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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승연씨 낳은어머니..사고방식이 참 세련되셨네요

잘될꺼야! 조회수 : 16,748
작성일 : 2024-01-04 10:23:49

마인드가 참 서구적이세요

꼰대 마인드가 없으신분인거 같아요

이성적이고 세련되고 담백하시네요

친정아버지와는 다르게

마음이  꼿꼿함이시네요

 

딸과의 인연은 그리되었지만

사람자체는 예전 분에 비해

쿨 하신거 같으네요

IP : 211.234.xxx.11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4 10:31 AM (116.42.xxx.47)

    그런가요
    거짓말을 많이 하고 살았다는건 별로네요

  • 2. 승연 모
    '24.1.4 10:33 AM (223.62.xxx.84)

    지금 배우 하셔도 될 정도로 미인이시고
    카리스마도 있으시던데요

  • 3. 0707
    '24.1.4 10:35 AM (58.124.xxx.50)

    ㄴ어쩔 수 없는 거짓말이잖아요. 그 시대에 여자 혼자 몸으로 외국 가서 일하는데 얼마나 험난했겠어요. 본인 보호용으로 한거잖아요. 거짓말로 남 등쳐먹고 돋 뺏은것도 아닌데요.
    살면서 무조건 백프로 진실만 말하는게 인생에서 불리할 때도 있어요.

  • 4. ...
    '24.1.4 10:35 AM (221.151.xxx.109)

    116님 무슨 거짓말요?
    남편이 외교관이었다고 둘러댄거요?

  • 5. ...
    '24.1.4 10:36 AM (221.151.xxx.109)

    그러면 내 남편이 여자가 많아서 이렇게 산다고 얘기해요?
    그 옛날에?

  • 6. 거짓말
    '24.1.4 10:36 AM (39.122.xxx.3)

    외모는 세련됐고 그당시 무능한 남편대신 해외로 돈벌러가는건 아무나 못하죠
    그러나 그과정에서 거짓말 많이해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건 좀 ㅠㅠ

  • 7. 그나이대에
    '24.1.4 10:36 AM (115.21.xxx.164)

    이혼하고 미모의 여자다 하면 사람들이 가만 안나둬요. 해외에서 돈벌고 살면서 오죽했으면 자기보호 하려고 그랬을까 싶어요

  • 8. ㅇㅇ
    '24.1.4 10:40 AM (116.42.xxx.47)

    외교관 남편을 만들었으니 그렇고 알고 있는 사람들하고는
    계속 거짓 대화가 오고가게 되는거 아닌가요
    잘 알지 못하는 외교괸 부인 행세가 얼마니 가겠나요
    들통나면 진짜 이상한 사람 되는건데
    그걸 굳이 방송에서 말할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 9. ...
    '24.1.4 10:53 AM (211.108.xxx.12)

    포장이 세련된 거죠.
    제가 볼 땐 친부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에요.
    시누이가 갑질했다지만 그 시절에 시누이와 머리채 잡고 싸울 수 있는 사람이 흔한가요?
    딸 둘 떼놓고 안 보고 살 수 있는 사람이구요.
    말로야 전남편이 길길이 뛰니까 못 데려갔다지만 자식때문에 애끓는 사람은 학교라도 찾아가고 대학 들어가면 어떻게든 연락하고 살죠.
    반면 새엄마는 전실자식까지 더해져서 그보다 더한 꼴을 보고 살아도 자식 지켰고 지금도 어린이집에서 일해서 생계활동 하는 분이잖아요.
    자식까지 버리고 사업한답시고 돌아다녔는데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는 친엄마와 비교도 안되는 진국이죠.
    거짓말만 해도 핑계가 우스운 게... 집적거리는 남자 피하려고 남편 있다는 거짓말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외교관 운운은 그 위세를 업고 뭔 짓을 해보려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요.
    82는 겉모습에 홀딱 넘어가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아요.

  • 10. 영통
    '24.1.4 10:53 AM (106.101.xxx.171)

    거짓말 한 거 잘한 선택. 혼자 사는 여자는 남자들도 쉽겢취하려던 시대였으니.

  • 11. 영통
    '24.1.4 10:55 AM (106.101.xxx.171)

    거짓말 한 거 잘한 선택. 혼자 사는 여자는 남자들도 쉽게 취하려던 시대였으니...자기 보호성 거짓말은 나쁜 게 아니에오. 거짓말로 남에게 피해 주는 게 나쁜 거지.

