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3 10:44 AM
(222.117.xxx.76)
동감 ㅎㅎ 공항 뱅기서 꾸겨갈꺼 생각하면 ㅎ
2. 음
'24.1.3 10:44 AM
(121.134.xxx.62)
동감입니다. 여행은 넘 힘들어요.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3. ..
'24.1.3 10:44 AM
(175.212.xxx.96)
가기전엔 귀찮고
막상 가면 또 좋고
다녀오면 정리하느라 또 귀찮고
4. ..
'24.1.3 10:47 AM
(106.102.xxx.40)
결혼후에 해외한번 못가봤는데
위안이되네요
5. 흠
'24.1.3 10:58 AM
(221.145.xxx.192)
거의 유일하게 좋은 것이 집밥에서 해방 된다는 건데 그마저도 이젠 시들해요.
조식도 물리고 외국 음식은 대체로 입맛에 안 맞고요. ㅠ
6. 전
'24.1.3 10:59 AM
(124.57.xxx.214)
계획짜고 준비하는게 제일 귀찮고 하기싫고
여행가면 제일 좋던대요.
근데 말씀처럼 별로인 곳에 가면 실망해서
돈 아깝고 그 돈을 한국에서 쓰면 해외여행
나가는 것보다 더 잘 먹고 잘쓰겠다는 마음이
들긴하죠.
7. 저
'24.1.3 11:02 AM
(39.117.xxx.171)
어제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이 최고다 싶네요
근데 그걸 또 잊고 예약하고 또 가고ㅋ
근데 젊어서 놀아야하는게 맞아요
저 48살인데 체력이 안좋은 편이라 여행뒤로 갈수록 컨디션이 급격히 저하돼요
어젠 하루종일 감기약 들이부었어요
집이 제일 좋아요
8. 흠
'24.1.3 11:04 AM
(221.145.xxx.192)
이렇게 말은 해 놓고 지금 숙소 알아보는 중입니다.
호텔값은 왜들 이렇게 올랐는지...
9. 저는
'24.1.3 11:08 AM
(223.39.xxx.103)
-
삭제된댓글
여행가기전 계획짜고 짐싸는게 제일 귀찮아서
백팩하나 메고 가서 필요한 거 사써요 ㅋ
그리고 막상 딱 가면 여행에 몰입해서 그냥 즐깁니다
몸이 고되고 음식안맞아도 그냥 그게 여행의 묘미거든요
어차피 난 돌아갈 곳이 있는 이방인이고 현지사람 동화돼서 관찰하고 그냥 어슬렁 거리니까 그 나라 사람들이 저한테 길을 물어요 ㅋㅋ 나 여행객이다 하면 놀라고 거기에 흠뿍 빠졌다 돌아오는데 착륙할 때 좀 슬프고 아련해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현타와서 좀 힘들다가 다시 짜증내며 여행계획 잡기 시작함 ㅋㅋ
그것도 참 웃겨요 각자 느낌이 다 다른거 같네요
10. 저는
'24.1.3 11:09 AM
(223.39.xxx.103)
여행가기전 계획짜고 짐싸는게 제일 귀찮은데 오래하다보니
백팩하나 들고 가서 필요한 거 사써요 ㅋ
그리고 막상 딱 가면 여행에 몰입해서 그냥 즐깁니다
몸이 고되고 음식안맞아도 그냥 그게 여행의 묘미거든요
어차피 난 돌아갈 곳이 있는 이방인이고 현지사람 동화돼서 관찰하고 그냥 어슬렁 거리니까 그 나라 사람들이 저한테 길을 물어요 ㅋㅋ 나 여행객이다 하면 놀라고 거기에 흠뿍 빠졌다 돌아오는데 착륙할 때 좀 슬프고 아련해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현타와서 좀 힘들다가 다시 짜증내며 여행계획 잡기 시작함 ㅋㅋ
그것도 참 웃겨요 각자 느낌이 다 다른거 같네요
11. 동감
'24.1.3 11:19 AM
(116.121.xxx.113)
그래서 집콕이 좋아요..
