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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대화가 성격 차이가 있어요.

남편은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24-01-02 22:36:54

성격차이로 이혼하는거 이해가 갑니다.

 

남편과 대화? 별 재미가 없어요.

 

직장 이야기  하고 아이는 없어요.

 

남편은 어딜 절 데리고 다니려고 해요.

 

저는 놀러 다니는거 좋아하고 남편은 집에만 있는걸 좋아하

 

는데  언제부터인가 어딜 잘 데리고 다니더라구요.

 

제가 말한건 잘 기억하고 사오구요 

 

근래에  다이소 자석 사야 한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사질

 

못했는데 며칠전에 사왔더라구요.

 

제가 말한게  계속 생각이 났다고 하면서요.

 

근데 대화가 안됩니다.

 

일상대화도 그렇고 대화가 참 재미가 없어요.

 

정치도 완전 달라 더 재미 없구요.

 

남편은  윤석렬쪽이라...

 

제가 물가 너무 올랐다고 몇번 이야기 했는데  제가 일부러

 

그런 말 하는거 아니냐고? 윤석렬 욕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싸웠네요.

 

남편이랑 일상 대화가 참 너무 재미가 없고 소재도 없고 대

 

화가  뭔가 불편해요.

 

커피숍 가서 대화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구나.

 

티키타카가 안되는 사람 이라  소소한 대화가 잘되는 부부들

 

보면 그냥 그렇게 부럽기만 하네요.

 

 

IP : 118.235.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1.2 10:38 PM (58.148.xxx.110)

    남편이랑 정치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 2.
    '24.1.2 10:50 PM (175.113.xxx.116)

    저두요... 연애때부터 까페가서 수다떨고 이런거 못하는 사람인거 알고있었는데 살아볼수록 대화재미가 없어서 심심해지네요.. 제 남편은 혼자서도 잘 노는 스타일이라 제가 더 외롭다 느끼는 것도 있지만 가끔 남편과 소소한 수다떨거나 티키타카 잘되는 부부 보면 내심부럽더라구요.

  • 3. ..
    '24.1.2 11:12 PM (121.172.xxx.219)

    정치 얘기는 부모자식간에도 잘 안해요.
    자기생각이 강한 부분이라.
    20년 정도 살다보면 벽을 더 느끼실 거예요.
    그냥 서로 포기하는거죠.

  • 4. ..
    '24.1.3 12:26 AM (211.234.xxx.176)

    님 글쓰신거 보면 님 책임도 있어보이네요
    정치 성향 안맞는거 빼곤 좋은사람인거 같은 내용의 글인데..

  • 5.
    '24.1.3 4:35 AM (197.210.xxx.42)

    맞는건 피하세요 뭐하러 답 없는 대화를 해서 싸움을 하나요 ?
    몇 년째 같이 살면서 알텐데 뭐하러요
    모든걸 같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쌍둥이도 그렇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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