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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다니고 싶은데요

밀크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24-01-02 22:16:51

여기서 성당,미사로 검색해서 정보를 얻었는데 추가로 궁금한 게 있어서요

가까운 성당에 가서  며칠동안 성모마리아상 앞에서 기도만 드리다가 용기내서 사무실에 들어갔어요

예비신자 교리학교를 물었더니 4월 부터 시작이라 인터넷으로 해도 된다고 하시는데 봄까지 기다렸다가  실강(?)으로 듣고 싶어요  그전에 미사는 볼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교회의 성경책 찬송가같은 준비물이 미사에도 필요한가요? (사무실 앞에서 매일미사책은 일단 구입했어요)

그리고 명동성당에 가면 초신자가 볼 만한 알기 쉬운 성경공부 책들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몸이 좀 아파서 종교생활을 하고 싶은데 주변에 다른종교인은 있는데 카톨릭신자는 없네요

 

 

 

IP : 1.227.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은
    '24.1.2 10:21 PM (58.126.xxx.131)

    성당안에 상가책이 비치되어 있어요
    그거 보시면 되고. 봉헌할 때는 같이
    나가서 봉헌금을 내면 되고 상체 모시러 이동할 때는 다른분들 나가시게 비켜주시고 자리를 지키시면 되어요
    명동성당이라고 특별한 성경책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2. ㅇㅇ
    '24.1.2 10:22 PM (180.230.xxx.96)

    미사때에는 성가책이 필요한데 대부분 성당에 비치 되어 있어요
    성경책은 매일미사책 보시면 다 나와있어 그거 보시면 되구요

    성경공부책은 명동성당 성물 판매소에 가셔서 물어보시면
    될것 같네요

  • 3. ㅇㅇ
    '24.1.2 10:22 PM (175.121.xxx.86)

    성당 가시면 새신자반 있을겁니다
    몇달 천주교 관련 성경 수업을 받으셔야 세례 받을 자격이 됩니다
    어려운 교육 과정이 아니니 성당 다니시고 싶으면 셰레도 받으시고 열심히 종교 생활 하시길 바래요

  • 4.
    '24.1.2 10:26 PM (114.199.xxx.43)

    가톨릭어플에 구약 신약성경 다 있어요 심지어
    영어성경도 있답니다
    매일미사도 어플에 있으니 미사드릴때 무음으로
    해놓고 보시면 됩니다 성가도 있네요
    하느님 품안에서 은총 많이 받으시고 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요즘 유튜브도 잘 돼 있어서
    궁금한거 검색하시면 신부님 수녀님께서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니 이것저것 검색해 보세요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건물에 서점 있으니
    편하게 둘러 보시면 될 거예요

  • 5. ..
    '24.1.2 10:30 PM (118.217.xxx.104)

    내년 80되는 친정 엄마.
    4년전에 아버지 돌아가시기 2년전에 새로운 동네 새집 지어서 가시고 난 후 동네 성당에서 신자 교리 받으시고, 세례 받으셨어요.
    혼자서 꿋꿋하게 외로움, 우울감 느낄새도 없이 신실하게 신앙생활 하시고 계세요.
    70평생 불교셨고, 배 사업하시던 아버지 때문에 결혼 후, 특정 절에 과일을 정기적으로 시주하던 불도가 굉장히 강한 집이었어요.
    근데..나이 드시고 아버지가 배 사업 접으시자 마자 바로 본인 발로 성당 나가시더군요.
    평온과 여유러움이 온 몸에세 뿜어져 나오더이다. 맘이 그리 편할 수가 없데요.
    신실한 종교 생활 하시길 바래요.

  • 6. ..
    '24.1.2 10:30 PM (218.236.xxx.239)

    성가책은 성당에 다 구비되어있구요. 성물방 가심 미사 순서나 그런거 한장짜리로 팔아요.

  • 7. 밀크
    '24.1.2 10:33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아 네 감사합니다
    실은 제가 어려운 병에 걸렸어요 불안과 공포가 크고 마음이 힘들어 우울해 하고 있다가 갑자기 성당에 다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에 다른 종교인은 많은데 성당에 다니는 분이 없네요
    82님들 덕분에 도움 많이 됐습니다

  • 8.
    '24.1.2 10:40 PM (114.199.xxx.43)

    두려워 마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다 해결해 주실 거예요
    천주교 신자는 내 안에 오신 하느님 빽으로
    즐겁게 살면 되는 겁니다
    어떤 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환자들을 위해서
    박창환 가밀로 신부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니
    유튜브 성모꽃마을 꼭 들어보세요
    그리고 유튜브 김웅열신부님 추천 합니다
    치유의 은사가 크신 분이니 꼭 들어 보세요

  • 9. ...
    '24.1.2 10:52 PM (115.138.xxx.108)

    책 읽는 것 좋아하시면
    가톨릭 출판사, 바오로딸, 생활성서사 홈페이지 가시면
    예비신자용(교리교육용) . 혹은 어린이용 책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예비 신자 궁금증 105가지" "무엇하는 사람들인가(옛날책이긴 하지만...)" 이런 책들이요)

    그런 책들부터 시작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도서관에 가셔도 아마 관련 도서들 꽤 있을 것 같아요)

    또 유튜브에 평화방송 검색하시면 다양한 프로들 있어요.
    예전에 했던 것들 다시 올라오는 것들도 있고 요즘 올라오는 것들도 있으니
    이것 저것 들어보시면서 마음에 다가오는 것들 보시길 바래요.
    (예비신자분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김혜윤 수녀님 성경강의 추천합니다.)

