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집정리하는데 고가구요 어떻게 처리할까요?

궁금 조회수 : 5,027
작성일 : 2024-01-04 11:28:49

예전에 시어머님이 살아계실때 뒤주가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자리 많이 차지한다고 가져가라 하셔서 저도 집에 있으면 예쁜 장식이 될수 있겠다 싶어

가져 가려 했는데 게을러서 못가져 왔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시어머님 돌아가신후 집 정리를 해야 하는데

거실에 고가구 장식장이 있습니다.

시누가 워낙에 어머님이 살때 비싸게 샀고 괜찮으니 저보고 가져가라고 하기도 하고

시어머님이 살아계셨을때 깔끔하셔서 모든 가구가 깨끗하고 좋아

이참에 고가구 거실장이랑 뒤주를 가져 올려 했는데

 

어제 유투브를 보다가

어느 영상에서 고가구를 들여 놓는건 안좋다 하시더라구요.

거기다가 아픈 사람꺼 들여 놓으면 그 기운으로 안좋다 하는데...

풍수로 설명 하시는것 같은데..

동영상을 보고나니 왠지 가져 올께 찝찝하기도 하고..

그래도 시어머님이 우리를 예뻐 하셨으니 무슨 상관인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처리 할까요?

정말 그런 풍수가 있나요?

IP : 211.114.xxx.7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4 11:29 AM (114.204.xxx.203)

    그런거 없으니 좋으면 가져오세요
    남도 아니고 부모님 쓰던건대요

  • 2. ...
    '24.1.4 11:32 AM (61.79.xxx.23)

    그런거 믿지 마세요
    가족이 쓰던건데 뭐 어때요

  • 3. 그런데
    '24.1.4 11:32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골동품 종류는 다 언젠가 죽었던 사람들의 물품이잖아요
    저희 집에도 백년 정도 된 거실장이 있는데, 저희 애들은 저희 물건 다른건 다 필요없고 저 거실장이나 서로 자기에게 물려달라고 하던데요 ᆢ 나중에 팔겠다고;;;

  • 4. ㅇㅇ
    '24.1.4 11:33 A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쓰던건데 뭐 어때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당근에서 가구 엄청 사고 팔아요. 원룸에서 쓰는 싼 가구도 사고팔지만 북유럽 디자이너 빈티지 가구 몇백짜리도 중고로 잘만 사요 구하기 어려운거라.. 관리도 잘 하셨다는데 저같으면 가져올것같아요

  • 5. 그런데
    '24.1.4 11:33 AM (119.193.xxx.121)

    문화재, 그림 이런건 다 죽어야 값이 비싸지는데

  • 6. 고가구
    '24.1.4 11:34 AM (210.178.xxx.242)

    뒤주 위에 달항아리 하나 올려 놓으면
    너무 멋지겠어요.
    그런 유투브 믿지 마세요
    어떻게든 얘기거리 만들어 내는거 같아요

  • 7.
    '24.1.4 11:35 AM (223.38.xxx.182)

    부모님쓰시던거 받아쓰면 좋다는글본적있어요
    그거하고 상관없이 저는 가져와서 쓰고
    노인들 거의 아파서 돌아가시죠

  • 8. ㅇㅇ
    '24.1.4 11:35 AM (39.123.xxx.168)

    부자 유럽 친구 아버님 돌아가시고
    형제들이 테이블 의자 좋은 가구들을 자기 몫 정해서 가져 갔어요
    친구 거실에 두고 사용 중입니다

  • 9. .......
    '24.1.4 11:38 AM (211.250.xxx.195)

    모르는사람도 아니고
    맘에들면 가져오세요

    사실 저는 중고가구 이런거는 미신같지만 원글님 이유로 꺼려하는데
    어머니잖아요

  • 10. ..
    '24.1.4 11:39 AM (110.45.xxx.201)

    생판 모르는 남의것을 들여올때 그렇다는거죠.
    가족이고 더구나 시어머님과 사이도 좋으셧는데 전혀 거리낄거리고 없구만요.

