요 16 ... 2024/01/06 3,600
1543162 이제서야 현실이 보이다니.. 21 ... 2024/01/06 7,345
1543161 크리스마스의 엄마들 11 ㅎㅎㅎ 2024/01/06 3,317
1543160 50대 여러분 머리에 돈 얼마나 쓰세요? 18 OO 2024/01/06 5,578
1543159 자고 나서 목 근육 아픈 경우 2 ㄷㄷ 2024/01/06 1,521
1543158 요즘 애들 삶이 의외로 힘드네요 8 ㅇㅇ 2024/01/06 5,664
1543157 말 안이쁘게 하는 친구 정리하려고요 14 친구 2024/01/06 4,937
1543156 내가 방송사 CP라면....시청률 보장 14 논란의 시초.. 2024/01/06 2,773
1543155 파크리오 vs 헬리오 13 송파 2024/01/06 3,017
1543154 정선 하이원인데 주변에 좋은 카페 없을까요? 7 . 2024/01/06 1,178
1543153 경남 여론조사 결과 3 ... 2024/01/06 1,719
1543152 중3 아들 공부는 학원에서만 하고 12 ... 2024/01/06 1,837
1543151 설거지나 세면대 사용할 때 디스크 증상있으신분들 5 어떻게하세요.. 2024/01/06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