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2 9:48 PM
(1.232.xxx.61)
정말 끔찍한 상황 ㅎㅎㅎ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으신 것 축하
2. ...
'24.1.2 9:48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용감하셨네요. 식당에서 식사를 막 한 후 장거리 버스를 타시다니요ㅋㅋㅋ
저는 장거리 버스타기 전 두시간 전부터는 물도 안 마셔요. 저도 정말 이러다 버스에서 싸겠다 싶었던 경험을 한번 했거든요.
3. 아이구
'24.1.2 9:55 PM
(89.217.xxx.79)
다행!! ^^
**나 새해복 엄청 받았나봐~하며 가슴슬어내렸어요**
그쵸, 행복이란 재난과 재난 사이.... 재난이 잠시 멈춘 그 사이.
4. 와
'24.1.2 9:56 PM
(49.164.xxx.30)
20분참으신게 대단ㅋㅋㅋ
5. 저도 몇년전
'24.1.2 9:57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명절에 배탈이났는지 휴게소 화장실 들렀는데도 또 배아프고 신호와서 고속도로 임시 화장실에 내렸어요. 명절이라 남녀 간이화장실에 10명씩도 넘게 줄 서있고 저는 진짜 죽겠고 발을 동동 구르는데 남자분들이 저 먼저 들어가라고 바로 양보해주셨어요. 지금생각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저 살려두셔너 너무 고맙고 다들 복 많이 받으셨음 좋겠어요.
6. 아~
'24.1.2 9:58 PM
(220.119.xxx.247)
와우~~진짜 대환장부르스~~급할때 ᆢ하늘이ᆢ도움을
좋은 기사님 만났는듯ᆢ
7. 저도
'24.1.2 9:59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명절에 배탈이났는지 휴게소 화장실 들렀는데도 또 배아프고 신호와서 고속도로 임시 화장실에 내렸어요. 명절이라 남녀 간이화장실에 10명씩도 넘게 줄 서있고 저는 진짜 죽겠고 발을 동동 구르는데 남자분들이 저 먼저 들어가라고 바로 양보해주셨어요. 창피할것이 없이 남자화장실 들어갔네요. 지금생각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저 살려두셔너 너무 고맙고 다들 복 많이 받으셨음 좋겠어요.
8. ....
'24.1.2 10:00 PM
(222.239.xxx.66)
장거리버스 타기전엔 음식x 물x 기억해야겠어요ㅎㅎ
9. 저도
'24.1.2 10:01 PM
(115.143.xxx.182)
명절에 배탈이났는지 휴게소 화장실 들렀는데도 또 배아프고 신호와서 고속도로 임시 화장실에 내렸어요. 명절이라 간이화장실에 10명씩도 넘게 줄 서있고 저는 진짜 죽겠고 발을 동동 구르는데 남자분들이 저 먼저 들어가라고 바로 양보해주셨어요. 결국 남자화장실칸 들어가서 살았네요..ㅜㅜ
지금생각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저 살려주셔서 너무 고맙고 다들 복 많이 받으셨음 좋겠어요.
10. 나이드니
'24.1.2 10:05 PM
(124.57.xxx.214)
뱃속이 안편할 때가 많아지네요. ㅠㅠ
어디 멀리 가기 불안해요.
11. ..
'24.1.2 10:09 PM
(116.32.xxx.73)
아찔한 순간인데 용기있게 대처 잘하셨어요
부탁들어주신 기사님도 멋지구요
12. 저도
'24.1.2 10:09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더 웃긴게 그 난리를 치고 차 탔는데 또 바로 설사ㅜㅜ
제가 그때 트라우마생겨서 장거리는 고속도로 절대 안타고 ktx만 탑니다.
13. ...
'24.1.2 10:40 PM
(39.119.xxx.174)
아, 고생 많으셨어요. 다행입니다.
