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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끝났고, 이제는 돈 좀 모아야겠어요.

막이내리고오르고 조회수 : 3,723
작성일 : 2024-01-04 14:34:56

정시 쓰셔야 하는 분들, 힘내서 쓰시구요.

 

큰애가 삼수해서 진학사 들여다보는데 이골이 났는데

작은 애가 수시 최초합 해버리니

와 다행이다. 이 순서가 바뀌었으면 내가 되게 힘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1월인 지금에 이렇게 널럴하니 뭔가 적응은 안되고 있습니다만

 

면허도 당장 딸 생각 없고,

라식도 그다지?

노트북은 작년에 새로 개비해줬고

태블릿은 주변에서 선물해준다고 하니 

학교가 가깝진 않지만 집에서 다닌다고 하니

당장 돈 나가는 게 없는 이 상황도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만

빨리 적응하고 돈 모아야겠어요.

 

특목고라서 그동안 사교육비로 솔직히 휘청대었거든요.ㅜ.ㅜ

 

가계부도 다시 쓰고

제가 자영업을 하다보니 수입이 일정치 않아서 좀 그렇지만

허투루 나가는 돈도 좀 막아보고 그래야겠어요.

 

그냥, 계속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IP : 119.69.xxx.2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1.4 2:35 PM (222.120.xxx.60)

    부럽습니당
    전 강대 신청해놓고 어찌 버텨야할지 고민 중 ㅋ

  • 2. 원글님
    '24.1.4 2:38 PM (110.70.xxx.133)

    부자인 느낌 드네요. 아드님 합격 축하드려요

  • 3. .......
    '24.1.4 2:41 PM (211.250.xxx.195)

    애둘 사립대
    진짜 허리가휩니다...ㅠㅠ

    올해 둘째 군대가면 좀 나을까요?

  • 4. 마음만
    '24.1.4 2:41 PM (119.69.xxx.233)

    부자입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큰 애가 강대 2년 다녔는데, 밥 먹는 재미로 애는 즐겁게 다녔습니다.
    "엄마엄마, 오늘 모의고사 치는데 부페가 나와. 아주 행복해~~~~"
    물론 성적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만......

  • 5. 앞으로
    '24.1.4 2:44 PM (211.227.xxx.172)

    저도 부럽습니다.
    울집도 막 입시 끝났는데 앞으로 4년동안은 돈 피크로 많이 들것 같은데요.
    지방에서 서울로 사립대 등록금 4년. 3년
    두녀석 같이 방 얻어줘서 월세.
    각각 용돈 100씩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야 졸업시키고 나서야 겨우 돈 모으겠어요.
    그나마 남편 정년 10년 넘게 남아 다행..
    저도 이제부터 가계부 신경쓰고 부부 건강 더 챙기고 재테크 좀 열심히 해야겠어요.

  • 6. 저희도
    '24.1.4 2:44 P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등록금은 부담이 됩니다만,
    그렇게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을만큼 그동안 사교육비를 썼구나 싶은 생각? ㅠ.ㅠ
    아마도 자취 안하고 집에서 다니는 게 큰 것 같습니다......
    (휴우, 다행이다. 아직은)

  • 7. 정말
    '24.1.4 2:45 PM (172.226.xxx.43) - 삭제된댓글

    정말 부럽습니다
    전 요즘 너무 불안해서 큰일이에요

  • 8.
    '24.1.4 2:45 PM (118.235.xxx.96)

    모의고사날 부페라뉘..ㄱ

  • 9. ...
    '24.1.4 2:46 PM (211.179.xxx.191)

    일하시는 것도 부럽고 입시 끝난것도 부럽고.

    저는 예비고2 남아 있어요.

    흰머리가 팍팍 느는데 대2는 자취해서 돈이 물 쓰듯 나가요.
    노후는 언제 챙기나 걱정이 커요.

