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달력을 아까 오전에 분리수거로 버렸는데...

[ㅇ]

탁상달력 이고 아주 작아요.

12월 펼쳐진 채 보던 고대로 버린 것 같아요.

맨 앞장으로 원위치 시켜 한번씩 쫙 보고 손으로 훑고 버리는데 그 달력은 작아서 그런지 제가 아무 생각 없이 보던 상태 그대로 그냥 버린 것 같아요. 강박증 일수도 있는데 쭉 훑어 버리는게 습관이라 뭔 메모가 적힌것도 있을 수 있고.

이 사실을 인지한 후로 계속 찝찝해요.

아 별것도 아닌데 미치겠어요.

 

[바람소리2]

폐지 처리라 아무도 안봅니다

[번호]

계좌번호 핸드폰번호만 안적으셨으면 괜찮으세요

[렛잇고~~]

탁상달력 그 쬐그만 칸에 신상정보,번호 그런게 자세히 있는거 아닐테니
신경 안쓰셔도 될것 같아요~
재활용 내놓는곳 가면 엄청난 종이폐지중 그냥 한개의 종이일테니까요.

[흠]

그걸 누가 들여다 볼까요...

[..]

그 위에 다른 사람들이 폐지를
뭉터기로 버렸어요. 안심하세요.

[ㅇㅇㅇ]

주민등록번호 계좌 번호와 이름 같은 개인 정보가 적혀 있을까요?

[ㅇ]

그런 개인정보는 안 적었어요. 그냥 날짜에 체크 정도요?

[...]

그걸 누가 들여다 보겠어요.????? 아파트 쓰레기장 가도 그 뭉터기로 버려놨던데. 설사 그 달력에 주민등록번호라도 적어놨다고 해도.. 못찾아서라도 못보겠네요 . 남들은요

[님도 의식못하고]

님도 의식못하고 버렸는데 거기 중요한 게 있을리가요.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