14. 꿀공감
'24.1.2 10:44 PM
(1.227.xxx.151)
이렇게 감정이입되어 글읽은적이 얼마만인지..ㅠㅠ
저도 식은땀이 나네요
15. 장문혈
'24.1.2 10:58 PM
(58.141.xxx.62)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얼마전 비슷한 상황에 영하 15도의 날씨에도 사우나 안처럼 땀을 흘렸던터라…그 순간 어디선가 본 장문혈이 기억나서 미친듯이 장문혈을 누르며 인간의 존엄성을 사수할 수 있었습니다. 급*에는 장문혈이에요!
16. 끔찍한
'24.1.2 11:02 PM
(61.105.xxx.11)
저도 얼마전 비슷한 경헝 ㅜ
화장실 가기전 지옥
나온후 천국
17. .....
'24.1.2 11:08 PM
(211.36.xxx.114)
저도 지하철에서 이런적있어서 손에땀을쥐고읽었어요
18. 그래서
'24.1.2 11:10 PM
(122.36.xxx.85)
고속버스도 이젠 안타지만, 타고 다닐때도 절대 아무것도 안먹어요.
19. ..
'24.1.2 11:18 PM
(106.102.xxx.40)
와 다행이에요
기다려준 분들 다 고맙네요 ㅎㅎ
20. 장문혈
'24.1.2 11:27 PM
(180.71.xxx.145)
꼭 기억하세요 시간을 약간 벌 수 있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웁니다ㅜㅜ
저는 먼 길 떠날때는 강제로 금식이에요
아아도 못마셔요 쓰고보니 슬픈인생이네요 크흡
21. ㅇㅁㅇ
'24.1.2 11:29 PM
(125.186.xxx.107)
-
삭제된댓글
ㅋㅋ 첫댓글 표현력~~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으신 것 축하222222
22. 나이들면서
'24.1.2 11:42 PM
(119.192.xxx.50)
이런 상황에 버티지못할것같아서
장거리 갈때는혹시 몰라서 팬티형 기저귀 입습니다 ㅠ
23. ㅋㅋㅋㅋ
'24.1.3 1:03 AM
(211.235.xxx.90)
얼마전에 이런글이 있었습죠 ㅋㅋㅋ
좀전에 지옥을 경험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11592
24. 혹시
'24.1.3 1:03 AM
(119.70.xxx.43)
고3 어머니인가요?^^
그렇다면 화이팅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25. 다시한번감사
'24.1.3 2:38 AM
(221.140.xxx.55)
-
삭제된댓글
봉화 법전면 파출소 경찰관님,
약 5년 전 파출소 화장실 열쇠 신속하게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26. ㅇ
'24.1.3 3:09 AM
(61.80.xxx.232)
저도 예전에 버스안에서 힘든기억이 그뒤로 버스 절대안타요
27. ㅇ
'24.1.3 6:33 AM
(211.178.xxx.188)
로그인을 안 할 수가 없는..ㅠ
저도 과민성이라 진짜 스토리가 2박3일감이에요.
제가 그래서 해외도 패키지를 못가고 꾸역꾸역 자유여행 가요.
가끔 당일투어로 버스 타는 날이면 암것도 못먹습니다. ㅠㅜ
20분을 어찌 참으셨어요. 대박
28. 급*과 명곡
'24.1.3 7:11 AM
(118.235.xxx.143)
너무 좋아요 ~
극강의 변비인 저로서는 늘 화장실 잘 가는분들 부러웠는데 이런 남 모르는 아픔이
29. 00
'24.1.3 7:47 AM
(182.215.xxx.73)
제가 한번 비슷한 경험해서 액상형 지사제 상비로 가지고다녀요
장거리 외출시 외식때는 식사후 바로 먹어요
30. 여행
'24.1.3 9:52 AM
(118.221.xxx.66)
여행가서 타지 음식 먹고 그런적 있어요
단체관광이였는데요
그래서 그후로 아무리 맛나도
타지 여행가서 많이 안 먹어요
내몸에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니까요
31. 전
'24.1.3 10:07 AM
(219.249.xxx.181)
비행기에서....
곧 착륙할테니 화장실도 못가게하고 앉아 기다리라는데 20분 더 지체되더라구요
짐도 못찾고 초딩 애들도 내버려둔채 출구밖 화장실로 냅다 뛰었네요
32. ...