애들 크고 좋은 점 중하나가
어디를 데리고나가서 뭐라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에서
해방되었다는 거~
주말이면. 이고지고 캠핑다니고
때 되면 벵기타고 해외여행도 해줘야 하고
너무너무 피곤했어요 ㅠㅠ
12. ㅇㅇ
'24.1.3 11:21 AM
(221.150.xxx.128)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 스타일을 못찾아서
그럴겁니다
짜장면 좋아하는데 짬뽕먹고 있으면 별로
13. ㅇㅇ
'24.1.3 11:23 AM
(221.150.xxx.128)
여행가방의 무게는 여행의 즐거움과
반비례합니다
14. 맞아요
'24.1.3 11:24 AM
(203.128.xxx.79)
가기전 들뜬 기분 딱 거기까지 ㅋㅋㅋ
막상 집떠나면 개고생 극기훈련 ㅎㅎㅎㅎ
15. ㄹㅇㄹㅇ
'24.1.3 11:24 AM
(211.184.xxx.199)
어릴땐 여행갔다 집에 오면 그리 우울하더니만
나이드니 나가는게 귀찮네요
집에 오면 세상 편해요
16. 흠
'24.1.3 11:26 AM
(221.145.xxx.192)
맞아요.
아직 제 스타일의 여행을 못 찾은 때문인지도요
17. ㅇㅇ
'24.1.3 11:40 AM
(119.69.xxx.105)
그래서 호캉스로 바꿨어요
고생은 안하고 편하게 즐기자로요
특급호텔 골드티어 따니까 그정도 돈쓰면 대접받고 쉬다올수
있을수 있네요
호캉스 뭐하러 가냐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기분전환으로 가는거죠
18. 쵸쵸쵸
'24.1.3 11:41 AM
(211.223.xxx.208)
잘 맞는 여행메이트(친구 자녀 배우자 누구든)와 함께 정확한 여행의 목적(유적지 먹방 쇼핑 휴양 등)을 가지고 여행을 해야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래야 여행 준비도 재밌고 가는 길도 설레고 가서도 즐겁고 돌아와서도 그립죠.
19. 유럽은
'24.1.3 11:44 AM
(175.208.xxx.213)
3인 나가면 하루 100만원꼴이잖아요.
이걸 한국에서 이리 썼으면 생각이 들긴 하죠.
갑자기 급 현타와서 스페인 예약한거 다 취소했는데
막상 안가니 또 후회되네요.
그래도 갈수 있을때 가야지... 하면서
20. 음
'24.1.3 11:45 AM
(49.164.xxx.30)
저는 40초반인데도 해외여행 엄두가 안나요. 이번겨울방학때 애들데리고 가자는데..가기싫네요.
21. 완전 공감
'24.1.3 11:49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항공 숙박 음식점 알아보고 예약하고 공항에서 비행기타고 출발할때 까지만 즐거움
도착하자마자 나가서 찾아다니고 돌아다니고 넘피곤
즐거운지도 모름
그냥 방콕이 최고ㅜ
22. 완전 공감
'24.1.3 11:51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항공 숙박 음식점 알아보고 예약하고 공항에서 비행기타고 출발할때 까지만 즐거움
도착하자마자 피곤 시작:::::
나가서 찾아다니고 돌아다니고 피곤
즐거운지도 모름
그냥 방콕이 최고ㅜ
23. 완전 공감
'24.1.3 11:52 AM
(183.96.xxx.167)
항공 숙박 음식점 알아보고 예약하고 공항에서 비행기타고 출발할때 까지만 즐겁고 설렘
도착하자마자 피곤 시작:::::
나가서 찾아다니고 돌아다니고 피곤
즐거운지도 모름
그냥 방콕이 최고ㅜ
24. 공감
'24.1.3 11:56 AM
(39.113.xxx.77)
6일 출국 아이랑 남편만 신나고 저는 둘이 가라 그러고있네요.
25. 바람소리2
'24.1.3 11:59 AM
(114.204.xxx.203)
저도 가끔 그랬는데
작년에 혼자 패키지 가니 너무 편하더군요
그동안 일행 신경쓰느라 더 피곤했나봐요
26. ……
'24.1.3 12:03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이래서 여행는 젊을 때 다녀야하나봅니다.