  • 12. 이승연은
    '24.1.4 10:56 AM (223.38.xxx.75)

    새엄마 성격 닮은거 같아요

  • 13. 333
    '24.1.4 10:58 AM (14.52.xxx.109)

    종편이라 안 보는데 그 시절에 일본 가서 뭐 하셨대요?

  • 14. .....
    '24.1.4 10:59 AM (118.235.xxx.171)

    남편이랑 똑같다뇨.
    어디서 평생을 부인.자식 피 빨아먹고 기생해서
    본인만 신간 편한 기생충같은 남자랑 똑같단 소릴해요?

  • 15. ...
    '24.1.4 11:04 AM (211.108.xxx.12)

    시대보정하면 똑같은 사람이에요.
    아예 법적으로 장남 상속분이 더 많고 결혼한 딸은 사람 대접도 못 받던 시절이라고요.
    부인 목 졸라 죽이기 직전까지는 북어패듯 패도 경찰이 와 보지도 않던 시절이고요.
    이승연 씨 친부도 지금 태어났으면 그렇게 살지는 않겠죠.
    반대로 이승연 씨 친모는 그 시절에도 저렇게 살았던 사람이라구요.

  • 16. ㅇㅇ
    '24.1.4 11:06 AM (133.32.xxx.11)

    외국이 일본이래요? 그 시절에 일본가서 뭐로 돈벌었대요?

  • 17. .....
    '24.1.4 11:11 AM (118.235.xxx.171)

    시대보정해도 이승연 친부는 기생충으로 살았을껄요?
    친모야 말로 요즘시대였으면 대장부로 잘나갔을텐데요.
    왜 친부를 그렇게 감싸댈까?
    지금도 자식 피빨아먹고 사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승연 친부는 지금도 그렇게 살 사람이에요.

  • 18. sstt
    '24.1.4 11:16 AM (106.243.xxx.5)

    근데 왜 딸은 안 데리고 간거에요? 내용을 안봐서요

  • 19. ...
    '24.1.4 11:17 AM (211.108.xxx.12)

    친부를 감싸는 게 아니라 비슷한 부류라는 걸 말하는 거예요.
    자기 자식을 위해서도 희생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친모도 사업 망하고 이승연 그늘에서 한참 살다가 결혼으로 소원해진 관계던데 저기에서 어떻게든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는 건 저 나이에도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새엄마밖에 없어요.

  • 20. .....
    '24.1.4 11:21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전혀 비슷한부류가 아니라구요.
    친모가 이승연이용해서 자기 이익을 취했나요?
    이승연한테 기생해서 돈 뜯어내고 뒷바라지하라고 했냐구요.
    이승연한테 폐 안끼치고 스스로 잘 산 엄마를
    그런 기생충같은 애비랑 똑같다고 하면 안되는거죠.

  • 21. ...
    '24.1.4 11:30 AM (211.108.xxx.12)

    친부는 그렇게 살만한 환경이었으니 더 도드라지는 거 뿐이에요.
    같은 기질이라도 환경에 따라 더 강화되기고 하고 억제되기도 하는 거지..
    그리고 뭘 알아요?
    친부가 얼마나 돈 뜯어냈는지 친모는 폐 안 끼치고 살았는지 장담할만큼 잘 알아요?
    새엄마가 친모 생활비 네가 책임지냐고 물어보는 장면 기억 안나요?
    이승연씨가 아니라고 했지만 카메라 앞이라서 그랬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죠.
    반면 새엄마가 그렇게 물어봤다는 건 그간 히스토리가 있었다는 걸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고요.

  • 22. ㅇㅇ
    '24.1.4 11:33 AM (182.211.xxx.221)

    그리 세련되고 여장부같은 엄마면 충분히 나중에라도 어떻게 해서라도 딸 데리고 가서 살수 있었을텐데.. 아버지나 친엄마나 별반 다르지않다 봅니다

  • 23. ..
    '24.1.4 11:34 AM (110.45.xxx.201)

    거짓말을 많이 하게 돼서 스스로 친구를 만들지않았다는거 아닌가요? 친구로 지내는 사이였을지라도 본인의 거짓말로 인연을 길게 이어간 친구가 없다는걸로 알아들었습니다만..