  • 10.
    '24.1.2 10:56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를 자랑하자면 근래에 하루에 미사 기도까지
    3시간정도 하느님께 봉헌하고 있어요
    제가 원글님을 위해서 기도드릴게요
    좋으신 주님 82자매님께서 이제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성당에 다니려고 합니다 82자매님의 글 속에서
    엄청난 인내가 느껴지네요 지금도 꾹 꾹 참으며
    오늘을 견디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간의 한계가 여기까지
    구나 라는 체념도 느껴지네요
    82자매님이 이제 자아를 따라가지 않고 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끄시는 당신을
    따라 갈 수 있는 큰 용기 주셔서 이 어려움
    반드시 극복 할 수 있게 해주세요

  • 11. ㅇㅇ
    '24.1.2 11:01 PM (118.235.xxx.111)

    가톨릭 평화방송 유튜브 검색해보세요.
    매일 미사 올라와요.
    그거 계속 보면 성당 미사에서 덜 어색해요.

    그리고 묵주기도도 유튜브에 있어요
    잘 몰라도 틀어놓고 들으시면 저절로 외워져요.

  • 12. ㅇㅇ
    '24.1.2 11:03 PM (119.69.xxx.105)

    사무실에 가서 사시는곳의 성당 반장님을 소개 받으세요
    반장님한테 예비자 교리 받고싶다 .
    그전에 미사참례는 어떻게 하는지 알고싶다고 하세요
    잘 인도해주실거에요
    굳건한 믿음으로 건강 회복하시고 용기 잃지마세요

  • 13. ...
    '24.1.2 11:19 PM (115.92.xxx.235)

    인터넷이나 책으로만 두드리지 마세요
    예비자 교리 수업에 참가하여 다른 예비자분들과 함께 배우세요 미사참여도 뭘 알아야 이해를 하는건데 교리수업 직접 받으시고 예비자도 미사 참여합니다. 성당 지도부에서 너무 잘 챙겨주세요. 성당은 첫발걸음 딛는 게 어렵지 그후론 너무 쉽게 이어갈 수 있답니다. 용기내셔서 시작해보세요. 아직 교리수업 시작이 한참 남았다면 차분히 기다리시며 미사에 꾸준히 참여해보세요. 하느님께서는 원글님 손을 놓지 않으신답니다.

  • 14. 밀크
    '24.1.2 11:40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자려고 준비하다가 따뜻한 댓글들 보고 글썽글썽 해지네요
    주보도 받아왔는데 어려운 환우를 위한 후원도 받네요 기부도 하고 몸이 좋아지면 봉사도 하고 싶어요
    따뜻한 댓글님들 잊지않고 열심히 잘 종교생활 할게요 감시해요

  • 15. ..
    '24.1.2 11:41 PM (113.10.xxx.82)

    명동성당 예비자교리반 다음 주 목욜 개강하네요 가능하시다면 일자가 딱 맞을 거 같아요

  • 16. 밀크
    '24.1.2 11:41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자려고 준비하다가 따뜻한 댓글들 보고 글썽글썽 해지네요
    주보도 받아왔는데 어려운 환우를 위한 후원도 받네요 기부도 하고 몸이 좋아지면 봉사도 하고 싶어요
    따뜻한 댓글님들 잊지않고 열심히 잘 종교생활 할게요 정말 감사해요

  • 17. 밀크
    '24.1.2 11:44 P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자려고 준비하다가 따뜻한 댓글들 보고 글썽글썽 해지네요
    주보도 받아왔는데 어려운 환우를 위한 후원도 받네요 기부도 하고 몸이 좋아지면 봉사도 하고 싶어요
    알려주신 내용들 질 참고하겠습니다
    따뜻한 댓글님들 잊지않고 열심히 잘 종교생활 할게요 정말 감사해요

  • 18. ㅇㅇ
    '24.1.3 1:43 AM (210.178.xxx.120)

    명동성당 다닐 거리에 계시면 서소문성지박물관 한번 들려보세요.
    건물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영혼이 치유받는 느낌 드실거에요.

    자매/형제님의 영육간 평화를 빕니다.

  • 19. ...
    '24.1.3 10:21 AM (1.227.xxx.56) - 삭제된댓글

    댓글 잘 살펴보고 열심히 잘 종교생활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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