  • 11. .....
    '24.1.4 11:43 AM (122.37.xxx.116)

    K문화의 가치가 올라갈 수록 우리 골동품의 가치도 올라갑니다.
    누가 어떻게 쓴 지도 모르는 유럽 빈티지 가구도 비싼 값에 사왔어요.
    혹 아나요?
    동남아 부자들의 수집품목 중 하나가 될지?

  • 12. ..
    '24.1.4 11:53 AM (175.114.xxx.123)

    에휴..
    집에 어울리면 놓는거죠
    근데 고긴구가 집에 있으면 멋있긴 하더라구요
    뭐랄까..무게를 잡아 준다고 해야하나
    고가구가 있으면 쌩뚱맞아 보일 줄 알았는데 다른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서 의외였어요

  • 13. 꺼림칙
    '24.1.4 11:53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살아계셨을때 주시면 몰라도 왠지 꺼림칙 하시다면
    당근앱에 파세요
    이뿌고 멋스러우면 금 방 다른 주인 나타나실거예요

  • 14.
    '24.1.4 11:56 AM (211.234.xxx.126)

    님 서양 고성 왕궁에 가면 고가구 널렸습니다. 대표적으로 자산가로 손꼽히는 영국 왕성에 가구들 문화재수준급들 많아요. 거기 거주하던 왕족들 귀족들 다 편안하게만 눈 감았겠나요. 대대로 내려오는 기운으로 따지면 흉하기가 당대 몇십년에 비하겠어요? 그래도 떵떵거리고들 잘 살아요. 귀신도 산 사람은 못이긴댔어요

  • 15. ..
    '24.1.4 12:00 PM (59.11.xxx.100)

    저라면 가져옵니다. 찜찜하면 당근~

  • 16. , ,
    '24.1.4 12:01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엔틱이라면 이해하실까

  • 17. 동그리
    '24.1.4 12:17 PM (175.120.xxx.173)

    유튜브가 아주 여럿 바보 만드네요
    .

  • 18. ll
    '24.1.4 12:17 PM (116.120.xxx.193)

    그건 생판 모르는 사람일 경우잖아요.

  • 19.
    '24.1.4 12:26 PM (106.244.xxx.134)

    그런 미신을 믿다니
    저희 친정집엔 할머니가 쓰시던 가구가 그대로 있는데 부모님 아주 건강하게 잘 사세요.

  • 20. 미신임다
    '24.1.4 12:29 PM (180.69.xxx.100)

    집만 어울리면 가져와요 저라면

  • 21. ㅇㅇㅇㅇㅇ
    '24.1.4 12:31 P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저라면 걍가져오지만
    찝찝하면 중간에 내려서소금뿌리고 가져오세요

  • 22. ...
    '24.1.4 12:35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좋은 고가구가 있으면 젊잖고 품위있어 보이던데요
    남이쓰던 가구도 아니고
    부모님이 쓰시다 천명을 다하고 돌아가신건데 뭐 어때요?
    전 시엄머니 생전에 덮고 주무시던 삼베이불도 가져와서 사용해도 건강하게 잘 잘았습니다

  • 23.
    '24.1.4 12:41 PM (122.36.xxx.160)

    저는 시누가 암으로 돌아가셔서 유족들이 살림 정리할 때
    시누가 아끼시던 고가구 몇개를 가져와서 잘 쓰고 있어요.
    시어머님께 물려받은 백자그릇들도 쓰고 있구요.
    가족이 쓰던 것은 괜찮아요.
    남이 쓰던 것도 고액의 댓가를 치르고 수집하는 세상인데요.

  • 24. 생각해보면
    '24.1.4 12:51 PM (114.203.xxx.205)

    안아프고 죽는 사람이 있을까요?
    관계가 좋으셨으면 괜찮을거 같아요.