20대땐 적은 돈으로 돌아다니기만 했는데 유럽이고 어디도 가는 곳 마다 새롭고 좋았고, 30대땐 멀리눈 못가도 좋은 호텔 좋은 식당도 가고 쇼핑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 이후 가족들과 다니는 여행은 재충전도 휴식도 안되고, 더 나이들어선 어딜가도 큰 감흥이 없고 떨어진 체력만 실감하게 되는 듯 해요.
27. ……
'24.1.3 12:04 PM
(175.223.xxx.252)
이래서 여행은 젊을 때 다녀야하나봅니다.
20대땐 적은 돈으로 돌아다니기만 했는데 유럽이고 어디고 가는 곳 마다 새롭고 좋았고, 30대땐 멀리는 못가도 좋은 호텔 좋은 식당도 가고 쇼핑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 이후 가족들과 다니는 여행은 재충전도 휴식도 안되고, 더 나이들어선 어딜가도 감흥이 없고 떨어진 체력만 실감하게 되는 듯 해요.
28. ..
'24.1.3 12:20 PM
(58.79.xxx.33)
이번에 여동생이랑 둘이서 프리미엄패키지로 스페인 다녀왔는데 .. 인생최고여행이었어요. 남편아~~미안하다.
29. 반대에요.
'24.1.3 1:05 PM
(106.101.xxx.27)
지난봄에 유럽 갔다왔는데 가기전에 귀찮고 회사일때문에 꼭가야하나 했는데 동행한 남편이 놀릴정도로 막상 가서 보니 좋던대요.
새벽에 전세버스타고 국경 넘으며 아스라이 동트는
프랑스 시골전원풍경도 ,
햇빛 짱짱한 로마도 너무 좋았어요.
음식도 풍경도 사람들도 다 좋아서 또 갈겁니다.
근데 계획짜고 준비하는게 그다지 안좋아요.
30. 남해여행
'24.1.3 2:51 PM
(118.235.xxx.87)
좋다는 휴양지들 다 알아보다가
결국 남해가기로.
대신 안가보던 비싼 풀빌라로 가는걸로.
아낌없이 먹고 놀고와도
돈이 굳는다는 계산이 나오네요ㅎ
31. 인생무념
'24.1.3 4:00 PM
(211.215.xxx.235)
많은 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비행기 타고 있을떄까지 딱 좋다...내릴떄부터 힘들다.ㅎㅎ
32. ..
'24.1.3 5:53 PM
(211.58.xxx.158)
저도 그런데 그래도 나가요 ㅎㅎ 작년
6월에 싱가포르 빈탄 열흘 다녀오고 10월에 튀르키예 다녀왔는데
올해 4월 하와이 마일리지 끊어두고 숙박 알아보는데
귀찮네요
유럽은 다 돌고 그리스 남았는데 그래도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자
하고 있네요
33. 흠
'24.1.3 6:20 PM
(221.145.xxx.192)
나중에 혹시라도 후회할까봐 여전히 여행 나가고 여행 준비 중인데 위엣분 말씀처럼 어떤 형태로 정착되면 좀 나아질지도요
34. 오오
'24.1.5 12:01 PM
(125.185.xxx.95)
여행가기전 계획짜고 짐싸는게 제일 귀찮은데 오래하다보니
백팩하나 들고 가서 필요한 거 사써요 ㅋ
그리고 막상 딱 가면 여행에 몰입해서 그냥 즐깁니다
몸이 고되고 음식안맞아도 그냥 그게 여행의 묘미거든요
어차피 난 돌아갈 곳이 있는 이방인이고 현지사람 동화돼서 관찰하고 그냥 어슬렁 거리니까 그 나라 사람들이 저한테 길을 물어요 ㅋㅋ 나 여행객이다 하면 놀라고 거기에 흠뿍 빠졌다 돌아오는데 착륙할 때 좀 슬프고 아련해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현타와서 좀 힘들다가 다시 짜증내며 여행계획 잡기 시작함 ㅋㅋ
그것도 참 웃겨요 각자 느낌이 다 다른거 같네요
이 분 좀 멋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