  • 24. 에휴
    '24.1.4 11:49 AM (116.42.xxx.47)

    결국은 또 이승연이 친엄마 생계까지 책임져야는군요

  • 25. ..
    '24.1.4 12:09 PM (175.208.xxx.95)

    이승연 새엄마가 좋으신분 같아요.

  • 26. 아이고
    '24.1.4 12:10 PM (222.236.xxx.112)

    거짓말을 많이 하게 돼서 스스로 친구를 만들지않았다는거 아닌가요? 친구로 지내는 사이였을지라도 본인의 거짓말로 인연을 길게 이어간 친구가 없다는걸로 알아들었습니다만..222

  • 27. ...
    '24.1.4 12:4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그건 안봐서 모르겠지만
    그시절 자식떼놓고 외국가서 돈벌정도의 머리가 있는사람이 어째 지금 무일푼이 됐다는건가요?
    여기 댓글 내용만보면 늙은 딸 등골빼먹는건
    아비나 어미나 도긴개긴인것같구만요

  • 28. 에휴
    '24.1.4 1:01 PM (14.32.xxx.215)

    애 떼놓고 외국떠돌며(뭐했는진 대강 ..)
    거짓말 밥먹듯이 했을텐데
    세련은 무슨 ㅠ
    이승연 이상한 성격이 저 두 사람한테서 온거던데요

  • 29. ㅇㅇ
    '24.1.4 1:03 PM (133.32.xxx.11)

    친모야 말로 요즘시대였으면 대장부로 잘나갔을텐데요.

    ㅡㅡㅡㅡㅡ

    대장부가 애버리고 외국나가 거짓말까지 하고 푼돈벌다가
    늙어서는 무일푼이군요
    누가보면 외국서 큰 사업이라도 한줄 알겠네요

  • 30. 현소
    '24.1.4 1:08 PM (211.36.xxx.54)

    친모는 지금 무일푼이예요?
    그렇게 모질게 외국으로 가서 고생했는데
    한 재산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새엄마만 정상이네요

  • 31. 사업?
    '24.1.4 2:33 PM (223.38.xxx.109)

    사업이 안 좋아졌다는데 그 사업이 식당이면 식당
    제조업이면 제조업 말 안하는 것이 매번 수상하죠.
    수지킴 사건때도 보듯이 전형적인 그 업계 이동 루트
    일본 홍콩이고요.
    쉽게 벌었다 쉽게 잃고요.
    딱 종편다운 방송이었어요.
    새 엄마빼고 그 세식구 비슷해요.

  • 32. 모모
    '24.1.4 3:01 PM (58.127.xxx.13)

    아마
    술집
    흔히말하는 물장사
    아니였을까요?

  • 33. 그 시절
    '24.1.4 3:36 PM (211.247.xxx.86)

    일본이나 홍콩에서 보따리 장사로 한국 오가는 중년여성들 많았어요.

  • 34. 보따리 장사는
    '24.1.4 4:28 PM (1.238.xxx.39)

    오가지 거기 살지 않죠.
    현지 거주 보따리 장사는 없었을걸요.

  • 35. ㅇㅇ
    '24.1.4 6:45 PM (106.101.xxx.214) - 삭제된댓글

    이승연 세살때인가 헤어졌다 본듯한데
    어머니 나이도 스물후반이나
    삼십초반이셨을듯하네요
    암튼 이승연 앞으로 힘든일없이
    잘 됬으면 싶네요

  • 36. 보따리 장사
    '24.1.4 8:28 PM (88.73.xxx.211)

    비자가 나오나요?
    무슨 보따리 장사.
    뭔 일 했을지 뻔한데

  • 37. 전 별로던데
    '24.1.4 9:59 PM (119.193.xxx.121)

    그래도 이승연 본인이 엄마를 좋아하더라고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봤어요. 부모가 두분다. 지금 이승연이 부양해야 하겠던데. 뭐 연예인부모로 이렇게 나옴 이승연에게 기회도되고 부양비도 벌거니 서로에게 좋은거죠 뭐.