  • 25. 손없는 날
    '24.1.4 12:59 PM (203.128.xxx.79)

    들이세요
    그게 탈이 날지말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 26. 그런 유튜브
    '24.1.4 1:17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보지 마세요.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다 아는 것처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참 웃기다 싶더라고요.

  • 27. ..
    '24.1.4 1:25 PM (114.205.xxx.179)

    저는 중고가구 안좋아해요.
    실제 옆에서 보고 들은게 있어서~
    그런데 자기 가족은 상관없는거로 알아요.
    그리고 돈주고 거래하는것도 괜찼다고 들었어요.
    영 찝찝한거는 가구 안보이는 뒷쪽에 흠집을 내라고 하더라고요.

  • 28. __
    '24.1.4 1:49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안죽는사람 있나요?
    저는 친정집거 옷 그릇 밥솥 갖고와서
    잘 쓰고 있어요

  • 29.
    '24.1.4 1:52 PM (122.37.xxx.12)

    그거 괜찮은거면 업자들 서로 달라드는데..그런거면 갖고 계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 30. ......
    '24.1.4 1:56 PM (211.36.xxx.85)

    옥션 경매 명품 의자 이런거 몇억넘는데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84 단호박껍질 3 2024/07/06 1,984
1594583 꼬막비빔밥 레시피 가져왔어요. 7 ... 2024/07/06 2,175
1594582 가장 타격이 큰 방법은? 8 하하 2024/07/06 2,137
1594581 상자분실로 스케이트화 2024/07/06 611
1594580 안면거상술 같은 해괴하고 가소로운 짓은 하지마세요. 7 .. 2024/07/06 4,930
1594579 이분 말 잘하네요 110억 태극기 3 happ 2024/07/06 1,903
1594578 일기예보 어디꺼 보시나요? 9 궁금 2024/07/06 1,783
1594577 온가족이 외식하는 날엔 주로 무슨 음식 드세요? 8 ㅇㅇ 2024/07/06 3,209
1594576 2조 넘게 투자한 건물 텅텅 비었다…국민연금 '초비상' 2 왜? 2024/07/06 4,409
1594575 중식오이무침 이거맞나요? 9 요알못 2024/07/06 2,470
1594574 대전 퀴어집회 처음으로 한다고 3 대전 2024/07/06 883
1594573 단역배우를 수십명이 성폭행 자살사건 (2004년) 최악 경찰 폭.. 2 .. 2024/07/06 3,129
1594572 식세기세제에 따라 세척력이 다를까요? 8 2024/07/06 1,796
1594571 "젊은 의사들 월급 많다" 직격한 의대 교수….. 10 2024/07/06 4,558
1594570 커넥션 비밀번호 뒷자리는 1 제가보기애 2024/07/06 2,535
1594569 여기서 추천한 장화 샀는데 후회되요 13 노노노 2024/07/06 6,168
1594568 폐경 후 여성호르몬 먹고 생리? 다시시작한거 같아요 7 폐경 2024/07/06 3,826
1594567 먹방 유튜버 햄지는 왜 집이 작을까요? 3 ㅇㅇ 2024/07/06 5,912
1594566 이번에 서진이네는 빡세게 일하네요 10 .. 2024/07/06 5,903
1594565 운동선수보니 룸녀의 특징은... 7 유리지 2024/07/06 23,096
1594564 넷플 돌풍에서 대통령 부인으로 나오는 배우요 13 .. 2024/07/06 5,121
1594563 돌풍,,, 진짜 밤고구마 같은 답답함을 주는 7 ... 2024/07/06 3,369
1594562 나초 살찌나요? 6 ㅇㅇ 2024/07/06 2,173
1594561 하이닉스 사두면 어떨까요 5 ........ 2024/07/06 3,410
1594560 반세오 , 반쎄오 첨 먹어봤어요 6 2024/07/06 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