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콩떡 8짤 냥이 수컷인데요
앞집 직장인이 이사가며 놀이터에 버리고가서
몇달을 놀이터의자밑에서 지내서
긴 페르시안 털이 다 떡지고 괴사올거같아
어무니가 데리고왔습니다
엄마가 편찮으시고 여러사연이있어 제가데리고왔는데 요녀석이 길에서 고생을 많이해서 성깔이보통이아닌데
어깨에 척 하고 얹으면 딱 붙어서 집구경하고
베란다밖구경하는걸 조아했어요
말랑따끈해서 앞으로 안고 어깨에 얹어서 집돌아다니면 진짜 기분좋았는데...
남편이 빨래널고오니 그냥 누워있었어요 심장마비같아요ㅜㅜ
그렇기허망히가서 실감안났는데
집에가면 자꾸 없다는걸 까먹고 부르게되네요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