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감 걸리면 수액으로맞으세요

A형독감 조회수 : 5,168
작성일 : 2024-01-04 22:53:16

그저께부터 가벼운 기침 시작하더니

어제아침에 심해져서 독감검사했더니 음성

감기약 지어먹었는데 점심때부터 속이 메스껍고

밤새 위액까지 쏟아냈네요

열도 점점 오르고해서 오늘아침 동네 의원에 먼저 전화로 테라미플루수액 있는지 확인하고 독감 검사했더니 양성나왔네요.

제가 몇년 전에도 독감 걸린 적 있는데 그때는 5일동안 타미플루 먹었거든요.

그때는 5일 내내 아프고 힘들었는데

오늘 아침에 테라미플루수액 맞았는데 기침하는거 빼곤 좋아졌어요. 

수액이랑 복용약이랑 이렇게 효과가 차이가 많을 줄이야

요즘 테라미플루수액 구하기 힘들다고하니 병원에 꼭 문의해보고 가세요

예전에 독감 걸리고 나선 매 해  독감예방접종 하고있는데  독감이 걸려버렸네요.

 

IP : 49.236.xxx.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ㅈ
    '24.1.4 10:58 PM (106.102.xxx.50)

    감사합니다 그런데 증상이 악화 되어야 양성 뜨는건가요?

  • 2. ..
    '24.1.4 11:01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대부분 발열 후 24시간 지나면 독감 양성 나와요

  • 3. A형독감
    '24.1.4 11:01 PM (49.236.xxx.15)

    네. 어제아침엔 음성 나오더니 밤새 증상 심해지면서 오늘아침 양성 나오더라구요.
    증상 미미할 때 음성 나오기도 한다고 증상 심해지면 키트검사비 안 받을테니 한번 더 나오라고 했는데 어제 갔던 병원은 수액이 품절됐다해서 오늘 다른 병원 가서 키트검사비 더 내고 왔네요.

  • 4. 얼마
    '24.1.4 11:23 PM (61.43.xxx.248)

    내셨어요?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 5. A형독감
    '24.1.4 11:27 PM (49.236.xxx.15)

    키트건사비랑 수액해서 100,900원 내고 왔네요.

  • 6.
    '24.1.4 11:33 PM (121.141.xxx.12)

    맞아요. 저도 감기인줄 알고 감기약만 먹었다가
    메스껍고 위액 다 나와서
    연말에 응급실 갔다왔어요ㅠ 너무 힘들었어요
    위액까지 나와서 어지럽고 토할 것 같고ㅠ
    수액 맞았더니 그나마 낫더라고요 ㅠㅠ
    이제 좀 어떠세요?
    전 아직 잔기침에 위도 살짝 아직 쓰려요

  • 7. 몬스터
    '24.1.4 11:55 PM (125.176.xxx.131)

    지금 남편이 몸이 으슬으슬 춥고 속이 메스껍고 쓰린다는데 이것도 독감 증상일 수도 있을까요~??
    걱정되네요 그리고 수액은 한 번만 맞으면 되나요 ?

    예전에는 독감걸리면, 타미플루 5일 동안 먹었었거든요.
    수액 맞으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인가요~?

    원글님 얼른 쾌차하시길요 ....

  • 8. 글쎄요
    '24.1.5 1:05 A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근데 정맥주사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 자체로 위험한데
    우리나라는 의사도 쉽게 처방하고 환자도 쉽게 맞고..
    어차피 독감 그리 오래 안갑니다
    저라면 약먹고 누워있는걸 택하겠어요
    아주 위급한거 아니라면
    빨리 손쉽게 낫는걸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우리몸이 스스로 싸워야 면역력 전투력(?)도 상승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9. 글쎄요
    '24.1.5 1:08 AM (223.39.xxx.165)

    쾌차하셔서 다행입니다..
    근데 정맥주사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 자체로 위험부담이 있는건데..쇼크 있을수도 있구요
    우리나라는 의사도 쉽게 처방하고 환자도 쉽게 맞고..
    어차피 독감 그리 오래 안갑니다
    저라면 약먹고 누워있는걸 택하겠어요
    아주 위급한거 아니라면
    빨리 손쉽게 낫는걸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우리몸이 스스로 싸워야 면역력 전투력(?)도 상승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10. A형독감
    '24.1.5 1:29 AM (49.236.xxx.15) - 삭제된댓글

    와님
    이제 수액 맞은지 하루 지났지만 만힝 좋아졌어요.
    콧물이나 기침을 조금 하긴하지만 위액까지 토한거에 비하면 그정도는 참을만합니다.

    몬스터님
    이 수액은 15분안에 맞아야하고 한번만 맞으면됩니다. 저도 속이 미식거려 장염인가했는데 열이 안 떨어져서 독감검사했는데 확진나왔어요. 고열이 계속 되시면 독감검사해보세요.

    글쎄요님
    어차피 독감 오래 안간다고하셨는데 전에 타미플루 먹을 땐 꼬박 5일동안 앓았어요. 직장다니는 사람은 약먹고 누워 앓는게 안되는 상황이고 독감 안 앓아보셧나봐요. 전에 타미플루 먹고 5일 아팠던건 제 생애 제일 많이 아팠던 일로 아직도 기억되고 있어요. 코로나때보다 더 아팠던 경험이라 또 겪고싶지않습니다.

    남은 연차 있어서 쉬고있긴하지만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약 먹고 누워있는 선택이 안되죠.

  • 11. A형독감
    '24.1.5 1:29 AM (49.236.xxx.15)

    와님
    이제 수액 맞은지 하루 지났지만 만힝 좋아졌어요.
    콧물이나 기침을 조금 하긴하지만 위액까지 토한거에 비하면 그정도는 참을만합니다.

