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반려동물 복제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

해외 조회수 : 881
작성일 : 2024-01-04 18:03:29

내가 키우는 내 소중한 반려동물

 

저는 제 고양이를 키우면서 점점 내게 소중해면서 복제를 생각 해 본적 있어요

쟤가 가면 정말 못견딜것 같은데 복제를 하면 어떨까...

 

전에 남편과 아이랑 같이 얘기해본적 있거든요

아이는 수의대생이라...

둘다 반대 하더군요

아이는 복제를 해도 겉모양만 같은거지 복제한 아이는 원래 아이랑 똑같은 애가 아니다

생명은 죽으면 그게 끝인데 그것을 거스르는건 자연의 법칙에 역행하는거다

그런 생각은 인간의 욕심에서 나오는거다

그딴 잡생각 하지말고 지금 옆에 있는 애를 후회없이 많이 사랑해주면 된다

복제란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생명은 생명이 아니라 그냥 또 똑같은걸 가질 수 있는 물건이 된다

뭐...이런말을 하더군요

그 다음에는 복제란 생각 안하거든요

 

여기 영국이라..

어이가 전에 병원실습할때 말병원에서 아주 비싼 말이 자꾸 병에 걸려서 돈이 많이 들어가니...

말 주인이 말을 안락사 시키면서 귀를 잘라달라 했대요

복제시킨다고...그게 돈이 더 안들어간다고..

그래서 잘라주긴했는데 수의사랑 실습학생들이 좀 어이가 없었다고 했었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IP : 86.166.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4 6:09 PM (114.203.xxx.133)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인간도 그렇게 죽인 후 복제할 수 있고 무섭네요

  • 2.
    '24.1.4 6:09 PM (58.148.xxx.110)

    반대요
    복제한다고 해도 제가 키우던 그 아이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생로병사는 생명을 가진 모든 것에 해당됩니다
    내마음에 위안을 얻자고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고 싶지는 않네요

  • 3. ......
    '24.1.4 6:13 PM (14.46.xxx.97) - 삭제된댓글

    반려동물 키우지만 절대 반대합니다.
    복제해도 내가 키웠고 내 시간과 추억을 함께했고 나와 감정을 공유했던 그 아이가 아니예요.

  • 4. 결사반대
    '24.1.4 6:14 PM (14.46.xxx.97)

    반려동물 키우지만 결사 반대합니다.
    복제해봤자 내가 키웠고 내 시간과 추억을 함께했고 나와 감정을 공유했던 그 아이가 아니예요.
    동물경시풍조만 부추길 뿐입니다.

  • 5. 바람소리2
    '24.1.4 6:18 PM (114.204.xxx.203)

    아뇨 죽는것도 자연스러운거라 ...

  • 6. 근데
    '24.1.4 6:34 PM (223.39.xxx.111)

    복제하려면 그 복제를 위해 여러 암컷의 난자가 많이 필요하고
    또 수정된 걸 임신할 암컷이 필요해요 그 과정이 한번에 이루어질 보장도 없어서 복제 한번을 위해 너무 많은 암컷이 희생됩니다 나의 추억과 그리움 때문에 그 동물은 무슨 죄일까요
    내 곁을 떠난 반려동물은 가슴에 품고 사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제 고양이 너무 사랑하고 떠나는 상상만으로 괴롭지만
    정말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태어난 복제 동물은 생긴 건 같아도
    나와 눈맞추고 사랑했던 그 고양이가 아닌 걸 아니까요

  • 7. 복제과정
    '24.1.4 6:39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복제를 해서라도 곁에 다시 두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근데
    그 복제를 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야하는지를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혹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라고 봅니다.

    복제가 생각보다 단순한게 아니고
    일반사람들의 생명가치관에 상당히 반하는 혐오스러운 일들을 거쳐야 가능하거든요.

    그걸 확실히 알게 되면
    사람들이 복제를 쉽게 생각하지 않게 될듯해요.

    몰라서 그러는거죠.

  • 8. ㅡㅡㅡ
    '24.1.4 7:03 PM (183.105.xxx.185)

    닮은 강아지 천지임

  • 9. 슬프지만
    '24.1.4 7:46 PM (220.65.xxx.161)

    때가되면 헤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걸 놓지 못하고.복제하고 그러는건
    별로.바람직하지 못한 욕심인것 같아요
    아무리 사랑했던 존재도 놓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10. ㅇㅇ
    '24.1.4 11:52 PM (222.96.xxx.58) - 삭제된댓글

    처음 키울때 죽음(끝)까지 받아들일 작정을 하고 키웠어야합니다
    모든 생명은 죽는다는 당연한걸 왜 생각도 안하고 못하고 있다가 막상 닥치니 복제씩이나 한다는 거죠?
    아이고 인간들 어디까지 자기들밖엔 모르고 이기적일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453 윤석열은 혈세로 비행기타고 쇼핑이나 다니는데 헬기갖고 난리를쳐?.. 11 ㅇㅇ 2024/01/05 1,000
1536452 식탁용 인덕션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24/01/05 743
1536451 82쿡 지키기! 21 ... 2024/01/05 1,766
1536450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특검이나 받지. 2 ... 2024/01/05 393
1536449 조던피터슨의 12가지 인생법칙 읽어보신 분 3 어렵다 2024/01/05 1,311
1536448 경성크리처 올라왔나요? 2 .. 2024/01/05 1,397
1536447 신기하네요. 억만장자 84명만 사는 섬 6 ㅇㅇ 2024/01/05 3,069
1536446 윤석열은 김건희족쇄에서 못벋어나고 같이 끝장나겠네요 11 0000 2024/01/05 1,410
1536445 국민이 원하면 제2부속실 만든다고? 35 뭐라고? 2024/01/05 2,427
1536444 한국 관광객 1명 괌에서 총기 피격으로 사망 4 ㅠㅠ 2024/01/05 4,237
1536443 동네카페 주4일만 오픈인데 15 흠흠 2024/01/05 4,679
1536442 이해가 안가요. 7 .... 2024/01/05 1,028
1536441 장나라...코디 바꾼걸까요 옷들이 다 너무 이뻐요 6 . 2024/01/05 6,655
1536440 쌍특검법 거부 건의 의결 했군요. 4 열받네 2024/01/05 960
1536439 헬기는 무료인가요 50 ... 2024/01/05 2,903
1536438 쌍특검 거부권의결 ㅡ 주가조작녀 수사도 안받는 특혜 9 대단 2024/01/05 514
1536437 키친토크 게시판 보다보면 8 ... 2024/01/05 1,094
1536436 여학생 코밑의 수염? 처리는? 11 커피한잔 2024/01/05 2,503
1536435 이사비용 문의 좀 드려요 6 이사비용 2024/01/05 932
1536434 AI로 동물언어해석도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7 ..... 2024/01/05 678
1536433 지금 부산대병원 징징대는게 중요한가요?? 29 ㅁㅁㅁ 2024/01/05 1,528
1536432 최근에 82에서 도움받은 질문들 5 ㅇㅇ 2024/01/05 995
1536431 부산대의대 경북대의대 좋아요 15 ㄱㄴ 2024/01/05 1,923
1536430 임시 국무회의서 '쌍특검법' 거부권 건의 의결 10 특검하라 2024/01/05 720
1536429 신원식 국방부장관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것은 시간문제.. 13 야만정권 2024/01/05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