  • 10. 그러게요.
    '24.1.4 2:47 PM (119.69.xxx.233)

    등록금은 부담이 됩니다만,
    그렇게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을만큼 그동안 사교육비를 썼구나 싶은 생각? ㅠ.ㅠ
    아마도 자취 안하고 집에서 다니는 게 큰 것 같습니다......
    (휴우, 다행이다. 아직은)

    애들이 과외나 학원 알바해서 용돈도 조금은 짜게 주고 있어서 그런데
    나중에 취업준비등으로 더 바빠지면 그때는 용돈을 더 올리긴 해야겠어요.
    100이 주려면 참 힘들지만 막상 쓰다보면 별거 없죠.ㅠ.ㅠ

  • 11. ㅋ님
    '24.1.4 2:49 PM (119.69.xxx.233)

    강대는 급식명문학원입니다.ㅎㅎㅎ
    오죽하면 애가 밥먹는 재미로 학원에 즐겁게 다녔을까요.ㅎㅎㅎ
    시대 밥이 좀 나아졌다고 해도 강대는 못따라올 거예요.

    자영업도 걱정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지요.
    요새 경기도 안좋지만, 그래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려구요.ㅡ.ㅡ
    걱정도 하다보면 늘어서, 요새는 그냥 좋은 쪽만 보려고 노력합니다.

  • 12. 후.
    '24.1.4 2:53 PM (211.234.xxx.159) - 삭제된댓글

    울 아들 강남 한복판 자사고 졸업하고 드물게
    현역대입

    한학기 600만원 등록금 ㅡ 공대
    용돈.. 친구들이랑 방학에 해외여행..
    각종 기구 구입

  • 13. 후..
    '24.1.4 2:55 PM (211.234.xxx.159) - 삭제된댓글

    울 아들 강남 한복판 자사고 졸업하고 드물게
    현역대입

    한학기 600만원 등록금 ㅡ 공대
    용돈이외 친구들이랑 방학에 해외여행..
    각종 교재 구입등등

    대학1년동안 고등학생 만큼쓰고

    지금은 대치동 조교알바하면서
    딱 용돈만 받아가요

    이제 돈이 모이네요

  • 14. 우주
    '24.1.4 2:56 PM (61.79.xxx.65)

    아들이 군대 가야 진짜 돈이 모이더라고요 ㅎ

  • 15. ...
    '24.1.4 3:01 PM (1.232.xxx.61)

    강대는 강원대인가요?
    낯선 줄임말이라

  • 16. ...
    '24.1.4 3:02 PM (1.232.xxx.61)

    강남의 학원을 가리키는 말인가요? 문맥상?

  • 17.
    '24.1.4 3:03 PM (121.167.xxx.7)

    예, 강남 대성학원 줄임말입니다.
    재수 학원 대표 주자입니다.

  • 18. 강대는
    '24.1.4 3:04 PM (119.69.xxx.233)

    강남 대성학원을 말합니다.
    시대는 시대인재 학원이구요. 둘다 재수종합학원으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서울대 많이 보내는 곳은
    시대, 강대, 연대가 있고
    의대 많이 보내는 곳은
    시대, 강대, 서울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신못차린 남학생들이 가는 곳은
    시대, 강대, 아니면 군대라는 말도 있지요.

    이젠 이런 말들 들으면서 웃어넘길 수 있는 현 상황이 기쁘네요. ㅎㅎ

  • 19. 사랑해^^
    '24.1.4 3:09 PM (211.237.xxx.6)

    저도 입시 끝냈는데
    둘다 감사하게 현역으로 입학했어요.
    지방에 살다보니
    두아이 원룸비에 기숙사비에 용돈까지...
    고등때 학원비정도 그대로 들어가네요

  • 20. 무서운말로
    '24.1.4 3:10 PM (211.234.xxx.159) - 삭제된댓글

    장수끝에 태종대 간다는 말도.

  • 21. ..
    '24.1.4 3:16 PM (39.115.xxx.102)

    대학도 집에서 안 다니면 만만치않죠
    대학 끝나니 결혼자금이 또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 22. 음.
    '24.1.4 3:43 PM (211.234.xxx.159)

    이제 열심히 모아서
    결혼할때 한방에....ㅎㅎㅎㅎ

    대학도 만만치.않아요
    공대 연 1200 월 100
    용돈 여행도 가고 교재도.사고 옷도사고..
    학비포함 집에서 다녀도 250은 드는듯요.

    고등 학원비보다는 적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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