  • 38. 동감
    '24.1.4 10:11 PM (99.241.xxx.71)

    포장이 세련된 거죠.
    제가 볼 땐 친부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에요.
    시누이가 갑질했다지만 그 시절에 시누이와 머리채 잡고 싸울 수 있는 사람이 흔한가요?
    딸 둘 떼놓고 안 보고 살 수 있는 사람이구요.
    말로야 전남편이 길길이 뛰니까 못 데려갔다지만 자식때문에 애끓는 사람은 학교라도 찾아가고 대학 들어가면 어떻게든 연락하고 살죠.
    반면 새엄마는 전실자식까지 더해져서 그보다 더한 꼴을 보고 살아도 자식 지켰고 지금도 어린이집에서 일해서 생계활동 하는 분이잖아요.
    자식까지 버리고 사업한답시고 돌아다녔는데 남은 건 아무 것도 없는 친엄마와 비교도 안되는 진국이죠.
    거짓말만 해도 핑계가 우스운 게... 집적거리는 남자 피하려고 남편 있다는 거짓말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외교관 운운은 그 위세를 업고 뭔 짓을 해보려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요.
    82는 겉모습에 홀딱 넘어가는 사람들이 확실히 많아요.22222

  • 39. 저 성격에
    '24.1.4 10:31 PM (88.73.xxx.211)

    떳떳하면 직업 밝혔죠.

  • 40. ...
    '24.1.4 10:43 PM (221.151.xxx.109)

    이승연이 언니가 있어요?
    딸 둘이라니...
    그 시절에는 아무나 외국 못나갔으니 남편 외교관이라 한거죠
    그러면 자기 보호장치도 되고

  • 41. 아무나
    '24.1.4 10:59 PM (88.73.xxx.211)

    외국 못 나가는 그 시절에
    어떻게 나가고 돈을 벌었을까?
    일본과 홍콩에서.

  • 42. 여자혼자몸으로
    '24.1.4 11:45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남편있고 번듯한 직업있다고 할수밖에 없는건 이해하는데
    딸 만나서 같이살다 또 재혼하느라고 연 끊은건 이해 안되는 걸요.

    여튼 이승연 성격 지금도 부모한테 끌려다니고 선 정확히 못긋는거보면 어릴때부터 애정 충분히 못받고 불쌍히 큰건 맞는 것 같아요

  • 43. ㅇㅇ
    '24.1.4 11:57 PM (58.29.xxx.213)

    거짓말을 많이 하게 돼서 스스로 친구를 만들지않았다는거 아닌가요? 친구로 지내는 사이였을지라도 본인의 거짓말로 인연을 길게 이어간 친구가 없다는걸로 알아들었습니다만..33333

  • 44.
    '24.1.5 12:26 AM (119.70.xxx.213)

    1970년 그 당시엔
    외교관 아니면 외국 나가 사는게 어려울때라
    이혼한거 업신여김 당하지 않으려고 친구들한테
    외교관 부인이라고 거짓말한걸로 들었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벽을 쌓고 시작된 관계라
    친구라 하기도 뭣하죠 그냥 지인들인거죠
    과거 그만큼 고생하셨으면 행복하셔야 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자기자리 지키며
    건강하게 잘 사시면 되는거예요

  • 45. ㅇㅇ
    '24.1.5 2:25 AM (217.230.xxx.39)

    마인드가 세련되었으면 자식을 그리 버려두지 않았죠.
    갓난 아기 버리고 평생 연락 없다가 다 늙어서 돈 없어서 자식 찾는 사람치고
    괜찮은 인간 없어요. 뭔 뻔뻔스런 낯짝으로 자식을 찾는데?
    자식이 그립고 했다면 학교도 찾아가고 대학도 찾아가고 했겠죠.
    완전 이기적인 여자이고 아빠나 엄마나 완전 생 양아치들..이승연이 불쌍하네요

  • 46. ...
    '24.1.5 4:08 AM (183.102.xxx.152)

    다들 티비 본거 맞나요?
    그 시대를 알지도 못하고 이해도 못하고
    지금의 잣대로 친엄마를 재단하시네요.
    기가 막혀서...

