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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흰머리염색 안하고 버티기 중인데

... 조회수 : 5,274
작성일 : 2024-01-04 10:05:21

이제 마흔 중후반인데

흰머리가 얼룩덜룩이에요.

유전이 강해서인건지 중학교부터 새치가 있었어요.

그땐 보이면 뽑고 그랬는데

30대 들어서고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소중해지니 

염색하기 시작했고요.

염색을 하기 시작하니 두피가 또 잘 못견뎌요ㅠㅠ

그래서 최대한 덜하려고 노력하는데

염색을 안하니 노안으로 보이는가봐요ㅠ 괜히  박복해보이고요ㅠ

그래서 큰 행사 (명절, 결혼식, 여행 등)가 다가오면 하거든요.

안한지 반년 되어가는데

어째 점점 흰머리 밭이 늘어가는 느낌이에요.

염색을 안해서 번져가는건지

제 기분 탓인지...

멋있는 백발이면 50넘어부터는 안해보고 싶은데...ㅠ

흰머리 번지나요??

 

IP : 222.107.xxx.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4 10:10 AM (61.47.xxx.114)

    많아지죠 ㅠ
    전 너무 보기실어서 그냥전체적으로
    무난하면 놔두고싶은데 그게아니니 더이상해보여서
    헤나로 했어요 확실히 두피자극이없네요

  • 2. 점점
    '24.1.4 10:11 AM (121.133.xxx.137)

    나이가 들어가니 흰머리가 많아질밖에요
    염색하고 아무 상관 없습니다

  • 3.
    '24.1.4 10:14 AM (58.29.xxx.35) - 삭제된댓글

    엄마가 미용실하는데요
    염색하면 다 백발된대요
    저도 염색안해요
    절대하지말래요

  • 4. 흰머리
    '24.1.4 10:14 AM (211.104.xxx.48)

    번지는 게 아니라 많아지죠. 아예 모두 흰색이 되면 좋겠는데 지저분하게 나죠. 색도 색이지만 곱슬거리고 뻣뻣해서 수세미 같음 ㅜㅜ

  • 5. 저는
    '24.1.4 10:15 AM (122.36.xxx.85)

    앞머리 헤어라인에 많아서 앞머리 보이는데만해요.
    하면.훨씬 젊고 산뜻한.느낌이에요.ㅜ

  • 6.
    '24.1.4 10:15 AM (106.73.xxx.193)

    저도 40대 후반.
    30대 후반부터 나던 흰머리가 점점 심해지는데
    이상하게 정수리에만 나요.
    귀 근처는 멀쩡.
    흰머리 위치와 상관관계 있을텐데 궁금해요

  • 7. ..
    '24.1.4 10:16 AM (152.99.xxx.75)

    저는 40중반 반백발인데 염색 안하려고요 6개월 됐는데
    더 이상 못하겠어서 안하려고요
    근데 직장에서 염색 안 한 사람이 없네요
    저보다 나이 더 많은 분들도 흰머리로 다니는 분은 없네요
    40중반에 흰머리로 다니는데 보기 좋은 분 계신지 궁금해요

  • 8. 번진다기보다
    '24.1.4 10:17 AM (219.249.xxx.28)

    나이가드니 점점 더 많아지는거죠.
    저도 일찍부터 나기시작했어요.
    흰머리 빨리 나는게 집안 유전이라서요.
    50초인데 염색 안하면 거의 위쪽은 백발이네요.
    전업이지만 바깥활동을 안하는게 아니다보니
    뿌리염색은 최소 두달에 한번은 해야해요.
    이게 그나마 버티고버티다 하는 수준이요

  • 9. 가발이 필요해
    '24.1.4 10:23 AM (14.40.xxx.179)

    그 풍성하고 굵던 머리카락이 염색하면서 완전 가늘어져요.
    직장 다니니까 머리 희게 할 수 없어 염색하는데
    욕실 바닥에 떨어진 가늘어진 힘없는 머리카락 볼 때마다
    무슨 수를 써야지..... 하다가
    가발이 필요할 때다 여겨집니다.

