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가게에서 바쁜데 짜증나게 말 건다고

뭐지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24-01-05 16:40:06

지나가다가 엄마가 좋아할 것 같은 가디건이 있길래 옷 가게에 들어갔는데 

가게 주인이 뭘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세탁 해도 되나 찾아 봤는데

세탁방법 표기가 없어서

가디건 높게 들고 이거 물 세탁 해도 되나요?

 

했더니 바쁜데 짜증나게 한다고.......

손님 저밖에 없었고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바쁜데 짜증난다 해서

아무 말 안 하고 가디건 도로 걸어놓고 나왔네요.

 

자영업 힘들다지만

이런 사람들도 꼭 있더라고요.

 

예전엔 고기랑 같이 먹는 냉면집 갔는데

직원이 밥 먹느라 냉면 다 퍼지도록 고기 안 갖다 주더니 

먹고 살자고 장사하는 거 맞는데

일단 손님 밥을 먼저 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컴플레인 할 수 있는 백화점이 나을 때도 있네요.

IP : 125.251.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5 4:47 PM (121.185.xxx.105)

    장사 그리하면 얼마 못가서 망하겠네요. 불쌍하다 하세요.

  • 2. 원글
    '24.1.5 4:50 PM (125.251.xxx.12)

    짜증난다며 인상 쓰는데
    주름 잡히는 게 살아온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화도 안 나더라고요.
    ㅇ님 마음이 넓으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
    '24.1.5 5:01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미진 ㄴ. 쫄딱 망해라

  • 4. ....
    '24.1.5 5:04 PM (211.250.xxx.195)

    처움 읽다가
    옷사줄려고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엄마가 하신말일까 예상했는데

    진짜
    어이가없어서

  • 5. ....
    '24.1.5 5:09 PM (115.20.xxx.111)

    얼마 못가서 망해요 저런집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있더라구요

  • 6. . . . . .. . .
    '24.1.5 7:45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

    참 무례한 주인이네요
    글도 차분하게 쓰셔서 더 편들어 드리고 싶어요
    아마 그런 업장은 석달도 못갈거에요

    어제글에 식당에서 오지말라고 했다고
    불질러버리고 싶다는 과격한 글은 어찌나 한심하던지...
    그 글과 많이 비교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250 헬마우스 변희재에 대한 기억법과 변희재의 기억법 5 어제 2024/01/07 1,318
1543249 나도 여자지만 대체 여자들은 왜그래요? 67 아정말 2024/01/07 25,023
1543248 관리자에게 신고는 어떻게 하는건가요?(아이피추적) 15 신고 2024/01/07 1,014
1543247 소년시대 보다보면 재미있어질까요? 19 계속 볼까?.. 2024/01/07 3,399
1543246 50대 눈처짐 고민입니다. 11 천천히 2024/01/07 3,149
1543245 꾸덕한 크림 250미리 기내 안 되는 거죠 2 크림 2024/01/07 1,622
1543244 이기적인 남편 재수없는데 5 오늘 2024/01/07 3,066
1543243 요즘 애들은 무조건 애플이네요 18 .. 2024/01/07 4,445
1543242 지금 예술의전당 가신분 계신가요 2 궁금 2024/01/07 1,754
1543241 하얀피부에 미소년의 얼굴을 가진 한동훈.ㅋㅋㅋㅋㅋㅋㅋ 64 헐것다 헐어.. 2024/01/07 7,024
1543240 ㅎㅎ 1년간 아무것도 안산걸로 저 이길수있는 분 손? 19 ㅁㅁ 2024/01/07 4,922
1543239 만약 김거니 주식돈이 풀대출돈으로 투자한거면???? 1 ㅇㅇㅇ 2024/01/07 919
1543238 경성크리처 한소희 18 .. 2024/01/07 5,622
1543237 이혼하고 싶어하는 남편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41 ㅠㅜ 2024/01/07 10,675
1543236 죽제조기 추천하시나요? 6 ㅡㅡ 2024/01/07 2,028
1543235 전자렌지 선반왜사는건가요? 4 ..... 2024/01/07 2,313
1543234 살빠진 후 너무너무 추워요 14 춥다 2024/01/07 5,110
1543233 귀금속 착용 후 닦아서 보관하세요? 5 50 2024/01/07 1,505
1543232 군대신입 아들 매일 누워있대요. 좀 성장할 동기 부여 있을까요?.. 37 신병부모 2024/01/07 6,471
1543231 이거보셨어요? 왕짜의 게임 6 ㅇㅇ 2024/01/07 1,713
1543230 김건희 주식 종목들.jpg 36 주가조작.상.. 2024/01/07 4,942
1543229 요즘 어쿠스틱 피아노 천대 받고 있다네요ㅠ 19 ㅇㅇ 2024/01/07 5,967
1543228 왜 쓰레기 분리수거라고 이야기 하나요? 6 궁금이 2024/01/07 1,816
1543227 면접볼때 머리모양은 어떻게 하나요? 5 대학졸업 2024/01/07 1,165
1543226 서울의 봄..잔인한 장면 없어요 8 ... 2024/01/07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