  • 47. ...
    '24.1.5 6:37 AM (211.60.xxx.144) - 삭제된댓글

    시대를 아니까 공감이 안되는 거예요.
    저희 엄마가 저 분보다 서너살 아래인데 결혼할 때 가져온 여성대백과에 남편에게 생긴 여자에게 편지 쓰는 법이 있어서 어이가 없었어요.
    미워도 다시 한 번이 대히트를 치던 시절이구요.
    남편이 바람 피고 경제적으로 무능력하다고 자식 버리고 나가는 게 쉽던 세상이 아니라구요.
    이번 에피소드 보면 영자에서 재은으로 이름도 바꿨던데 정말 요즘 잣대로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 연배에 부모가 지어준 이름 개명신청 하는 거 듣도보도 못한 일이에요.
    마지막 마무리 워딩도 친모랑 새엄마 비교되죠.
    새엄만 **이(손녀) 학교 잘 다니고 자기 건강 잘 돌보고 사위가 잘 챙겨주길 바란다는 친정엄마의 노심초사가 보인다면 친모는 더이상 얘기할 수 없게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감상(?)만 있어요.
    물론 추상어가 더 세련미 있어 보이기는 해요.
    그런데 삶이 펼쳐지는 가정이란 무대가 뻗쳐 입고 나온 연예인이 연기하는 세트장이 아닌데 제 기준에서 친모에게는 엄마라는 자아를 찾아보기 어렵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시대를 잘못 만나 안타까운 인생이란 생각은 들어요.
    요즘엔 저렇게 포장에 능란한 게 돈이 되는 세상이잖아요.
    인스타 팔이피플로 막강한 시녀들 거느리며 돈 버는 거 엄청 쉬웠을텐데..
    넘쳐나는 돈으로 남편 떨구고 자식은 돈으로 휘감아서 부족한 모성은 커버하며 키울 수 있었을테니까요.

  • 48. ...
    '24.1.5 6:38 AM (211.60.xxx.144)

    시대를 아니까 공감이 안되는 거예요.
    저희 엄마가 저 분보다 서너살 아래인데 결혼할 때 가져온 여성대백과에 남편에게 생긴 여자에게 편지 쓰는 법이 있어서 어이가 없었어요.
    미워도 다시 한 번이 대히트를 치던 시절이구요.
    남편이 바람 피고 경제적으로 무능력하다고 자식 버리고 나가는 게 쉽던 세상이 아니라구요.
    이번 에피소드 보면 영자에서 재은으로 이름도 바꿨던데 정말 요즘 잣대로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 연배에 부모가 지어준 이름 개명신청 하는 거 듣도보도 못한 일이에요.
    마지막 마무리 워딩도 친모랑 새엄마 비교되죠.
    새엄만 **이(손녀) 학교 잘 다니고 자기 건강 잘 돌보고 사위가 잘 챙겨주길 바란다는 친정엄마의 노심초사가 보인다면 친모는 더이상 얘기할 수 없게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감상(?)만 있어요.
    물론 추상어가 더 세련미 있어 보이기는 해요.
    그런데 삶이 펼쳐지는 가정이란 무대가 뻗쳐 입고 나온 연예인이 연기하는 세트장이 아닌데.. 제 기준에서 친모에게는 엄마라는 자아를 찾아보기 어렵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시대를 잘못 만나 안타까운 인생이란 생각은 들어요.
    요즘엔 저렇게 포장에 능란한 게 돈이 되는 세상이잖아요.
    인스타 팔이피플로 막강한 시녀들 거느리며 돈 버는 거 엄청 쉬웠을텐데..
    넘쳐나는 돈으로 남편 떨구고 자식은 돈으로 휘감아서 부족한 모성은 커버하며 키울 수 있었을테니까요.

  • 49. 모성없음
    '24.1.5 7:48 AM (175.208.xxx.213)

    자기가 어릴때 엄마없이 커서 엄마가 딸한테 어떤느낌일지를 모른다잖아요.
    일반인 감수성을 넘어선 사람이고 자식한테 관심 애정없는 사람이죠. 이승연도 방송이라 그런지, 외로워서 그런지 이제와 다 괜찮다 하지만
    그래도 자식 손 붙들고 챙기는 게 부모 상식이지 지만 살겠다고 나가서 이제와 다 늙어 빈털털이로... 기구하고 답답한 인생이죠.

  • 50. ㅇㅇ
    '24.1.5 8:59 AM (120.18.xxx.89)

    저도 그 생각 했어요
    비록 딸한테는 상처를 줬지만 여장부 스타일...
    이승연도 참 고생 많이 했고 마음씨가 착한것이 그냥 보여요
    다들 인생 살아내는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 51.
    '24.1.5 9:21 AM (119.70.xxx.213)

    일본에서 돈 벌어 1년만에 집에 돌아왔는데
    남편이 그걸 홀라당 다 써버리고
    옆에 여자가 있었다잖아요
    방송이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서 그렇지
    남편의 폭력((가구때려부심), 바람, 무직, 과소비, 사치, 춤바람
    한달에 외박한 날이 더 많은 남편이었다죠
    친모는 살려고 해외로 뜬거예요
    희망없는 남편 옆에 있었으면
    우울증으로 자살하고 말았을거예요
    지금 이렇게 살아계시니
    자식덕으로 셋이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거죠
    서로 얼굴 봤으니 이제 여한은 없겠어요
    남은 여생 앞으로는 건강하게 사시다
    편안히 가시면 되는거지 뭘 바라겠나요

