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상 짧은 머리가 편해서 넘 좋겠다싶지만
다들 긴 머리가 어울리는 이미지라해서 학생때부터 줄곧
긴 머리만 고수해왔었어요
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길이는 짧아져서
이젠 어깨 살짝 넘는 중단발이 되었고요
세상 비싼 펌보다 제가 하는 세팅이 훨씬 맘에 들고
쉽기도 해서 전 늘 전기세팅으로 헤어스타일링을 하고다녀요
어제 뿌염을 하러갔다가
며칠전에 봤던 AI사진(단발)이 생각이 나서
턱과 같은 길이로 갑자기 컷을 했어요
이렇게 짧은 머리를 해 본 적도 없었지만
이렇게 어려보이는(?) 젊어보이는(?) 스타일도
첨이었어요
내 얼굴은 긴머리가 어울리는 얼굴이네, 이미지네 했던
친구들 너네들 전부 일루와라~~~ㅠㅠ
무게감도 없어져서 찰랑찰랑 넘 가벼워졌고
짧아진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있는듯 없는듯 넣어주니
생기없던 얼굴에 생기까지 생긴 착각까지...
헤어스타일이 이렇게 중요하단걸 또한번 느꼈네요
뻥 쬐금 보태서 최소 5년은 젊어보이는것같아요ㅋ
에잇~진작 자를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