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하고 둘이 제주도 왔는데 내일 서울 가요.그런데 렌트카에서 어제까지 눈에 보이지 않았던 흠집이 오늘 햇빛이 쫙 비치는 밝은데서 보니까 보이는거에요.
도착한 날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다시 보니까 좀 아리까리 하더라구요.
제가ㅈ차 가지고 많이 돌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닌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스가 날 상황은 없었거든요.
내일 반납하면서 무사히 넘어갈지 걱정이 너무 되어요.
후기를 보니 하필 내가 빌린 데가 좋았다 보다는 양ㅇㅊ스럽다는 후기가 자꾸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걸려요.
즐겁게 여행했다가 지금 내일 렌트카 반납때 별일 없이 넘어갈지 실갱이를 하게 될지 걱정이 되어서 기분이 완전 다운이에요.
그런데 제가 운전 경력 20년인데 진짜
흠집 날 상황은 없었거든요.
괜히 밝은 곳에서 차를 자세히 들여다 봤나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