    몬스터님
    이 수액은 15분안에 맞아야하고 한번만 맞으면됩니다. 저도 속이 미식거려 장염인가했는데 열이 안 떨어져서 독감검사했는데 확진나왔어요. 고열이 계속 되시면 독감검사해보세요.

    글쎄요님
    어차피 독감 오래 안간다고하셨는데 전에 타미플루 먹을 땐 꼬박 5일동안 앓았어요. 직장다니는 사람은 약먹고 누워 앓는게 안되는 상황이고 독감 안 앓아보셧나봐요. 전에 타미플루 먹고 5일 아팠던건 제 생애 제일 많이 아팠던 일로 아직도 기억되고 있어요. 코로나때보다 더 아팠던 경험이라 또 겪고싶지않습니다.

  • 12. ㅇㅇ
    '24.1.5 2:02 A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아이구 제 글이 불편하셨을수도 있겠네요 ㅠ 좀그럴까봐 안썼는데 저희 외조부께서 정맥 주사 쇼크로 돌아가셨거든요..너무 충격이 컸어요 다른나라는 정맥주사 쉽게 처방하지도 요구하지도 않는다는 것도 뒤에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주변사람들한테 오지랖섞어 많이 얘기하거든요 웬만하면 약먹고 견디라고.. 하지만 너무 힘들거나 특수한 경우고 정맥주사에 소견같은게 없다면 괜찮을 듯도 싶습니다
    저도 코로나 독감 전부다 걸렸고 오래 걸렸습니다 코로나는 입원까지 했었어요 늘 건강하세요...

  • 13. ㅇㅇ
    '24.1.5 2:04 AM (223.39.xxx.165)

    아이구 제 글이 불편하셨을수도 있겠네요 ㅠ 좀그럴까봐 안썼는데 저희 외조부께서 정맥 주사 쇼크로 돌아가셨거든요..너무 충격이 컸어요 다른나라는 정맥주사 쉽게 처방하지도 요구하지도 않는다는 것도 뒤에 알았어요
    그래서 저는 주변사람들한테 오지랖섞어 많이 얘기하거든요 웬만하면 약먹고 견디라고.. 하지만 너무 힘들거나 특수한 경우고 정맥주사에 소견같은게 없다면 괜찮을 듯도 싶습니다
    저도 코로나 독감 전부다 걸렸고 오래 걸렸습니다 코로나는 입원까지 했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병원도자주가고 몸도 안좋은 사람이에요 늘 건강하세요...

  • 14. 수액
    '24.1.5 11:00 AM (221.147.xxx.133)

    맞아요 정맥주사 위험 때문에 일부러 수액을 안 놔주는 병원도 많아요.
    그래도 저도 독감 걸렸을 때 수액의 위대함을 알기에 이번에 독감 걸려서
    일부러 수액 맞을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수액이 떨어졌다고 ㅠ
    그래서 결국은 타미플루로 처방 받아 왔어요.
    다 일장인단이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2787 자랑쟁이 친구 앞에서 반응 16 질문 2024/01/06 5,799
1542786 진학사 최종합격컷 4 입시맘 2024/01/06 2,170
1542785 한파에 집 비울때 보일러 6 파랴하늘 2024/01/06 2,047
1542784 남학생이 좋아할만한 뮤지컬 둘 중에 6 ,, 2024/01/06 849
1542783 이재명 습격범 사건 전날 숙소에 내려준 차량 포착 16 .벤츠 2024/01/06 3,590
1542782 화목한 가정의 집안 분위기는 어떤가요? 16 2024/01/06 5,884
1542781 오늘 지역 촛불 집회 안내 8 가져옵니다 2024/01/06 912
1542780 일요일에 꽃다발 구입할 수 있는곳? 8 빵떡면 2024/01/06 1,009
1542779 캔 참치 소분해서 냉동시켜도될까요? 9 .. 2024/01/06 2,398
1542778 수영 정말 재밌어요 8 .. 2024/01/06 3,209
1542777 힘들어요 7 0 2024/01/06 1,737
1542776 성당 질문요 5 . . . 2024/01/06 1,145
1542775 집에서 부부 둘다 일 안하면 대책없겠죠? 6 ㅇㅇ 2024/01/06 6,321
1542774 에어컨 이전 설치 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5 ... 2024/01/06 1,504
1542773 티비로 볼 때, 현장에서 볼 때, 좋은 음향기기 사용시 2 잘몰라서요 2024/01/06 504
1542772 얼른 일어나서 운동해야겠어요. 2 새벽 2024/01/06 3,666
1542771 검찰 경찰이 안하고 있는일을 2 합리적의심 2024/01/06 1,199
1542770 미국에 약을 보내야하는데 어떻게 보내야 문제가 없을까요? 3 도움이 필요.. 2024/01/06 1,938
1542769 초등 공개수업 생각나는 거 7 새벽 2024/01/06 2,188
1542768 죽어도 별일이 있을거 같진 않아요. 22 죽고싶다 2024/01/06 6,343
1542767 2월 첫 해외여행 추천부탁드려요.. 12 ... 2024/01/06 2,807
1542766 성시경 너를 사랑했던 시간 미쳤어요 13 isac 2024/01/06 6,950
1542765 경성크리처 마지막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7 방금 2024/01/06 58,338
1542764 후쿠시마 근처에서 만든약은 괜찮나요? 9 ㅡㅡ 2024/01/06 1,894
1542763 국민학교시절 5 예전 2024/01/06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