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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을 먹는데도 우울해요

82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24-01-03 10:23:03

환자인 언니가 가까이 사는지 4년 됐는데

이젠 너무 지치네요

언니 몸이 회복이 많이 됐는데도

저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저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오래 되어 약도 오래 먹었고

현재도 먹고 있어요

요즘엔 약 먹으면 운전할때 졸려서 약먹기도 겁나요

언니와 떨어져 이사도 하고 싶은데 이사하는것도 쉽지 않네요

평생을 저에게 의지하는 언니에게서 정말 벗어나고 싶어요

고민이 있으면 형부한테는 말안하고 저에게 모든 일을 다 말합니다

이제 너무 지쳐서 카톡도 잘 안보고 연락도 먼저 안해요

요즘엔 소화도 안되고 며칠전엔 사람많은 실내 들어갔다가

너무 답답해서 나와버렸어요

언니가 알아서 혼자 씩씩하게 살면좋겠어요

IP : 121.136.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 10:51 AM (211.208.xxx.199)

    언니에게 직설로 말을 하세요.
    이제는 언니가 내게 의지하지말고
    힘든건 형부와 말하고 의논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공황장애에 우울증이 있는데
    솔직히 이제 언니가 버겁다..
    자매간에 그런 얘기를 왜 ㅇ솟하나요?
    그런 얘기 듣고 이해 못하고.섭섭해 하면 그건 언니 몫이에요.

  • 2.
    '24.1.3 10:51 AM (14.138.xxx.98)

    약 아무리 드셔도 언니 옆에 있으면 우울증 낫지 않을거에요

  • 3. 분리
    '24.1.3 11:03 AM (14.138.xxx.76)

    내가 살고 행복해야 가족도 존재합니다

    연을 끊으세요

  • 4. ...
    '24.1.3 11:25 AM (118.235.xxx.16)

    언니가 혼자사시는것도 아니고 형부도 있는데 왜 그 짐을 님이 지고갑니까??? 그 옆에 계속살면서 그 뒤치단거리다하면 약 먹어도 병납니다. 그냥 직설적으로 못 하겠으면 이사를 하시든, 연락와도 받지말고 나도아프다, 힘들다를 끊이없이 반복하세요.

    남편, 자식도 아니고 왜 언니땜에 그리 힘들게 사십니까???

  • 5. 내가
    '24.1.3 11:29 AM (183.98.xxx.235)

    내가 거리두면 언니는 다른호구를 찾아나갈겁니다

    자꾸 밖으로 걷자하세요
    우울증은 햇살아래걷는게 약이래요

  • 6. ----
    '24.1.3 4:15 PM (211.215.xxx.235)

    언니를 상담실로 보내세요. 가족이 그런 얘기 못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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