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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짜랑 안보는 사람은 팔순갚은거 어찌하나요

..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24-01-05 14:44:49

안본지는 1년되었는데 명절 생일 안부전화 다 안하는데

1년뒤에 시모팔순인데 시가

택시기자도 헤매는 꽉막힌 조선시대 촌구석이라 식당서 밥먹고 끝내는 수준이 아니고

평소에도 돈도 없어서 외식도 싫어하고 집밥좋아해

며느리들 동원해서 직접 동네잔치벌이고도 남을 집안입ㄴ디ㅏ. 평소에도직접 음식해서 먹는걸 좋아하고 남들한테 거하게 차려주는거 좋아하는 집이라 벌써부터 치가 떨려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내 부모 생일상도 거하게 못차려줬는데 

이런 경우 팔순이니 한번 참지 하고 고생하러가나요

안보는 사이니 팔순이고 뭐고 안가나요

이미 이혼을 생각할 만큼 곧취업도 하고 이혼준비중이라 아직대놓고 이혼얘길 꺼낸건 아니라 내년에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중입니다.

IP : 59.9.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5 2:47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시집 식구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뭐하러 굳이...

    이런 걸 고민하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됨

  • 2. ......
    '24.1.5 2:48 PM (118.235.xxx.173)

    양가 친적들보니 원래 왕래 안하던 며느리들은 칠순.팔순같은
    무슨 날에도 아파도 안보이더라구요.
    아들만 오거나 아들도 안오거나하지 연 끊은 며느리들은 다 안왔었어요.

  • 3. ...
    '24.1.5 2:48 PM (118.37.xxx.213)

    미리 생각해서 골치 아파하지 말고
    그때가서 아프다 머리 싸메고 누워버리세요.

  • 4. 안가도
    '24.1.5 2:52 PM (211.234.xxx.19)

    아무도안죽어요.
    더군다나 동네잔치 하는집인데
    거기서서 무슨 능욕을 당하려고 가나요.
    남편도 슬슬 걱정하고는 있을텐데
    회유의 카드를 내밀어도 님에게 절대적으로
    이득이 되는거 아니면 움직이지 마세요.
    뻥카일 확률이 높습니다.

  • 5. 팔순
    '24.1.5 2:53 PM (223.38.xxx.113)

    팔순이 뭐가 중요하나요
    매년오는 생일
    참석 안하면 이혼인가요?
    그게 더 웃깁니다

  • 6. 근데
    '24.1.5 2:59 PM (180.71.xxx.112)

    어른들은 생일이 젤 중요해서 아프시면 모를까 안가시면 뭐 의절이라고 보면 되요

    정가기 싫고 그렇다고 맘에 걸리시면
    그때 되서 전염병 같은거 걸렸다고 하세요 독감이나요. 그러면 패스입니다.

  • 7. 저도
    '24.1.5 3:12 PM (125.130.xxx.125)

    비슷하긴 한데
    원글님 남편분은 그동안 별 내색 안하셨나요?
    또 아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면 굳이 가자고 하지도 않을거고
    원글님 결정에 맡길 거 같아요.
    저희 남편은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기회만 되면 은근슬쩍 떠보면서
    같이 가길 원하는 위인이라 짜증나요
    시가 관련 일만 아니면 부부 둘 사이는 편하고 좋은데...

  • 8. 바람소리2
    '24.1.5 3:18 PM (114.204.xxx.203)

    쭉 안볼 사이면 안가죠

  • 9. 신경뚝
    '24.1.5 3:25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알아서 식당예약할거고 님은 가서
    밥먹어주고 오면됩니다.
    왜 핏줄도 아닌 며느리가 총대매려고하세요.

  • 10. 연을
    '24.1.5 3:46 PM (121.162.xxx.174)

    끊고 간다면 연을 끊은게 아니고
    최소한은 보겠다 하면 가겠죠

  • 11. 연끊은
    '24.1.5 4:28 PM (1.235.xxx.138)

    마당에 그런걱정까지 하세요?
    저 9년째 시집안가는데 팔순을 하던말던 관심도 안가요.
    요즘세상에 그게 뭐대수라고..

  • 12. ....
    '24.1.5 4:30 PM (121.137.xxx.59)

    팔순이든 구순이든 내 부모도 아니고
    연 끊은 남의 부모인데 마음 쓰일 게 있나요?

    저는 제 부모도 팔순 구순 언젠 지도 모르겠어요.
    워낙 경우 없는 행동을 해서 안 보고 살아요.

  • 13. ??
    '24.1.5 4:34 PM (1.222.xxx.88)

    뭐하러 가나요 ...

  • 14. .....
    '24.1.5 5:1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연 끊은사람은...
    생일, 팔순, 구순은 물론 돌아가셔도 장례식장도 안 가는거죠. 남남.
    가면 다시 관계가 시작되는거죠. 팔순때는 갔다가 그이후, 명절 생신은 또 모른척하는게 더 웃겨요.
    연 끊었으면 남.
    팔순 가면, 계속 며느리~

  • 15. 안가요
    '24.1.5 6:59 PM (58.239.xxx.59)

    가면 다시 관계가 시작되는거죠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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