    이번 생일에는 애들한테 가발 부탁해야 할 것 같아요.

  • 10. 저 윗님
    '24.1.4 10:26 AM (121.133.xxx.137)

    앞머리 헤어라인에 많아서 앞머리 보이는데만해요.
    하면.훨씬 젊고 산뜻한.느낌이에요
    저두요 ㅋ
    딱 헤어라인 특히 구렛나룻만 꼼꼼히

  • 11. 저도
    '24.1.4 10:27 AM (61.83.xxx.223)

    마흔중반인데 원래 고딩 때부터 애들이 "너 새치있다!"면서 많이 뽑아줬었어요.
    허허허
    새치염색으로 색깔 좀 밝게 30 시작하면서부터 염색했었는데
    이게 마흔 넘어가니까 새치염색이 아니라 그냥 흰머리 염색해야 하더라구요. 예전처럼 밝은 색으로는 염색이 안되어요 ㅠㅠ 그리고 아예 한달쯤 염색안하면 뿌리부터 1,5센티까지는 그냥 하얗게 나요.
    진짜 버티고 버티면 두달쯤? 사실 한달쯤 됐을때 염색해야 하는데 돈도 비싸고. 어지간하면 남편이 "괜찮다"라고 하면서 돈 안 쓰게 하려고 거짓말하는데 이제는 남편도 딱 보고 "염색해라"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ㅠㅠ 할머니 같대요
    그냥 저도 한 65까지는 염색하려구요. 그 이후 넘어가면 어차피 할머니 맞으니까 그때부터는 흰머리로 살려구요. 중년이 65세까지인 거 아세요?? ㅋ

  • 12. 아구구
    '24.1.4 10:34 AM (211.58.xxx.161)

    그리오래버틸수있으시다니 그거도 부럽네요
    전2주버티면 긴거에요
    매번 미용실갈순없어서 보이는데만 제가해요 가름마 앞 귀밑머리
    염색안하면 진짜 박복 추레 빈티 다 나옵니다ㅜ

  • 13. 모자
    '24.1.4 10:47 AM (222.113.xxx.63)

    실내/실외로 잘 쓸만한 모자 추천이요!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모자 사시면 패셔너블 해보이고, 젊어보여요. 헤어 손질 안 해도 돼요

  • 14. ...
    '24.1.4 10:49 AM (222.107.xxx.87)

    저도 박복추레빈티 따라다녀요.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 비친 저를 보면
    어디 사연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그래도 머리 없는거보단 낫지 않나 싶어서 버티거든요ㅠ
    멋있는 백발은 65세부터 이상하지 않나보네요ㅠ

  • 15. 솔직히
    '24.1.4 10:56 AM (163.116.xxx.117)

    직장인이면 무슨 수를 쓰든 염색 하는걸 추천해요.
    자영업이나 예술하는 사람이 아니면 흰머리 좀..그래보이긴 하더라구요.
    제 기준 흰머리로 살아도 괜찮은건 최소 70 넘어서랄까..
    무슨 머리를 하든 자기 맘이긴 한데 할머니같은건 감수해야해요.

  • 16. 그게
    '24.1.4 11:02 AM (121.173.xxx.162)

    머리숱 많고 아예 백발이면 (옷 잘 갖춰입고 피부나 매이크업 어느정도 괜찮을때는) 멋져 보이기도 하는데..

    보통 가르마 라인따라서만, 그리고 귀밑머리쪽만 더 하얗게 새잖아요. 그러면 아무리 옷과 화장이 멋지더라도 2프로 부족한 느낌만 나더라구요ㅠㅠ 잘 꾸몄는데 뭔가 빠진 느낌?

    저도 머리숱은 많은데 가르마 라인따라 희끗희끗 올라오는 흰머리라 염색을 안할수가 없네요. 차라리 다 백발이면 좋겠어요ㅠㅠ

  • 17. 저도
    '24.1.4 12:58 PM (121.170.xxx.239)

    양쪽에 흰머리 좀 올라왔는데
    숱이 없어서 독한 염색을 안해요
    일단은 그냥 나두고 있어요
    흰머리 더 날려고 머리가 무지 가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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