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세 넘은 당신, 10초 동안 ‘이것’ 못하면 사망위험 84% 증가”

조회수 : 12,184
작성일 : 2024-01-03 23:11:15

10초 동안 ‘한 발 서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50세 이상의 성인은 10년 이내에 사망할 위험이 같은 연령의 사람들에 비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쪽 다리로 10초 동안 균형을 잡지 못하면 51세 이상의 경우 어떤 원인이든지 사망할 위험이 84%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009~2020년에 브라질에 거주하는 51세 ~75세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10초 동안 한쪽 다리로 서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세 번의 기회를 줬다.

양팔을 옆구리에 두고 정면을 본 뒤 한쪽 다리로 서서 다른 쪽 다리를 서 있는 다리의 뒤쪽에 올려놓는 방법을 사용했다. 조사 결과 5명 중 1명은 10초 이상 한 발로 서있지 못했다.

이후 연구진은 7년 동안 참가자들의 사망률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한 발 서기에 실패한 참가자 중 17.5%가 사망했다. 반면 한 발 서기에 성공한 참가자의 사망률은 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브라질 운동의학클리닉의 클라우디오 길 아라호 박사는 “차에서 내릴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등 일상생활에서 한 발로 서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한 발로 서지 못하거나 하기가 두렵다면 신체 건강이 훼손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장년층의 신체검사에 ‘한 발 서기’를 추가하면 사망률 예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균형감각이 생존의 비결이거나 적어도 주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더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균형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35세 이후에 근력이 감소한다. 균형감각은 평균적으로 50대 중반 이후부터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균형 감각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간단하다. 한 다리로 10초씩 섰다가 다른쪽 다리로 다시 10초를 서는 것이다. 이를 닦는 10초 동안에도 균형 운동을 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40638

IP : 125.183.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3 11:30 PM (211.211.xxx.134)

    일이분은 넉끈히 서있는데
    양쪽다요

  • 2. ㅇㅇ
    '24.1.3 11:34 PM (121.136.xxx.216)

    링크댓글 분위기가 안좋네요

  • 3. 많이 걷고
    '24.1.3 11:38 PM (213.89.xxx.75)

    발을 높이 들어올리는 연습하면 됩니다.

  • 4. 모모
    '24.1.3 11:45 PM (219.251.xxx.104)

    저 70 인데
    오른쪽은 30초도 가능한데
    왼발은 5초도 힘드네요

  • 5. 흠냐
    '24.1.3 11:49 PM (211.243.xxx.169)

    슈퍼 저질 체력인데 한다리 서기만 특화된
    저같은애도 있음..

  • 6. ㅇㅇ
    '24.1.4 12:54 AM (133.32.xxx.11)

    양쪽 다 2초 못넘기네요

  • 7.
    '24.1.4 2:49 AM (58.143.xxx.5) - 삭제된댓글

    누구나 한다리로 오래 설수있는거 아닌가요?
    외다리놀이
    지겨워서 내려놀 정도인데요
    골골체력인데도

  • 8. 눈감고
    '24.1.4 6:37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하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159 이재명 살인미수범 "문재인 빨갱이, 민주당 빨갱이 같은.. 19 제보자 2024/01/04 2,625
1536158 초전도체는 왜 다시 오를까요? 5 ... 2024/01/04 1,823
1536157 엄마한테 용돈 정기적으로 주고 싶은데 설득은? 18 2024/01/04 3,389
1536156 병원끼리 환자정보..공유되나요? 7 영광 2024/01/04 1,611
1536155 예민한 사람은 자기에게 어떻게 대해주길 바라나요? 19 ... 2024/01/04 2,441
1536154 너무 위험해서 그만 2 ㅇㅇ 2024/01/04 1,276
1536153 이제 슬슬 연예인 카드 하나 꺼내겠네요? 17 ㅇㅇ 2024/01/04 4,519
1536152 염색 나이드니 너무 밝은색 안어울리네요 9 ... 2024/01/04 2,706
1536151 알바 이게 말이 되나요? 9 알바 2024/01/04 2,452
1536150 혹시 이런말 아세요? 4 은행나무 2024/01/04 919
1536149 국산블루베리생과 수확시기가 언제인가요? 8 . . . .. 2024/01/04 1,014
1536148 죽.두유 제조기 써보신 분? 15 질문요 2024/01/04 3,380
1536147 배후가 누굴까요 7 ㅇㅇ 2024/01/04 1,357
1536146 부모님 대출을 갚아드리고 싶은데요 5 ... 2024/01/04 2,486
1536145 거슬리는 띄어쓰기 13 친구의 2024/01/04 2,109
1536144 외계인2에 대한 기자의 영화평이 좋지않네요. 22 영화 2024/01/04 2,568
1536143 살인마를 옹호하는 국힘 지지세력? 33 무섭네 2024/01/04 1,463
1536142 세뇌 증오심을 유발시키는 어용언론을 개혁하라 2 ㅇㅇ 2024/01/04 322
1536141 조선도 슬슬 한동훈 손절중 15 한비데 2024/01/04 4,576
1536140 여행캐리어에 정관장 화장품세트 넣어도 되나요? 4 2024/01/04 1,072
1536139 한동훈 정치뽕. 바람 잔뜩 들어갔네요 19 한동훈 2024/01/04 2,848
1536138 이재명습격범, 5년간새누리당원 뒤 2023/4 민주입당 21 ... 2024/01/04 1,614
1536137 졸업꽃다발으로 브리저브드(말린)플라워로 해도 괜찮나요? 13 요즘 2024/01/04 1,398
1536136 제과제빵 품목중 뭘 좋아하시나요? 9 ··· 2024/01/04 993
1536135 초6되는 아이 책상크기 1200 1400 뭐가나을까요? 9 참견부탁 2024/01/04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