    이승연이 큰일했네요
    53년만의 해후가 흡입력, 몰입감을 선사하네요
    반세기가 넘는 한 가정의 굴곡진 인생사
    명작드라마 한편 못지 않은 찐한 감동이었어요
    맘이 예쁜 이승연 응원하게 되네요
    방송도 승승장구 열심히 하길 바라고
    앞으로 행복만땅 꽃길만 걸으세요

  • 52. ㅡㅡ
    '24.1.5 9:39 AM (211.234.xxx.67) - 삭제된댓글

    길러준 어머니 안계셨으면 그아버지때문에 이승연씨도 본인도
    편하지 못했을거라며 현재 부인한테 잘 해드리라고 하잖아요.
    멋진 어머님을 두 분이나 계신
    이승연씨 마음 고샹 훌훌털고 연기 활동도 많이하길 바래요^^

  • 53. .....
    '24.1.5 10:25 AM (114.200.xxx.129)

    이승연친엄마가 딸 외국에서 공부시킬려고 외삼촌시켜서 아버지 만났는데 거의 외삼촌 거의 죽을듯이 박살내났다고 하잖아요.... 그때 이승연이 엄마 아빠는 내가 보모인데 그렇게 순순히 주겠냐고... 나까지 엄마한테 가면 엄마랑 연이 아예 끊어지는데 절대로 나는 안주지 하던데.. 자식을 강제로 훔쳐올수도 없고 그럼 엄마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지금도 이혼녀 사회적인 시선들 안좋은데... 70년대 그때는.. 백일섭 말대로 연예인들도
    사회적인 시선들 안좋아서 방송 거의 못하다 싶히 했다고 하는데 이건 백일섭 뿐만 아니라
    다른연예인들도 이야기 하는거 본적이 있어요.... 윤여정도 이혼하고 힘들게 복귀했다고. 연예계마져도 이럴정도로 사회분위기가 안좋은 사회에서 거짓말이라도 그럼 해야죠..

  • 54. ...
    '24.1.5 10:28 AM (59.15.xxx.61)

    술집에서 일했을거라 단정하는 사람 심리는 참...
    생각나는 일이 그것밖에 없나요?
    무식한건지 뇌가 청순한건지..

  • 55. ...
    '24.1.5 10:51 AM (118.235.xxx.205)

    남편이 안 준다고 안 만나고 살지 않아요.
    미국처럼 드나들기 어려운 곳도 아니고..
    드나들기 어려우면 애 입학, 졸업 선물이라도 챙기는 게 엄마예요.
    스스로도 인정하잖아요.
    엄마가 없어서 엄마노릇이 어렵다고...
    엄마가 없다는 건 핑계고(오히려 그 설움 잘 알아서 자식에게 살뜰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엄마노릇이 버거운 사람인 게 팩트죠.
    그리고 이혼 숨기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다니까요.
    그런데 남편 외교관이라고 하는 사람 본 적 있어요?
    다른 곳도 아니고 교포며 주재원 득시글한 일본에서 남편 직업 저렇게 뻥튀기 하지 않으면 못 산다구요?
    순진하신 분들 많군요.

  • 56. ...
    '24.1.5 10:57 A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술집 추정도 무리가 아닌 게.. 일본 사람과 다를 바 없이 국적만 없는 재일교포도 돈 좀 만질 수 있는 곳이 술집, 빠칭코, 야키니쿠집밖에 없었습니다.
    이름까지 바꾸고 남편 외교관이라고 행세하며 야키니쿠집을 하진 않았을 거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 대햑 견적이 나오죠.

  • 57. ...
    '24.1.5 10:57 AM (118.235.xxx.205)

    술집 추정도 무리가 아닌 게.. 일본 사람과 다를 바 없이 국적만 없는 재일교포도 돈 좀 만질 수 있는 곳이 술집, 빠칭코, 야키니쿠집밖에 없었습니다.
    이름까지 바꾸고 남편 외교관이라고 행세하며 야키니쿠집을 하진 않았을 거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많은 곳.. 대략 견적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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