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아이들 게임 언제 시작했나요?

조회수 : 707
작성일 : 2024-01-06 10:18:49

초6, 초4 올라가는 아들,딸을 두고 있어요

애들 어릴때는 너무 이른 나이 게임 노출이

싫어서 게임 허락 안하고 대신 밖에

엄청 놀러다녔어요

운동도 많이 시키구요

 

근데 고학년이 되니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도

게임을 못하더라구요

올해 스마트폰으로 바꿔줬는데

평일에는 학원이랑 숙제하느라 바쁘고

주말에는 오전에는 숙제, 오후에는

친구들하고 축구,야구,피구 등 운동하며

노느라 바빠요

 

어쩌다 이벤트성으로 대학가쪽에 놀러가서

오락실에서 몇번 해보는게 다입니다.

아직까지는 게임을 안하고

뛰어노는데 관심이 많아서 다행인데

주변에 보면 중학생쯤 되면 게임을 안하는

애들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이게 좀 걱정이 되네요

중학생 애들 말로는 차라리 게임을

빨리 시작하고 빨리 질리는게 낫다는데

(과연 질릴까 싶지만) 늦게 접했다

헤어나오지 못하는 애들이 있다는 걸

들으면 지금이라도 주말에 조금씩

오픈하는게 나은지 가끔 고민될때가

있네요

 

사실 최근에 진짜 착실했는데 중3때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부모랑 엄청

갈등 겪는 아이를 보니 더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선배맘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IP : 223.39.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6 10:23 AM (180.71.xxx.78)

    스마트폰으로 바꿔줬는데도 아이가 게임 하겠다고 말을 안하는거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주말에 운동 하면서 분명 친구들과 게임얘기를 할텐데요

  • 2. ..
    '24.1.6 10:34 AM (223.39.xxx.88)

    언제하든 하긴 하는데 몸으로 하는 운동 좋아하는 애들은 게임만 주구장창 안한다하긴하던데
    밖으로 많이 놀러다니고 여행다니고 해도 엄청하고요(저희집)
    아들 말로 pc방 게임하다 친구 몇이 지겹다해서 농구하다 왔데요. 그 애들은 축구, 농구하는거 더 좋아한다고
    근데 아무도 몰라요. 어찌될지.
    하지만 어떤식이든 강제한다고, 엄마 통제하에 둔다고 해결되는건 없더라구요.
    운동 좋아하는 애면 덜할수도 있고, 한 친구는 둘 다 해서 미치겠다고하기도하고.
    지켜보세요.

  • 3. ...
    '24.1.6 10:37 A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그냥 하게하세요...애가 그말한다면 하고싶단 소리예요
    이제 친구좋아할 나이지 가족끼리 오락실 안다니고싶은 나이되니 준비를 해두세요
    흔한 착각이 우리는 안그래에요~~~~근데 상담해보면 그런집애들이 늦게 접하고 중독, 의존을 심하게합니다.

  • 4. 헤이루
    '24.1.6 10:40 A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그냥 하게하세요...
    이제 친구좋아할 나이지 가족끼리 오락실 안다니고싶은 나이되니 준비를 해두세요
    흔한 착각이 우리는 안그래에요~~~~근데 상담해보면 그런집애들이 늦게 접하고 중독, 의존을 심하게합니다.

  • 5. ...
    '24.1.6 10:40 AM (223.38.xxx.52) - 삭제된댓글

    그냥 하게하세요...애가 그말한다면 하고싶단 소리예요
    이제 친구좋아할 나이지 가족끼리 오락실 안다니고싶은 나이되니 준비를 해두세요~
    흔한 착각이 우리는 안그래에요~~~~근데 상담해보면 그런집애들이 늦게 접하고 중독, 의존을 심하게합니다...

  • 6. ..
    '24.1.6 10:50 AM (1.251.xxx.130)

    매일매일 공부다하고 의무로
    조금씩 시키면 감질나고 터진다고
    주말에 하루만 시키라던데요
    연대 소아정신과 교수가요

  • 7. 자율적으로하게끔
    '24.1.6 11:16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저희 애들의 경우에는 게임을 못 하게 막지 않고,
    평소에 아이가 해야 한다고 약속한 것들을 다 한 경우에 스스로 알아서 하게 했어요.
    전 지나치게 하지 않으면 게임은 두뇌 발달에 좋은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반대 안 합니다.
    책도 열심히 읽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다 열심히 하면서 게임도 하면 문제가 없다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몰입하고 다른 것을 안 하려고 하면 그 때엔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해야겠지요.

