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초반분들 새해계획이 뭐예요?

조회수 : 3,772
작성일 : 2024-01-03 12:15:30

72년생인데요.. 50대되니 왜이리 마음이 급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올해 목표를 갖고 열심히 살고 싶은데 퇴근후 집에가면 TV보다 자기 바빠요..

저의 루틴은 평일은 7-8시 출근, 퇴근도 7-8시쯤이요

집에와서 뭐라도 먹고, 치우고 나면 9시..

서치나 TV보다 일찍자고요

주말엔 꼼짝안하고 집에서 집안일하고 쉬는게 낙이에요.

이러다 보니 좀 허무하기도 하고.. 책한권도 안읽고.. 제자신이 답답한 마음이 들어요..

다른분들은 어찌 사시고, 새해계획은 무엇일까요?

IP : 121.132.xxx.17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 12:17 PM (114.200.xxx.129)

    근데 원글님이 일이 많이 바쁘시네요.. 퇴근을 7-8시에 하고 먹고 치우면 9시이면..ㅠㅠ
    체력도 딸리는데 솔직히 책이 눈에 들어오겠어요.. 저는 50대도 아니고 원글님보다 10살 어리지만..저같아도 그렇게 빡빡한 스케줄속에서 살면 원글님 처럼 살것 같네요
    저는 그냥 열심히 올해 대출금 많이 갚는게 목표예요 ..

  • 2. 귀리부인
    '24.1.3 12:19 PM (211.248.xxx.83)

    탐라정복 우산국정복

  • 3. 일단...
    '24.1.3 12:19 PM (223.38.xxx.141)

    체중과 체력을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리는 겁니다.
    아울러 여기저기 고장난 몸 ( 관절, 치아, 피부...)등을
    보수공사! 해서 살아있는 동안 제대로 쓰는거요..ㅜㅜ

  • 4.
    '24.1.3 12:20 PM (121.132.xxx.178)

    평일엔 바빠요, 체력도 안되는데.. 왠지 허무한 느낌^^
    동료들은 퇴근후 수영도 다니고, 카페도 가고 하는데 전 집에와서 쉬기 바쁘니..
    홈트라도 해야겠어요^^

  • 5. and
    '24.1.3 12:21 PM (222.108.xxx.8)

    50대 중반
    건강을 위해 영양제라도 잘 챙겨먹자 !
    그리고 부끄럽지만 아직 남편에게 여보 라는 호칭을 못쓰고 있었어요 ...그냥 우리끼린 오빠 라고 .....
    올해부터는 여보 당신 으로 부르기로 했어요
    소박한 새해 계획입니다

  • 6.
    '24.1.3 12:21 PM (121.125.xxx.157) - 삭제된댓글

    뭘 꼭 해야만하나요?
    직장생활하는것만으로도 이미 훌륭합니다.
    남들이 뭘 하던지말던지 그건 그들의 문제이고....

  • 7. .....
    '24.1.3 12:2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미혼이신가요? 기혼이시면 그 나이대가 자식들 뒤치닥거리에 자신돌볼시간도 없는 시기거든요

  • 8. 찰보리부인ㅎㅎ
    '24.1.3 12:23 PM (125.132.xxx.158)

    친구들 생일 기억하고 조그마한 선물하기

  • 9.
    '24.1.3 12:27 PM (121.132.xxx.178)

    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서 허무해요^^
    어쩌다보니 이 나이고요..
    뭔가 해야만 할 것 같고요^^

    기혼입니다. 애들은 큰애는 자취하고, 둘째는 군대가있어요^^

  • 10. 동그리
    '24.1.3 12:28 PM (175.120.xxx.173)

    저는 운동해서 몸매 만들고
    체력기르기.

  • 11. ...
    '24.1.3 12:28 PM (221.151.xxx.240)

    평일 스케쥴이 빡빡하시네요. 저는 80년대생인데도 퇴근 후 지쳐서 독서나 30분하는날은 그나마 덜피곤한 날이구요. 퇴근후 간단한 집안청소,해먹고치우기, 드라마 한편보면 바로 잘시간...
    주말이라도 운동과 피부관리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12.
    '24.1.3 12:29 PM (121.132.xxx.178)

    주말이라도 운동과 피부관리^^ 좋네요~

  • 13. 원서읽기
    '24.1.3 12:32 PM (211.36.xxx.39)

    취미로 10년 공부한 엉성한 영어공부 좀 더 촘촘하게 다듬어서 제가 좋아하는 소설 원서로읽기
    도전입니다
    하루도 지루하지 않은 나의 유일한취미입니다

  • 14. 돈버는 일
    '24.1.3 12:36 PM (211.36.xxx.225)

    하시는데 왜 허무하다는 건지요?
    돈도 못벌고 티비만 보다 자는 인생은 그럼 어째야...

  • 15. 7272
    '24.1.3 12:37 PM (121.65.xxx.196)

    저 72 직장인요 작년에 그렇게 허무하더라구요 큰맘먹구 수영시작 이번달로 10달 됐어요 글구 멍때리면서 출근했는데 한달전부터 영어듣기 말하기 하면서 출근해요 출퇴근시간이 저는 하루에 3시간 잡아먹어요ㅠㅠㅠㅠ 암것두 못하고 회사 집 반복하고 사람만나는것도 귀찮고 이젠 재미가 없어서 수영이랑 영어 시작 활력소가 충분하네요 올해도 꾸준히 주욱 할랍니다.