  • 8. ..
    '24.1.6 11:17 AM (14.35.xxx.185)

    고등 아들 학교갔다가 친구들하고 운동하고 학원가고 집에와서 숙제하고 유툽보고 자요..
    게임은 시험 끝나는날 친구들하고 피씨방 하루 다녀와요. 집에 게임용 피씨없으니 안하더라구요.. 폰으로는 감질맛나서 못한다고..

  • 9. 초5까지
    '24.1.6 12:35 PM (116.37.xxx.120)

    일주일에 하루 주말중에 한시간 게임시간줬는데 아이가 둘이다보니 한시간씩해도 내리
    둘이 두시간하는셈ㅎ
    게임 거의 안하고 클수있게 진짜 신경 많이 쓰고 키웠는데 다행이도 둘다 대학잘가고 자기길 찾아가는중이예요

  • 10. ㅇㅇ
    '24.1.7 7:35 AM (218.50.xxx.141)

    게임은 안하면 좋은대 언젠가는 하므로 핸드폰게임정도는 보상으로 허용해줘요.
    문제는 중등때 컴퓨터게임하는데 이게 망하는 지름길..
    중등때 질리게 컴퓨터게임시켜서 질리게 만들겠다고 최신사양으로 컴바꾼 집들 이번에 입시에서 다 실패.
    울집 노트북 저서양으로 인터넷과 문서작업만 가능. 게임 절대 안되는 사양으로 중등때 게임포기. 간혹 핸드폰게임 했어요
    이번에 의대입학했어요. 지금은 하루종일 닌텐도게임하고 놀아요
    컴퓨터게임은 친구들의 내공을 못 따라가요.
    여기 학군지인대 아들말이 자기 중학교때 피씨방 안다니고 컴퓨터게임 안해서 공부한 것 같다고 중학교때 학원끝나고 피시방 다니는 애들 많았다고 이번에 말합나다.
    컴퓨터게임이게 엄청 중독성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316 급발진인지 인지저하인지 아무것도 모릅니다 11 ㅇㅇ 2024/07/02 2,806
1593315 외국살이의 가장 큰 장점 40 ㅇㅇ 2024/07/02 6,652
1593314 카톡 두계정 합치는 법 2 엄마 2024/07/02 1,183
1593313 세탁기, 건조기 2년 동안 보관하고 쓸 수 있을까요? 4 나는누구 2024/07/02 1,206
1593312 저학년부터 국영수학원 보내는거 10 aa 2024/07/02 1,219
1593311 필수과 수가가 엄청 낮네요. 24 필수과 2024/07/02 1,744
1593310 엑셀을 잘못 밟은 거예요 23 ... 2024/07/02 8,300
1593309 치매 걸리기 쉬운 성격이 20 치매 2024/07/02 6,661
1593308 오페라덕후 추천 무료 공연(더클래식 양산) 1 오페라덕후 2024/07/02 1,090
1593307 시청 사고영상 보셨어요? 12 ... 2024/07/02 6,528
1593306 시청 사고 관련 목격자와 전문가 이야기 4 ........ 2024/07/02 4,337
1593305 부산분들게 길좀 여쭐게요. 17 부산 2024/07/02 1,684
1593304 사람 9명 죽여놓고 흉통 허리통증으로 서울대 입원 14 사이코패스 2024/07/02 6,028
1593303 승진 축하 회식 후 참변이라네요 8 ... 2024/07/02 7,063
1593302 어제 사건 가해자 부인인지 흰 원피스입고 41 .. 2024/07/02 20,036
1593301 갈라치기에 반대합니다 13 에흐 2024/07/02 936
1593300 크롬에 시크릿 창 아이콘 없앨 수 있나요? 작업표시 2024/07/02 476
1593299 윤씨 좋아하는 사람들은 14 ㅗㄹㄹㅇ 2024/07/02 1,639
1593298 결이 다른 사람들 9 iii 2024/07/02 2,421
1593297 남편의 당뇨 27 장마비 2024/07/02 4,818
1593296 마트 주차장에서 70대 운전자에게 치일뻔했어요 5 사고 2024/07/02 2,952
1593295 박사할까요? 미친걸까요? 29 졸업 2024/07/02 4,047
1593294 시청직원 2명·병원직원 3명·은행원4명 ㅠ 43 명복을빕니다.. 2024/07/02 9,557
1593293 챙겨준다고 gr하는 고1아들놈 23 2024/07/02 3,283
1593292 오은영 박사 울긋불긋 머리 13 ㅇㅇ 2024/07/02 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