  • 16. ....
    '24.1.3 12:47 PM (203.255.xxx.41)

    저랑 동갑이시네요ㅎㅎ
    저도 외동아이 유학가서 저한몸만 챙기면 되는데 일이 바쁘네요
    올해 목표는 작년에 시작한 요가 꾸준히 하면서 건강 잘 챙기기
    시간나면 책읽기에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 만날 기회 만들기

  • 17.
    '24.1.3 1:13 PM (121.132.xxx.178)

    저도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돈버는일도 좋지만 너무 앞만 보고 달리는 것 같아서요..
    그냥 쳇바퀴돌듯이요 ㅠㅠ

  • 18. 직장인
    '24.1.3 1:16 PM (125.130.xxx.125)

    저도 마흔중반 직장인인데
    사실 직장다님 더 바쁘게 지내기 힘든거 같아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출퇴근해서
    퇴근하고 집에가서 저녁 챙기고 하다보면 9시 금방인걸요
    잠들기전 3시간 정도는 그냥 쉬고 싶더라고요
    하루종일 일했는데 그 시간까지 뭐 공부하거나 책 읽거나 머리와 눈이 피로해서
    그런건 못하겠어요.ㅎㅎ

    대신 저는 점심시간에
    점심 일찍 먹고 남은 시간을 20분 스트레칭하고
    10-20분 정도 책 읽어요.

  • 19. 바람소리2
    '24.1.3 1:37 PM (114.204.xxx.203)

    주말에 운동하고 평일엔 계단 걷기나 홈트 조금 하세요
    다들 악기.취미로 뭐 배우기 많이 하대요

  • 20. 소녀
    '24.1.3 3:05 PM (121.169.xxx.90)

    50 초반 입니다. 수학과 민법 읽어보고 있어요

  • 21. ...
    '24.1.3 4:26 PM (220.76.xxx.168)

    저도 그기분알아요
    근데 욕심부리지 마시고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일단 체력이 돼야 뭘 하더라도 해보죠
    체력키운다고 운동하다가, 주말에 기분낸다고 카페갔다가
    루틴깨져서 몸살나고 힘들었던 기억들. ㅠ
    좋은거 찾아서 많이드시고 일단 내몸가꾸기부터 하세요^^

  • 22. 띠용
    '24.1.7 8:19 AM (110.70.xxx.94)

    팟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2146 전 요리를 너무 못하는거 같아요ㅜㅜ 8 ㄷㄴ 2024/01/04 2,009
1542145 여행캐리어에 정관장 화장품세트 넣어도 되나요? 4 2024/01/04 980
1542144 한동훈 정치뽕. 바람 잔뜩 들어갔네요 19 한동훈 2024/01/04 2,744
1542143 이재명습격범, 5년간새누리당원 뒤 2023/4 민주입당 21 ... 2024/01/04 1,559
1542142 졸업꽃다발으로 브리저브드(말린)플라워로 해도 괜찮나요? 13 요즘 2024/01/04 1,326
1542141 제과제빵 품목중 뭘 좋아하시나요? 9 ··· 2024/01/04 935
1542140 초6되는 아이 책상크기 1200 1400 뭐가나을까요? 9 참견부탁 2024/01/04 1,262
1542139 정치. 종교 얘기 1 사회초년 2024/01/04 532
1542138 국힘 지지 수구보수세력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15 ㅇㅇ 2024/01/04 1,241
1542137 테러에 쓰인 건 검이라 하네요 6 .. 2024/01/04 1,470
1542136 수영3일차 기초반인데 12 봄날 2024/01/04 2,130
1542135 청소기 추천 부탁 4 다이슨 2024/01/04 1,475
1542134 미노씬 장기복용 괜찮을까요(고딩여드름) 5 궁금 2024/01/04 969
1542133 서울대병원 언론 브리핑 요약 18 부산시민이다.. 2024/01/04 2,964
1542132 재수 관리형 독재학원 11 재수독재 2024/01/04 1,676
1542131 달걀샌드위치에 딸기잼 바르는 분들께 질문 7 .. 2024/01/04 2,100
1542130 어린이보험에서 갈아탈 실비보험 추천해주세요~ 9 ... 2024/01/04 1,582
1542129 안과검사 7 윈윈윈 2024/01/04 940
1542128 냉동 대구살은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9 ㅡㅡ 2024/01/04 699
1542127 윤여정스타일ㅎ 5 ㄱㄴ 2024/01/04 5,235
1542126 이재명 1.4센티 자상 0.9센티 봉합수술 42 ㅇㅇ 2024/01/04 3,160
1542125 잔소리 많은 남편 있나요? 1 뱃살여왕 2024/01/04 995
1542124 어린 자식 떼어놓고 살수 있는 사람의 사정은 이기적인 변명일 뿐.. 8 자기애 2024/01/04 2,101
1542123 전업분들 머리하러 규칙적으로 가시나요 18 미용실 2024/01/04 3,230
1542122 금수저 엄마에게 용돈 드려야 하나요? 22 ... 2024/01/04 4,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