'24.1.3 10:20 AM
(221.162.xxx.205)
울 애는 외출할때 지사제 꼭 가지고 다녀요
약 먹으면 30분뒤에는 효과가 난대요
30분까지 버틸수있을지가 문제지
33. 저는
'24.1.3 1:55 PM
(211.217.xxx.233)
아직도 모임에서 비밀로 몰예의된 경우네요. ㅠㅠㅠ
모임에 나갔는데 조짐이 심상치 않더라구요. 집에서 일차 다 해결된줄 알았어요.
다행히 집동네에서 모임을 가졌기에..ㅠㅠ
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나왔는데
못 걸어가겠더라구요
지하철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뭐,,
변기 주변, 변기 바닥 다 닦아내고
겨울이고 밤이라 스커프를 치마처럼 입고
바지와 속옷 손에 들고 집에 갔어요.
나중에 왜 안돌아왔느냐고 사람들이 물어도
배가 너무 아파서 못갔다고만 ㅠㅠ
34. ...
'24.1.3 2:30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그래도 고속도로 진입 전 신호 와서 불행 중 다행이네요. 전 고속도로 들어서서 10여분 달렸을까 싶은 때부터 신호 와서 참다참다 기사님께 가까운 휴게소에 정차해달라 부탁했어요. 주말이라 승객들도 많았고 한번 휴게소 들어가면 빠져나오는 데 시간도 많이 걸려서 진짜 엄청 민폐였지요ㅠ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35. ㅋㅋ
'24.1.3 3:41 PM
(211.206.xxx.236)
저도 경험있어요
꽉막힌 도로변에서
사회적 죽음을 막아주신 경찰분 너무 감사드려요
36. 어머나
'24.1.3 4:16 PM
(192.109.xxx.31)
고생하셨네요. 저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지하철마다 화장실 어딘지 알고 고기만 먹어도 그러구요. (원래 고기 너무 좋아해요)
매운거 먹어도 그랬는데 지금 다행히 고쳤어요.
고기도 잘 먹고 매운것도 잘 먹고
그런데 저건 체질이라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배아프고 설사해요.
장이 약한 체질
그래서 혹시 몰라 일단 어디 장거리고 가거나 뭘 타고 어디 가려고 할때 음식 거의 안먹고
물도 잘 안마셔요.
저는 일반인이지만 저같은 체질이 저렇거든요.
그래서 연예인들이나 운동선수들은 어찌하나 몰라요
시시때때로 그럴텐데
37. 저도
'24.1.3 7:21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장이 안 좋아 장거리 갈 땐 절대 커피, 과일 안 먹어요.
가볍게 쿠키 정도만 먹네요. 한창 장이 탈날 땐 저도 지사제 상비해서 들고 다녔었네요.
38. 저도
'24.1.3 7:24 PM
(223.62.xxx.1)
장이 안 좋아 장거리 갈 땐 절대 커피, 차가운 음료, 과일 등 안 먹고 버스나 기차에선 오로지 물만 조금 목 축일 정도로만 마셔요. 한참 장이 탈 날 때가 있었는데 그땐 저도 지사제 상비해서 들고 다녔었네요.
39. ..
'24.1.3 7:59 P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
차 탈때 커피 안마셔요 ㅋ
40. 저도
'24.1.3 9:22 PM
(210.126.xxx.33)
일생이 변비환자였어요.
남동생이 결혼식을 다른 지방에서 하게 되어
친인척과 부모님 지인들 해서 관광버스 두대로
대전에서 의성으로 가는 길.
그 전날 저녁에 친척분들과 홍어 삼합에 소주.
당일 새벽에 준비하고 버스 자리에 앉은지 몇분 지나지 않아 아랫배 묵직.
변비만 겪다가 그런 급박한 느낌은 처음.
참을 수 있을줄 알고 앉아 있는데
옆자리 동생 친구녀석이 자꾸 말 시키는데
대꾸 할 여력이..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고.
지다로 그냥 한복 입은채 # 싸고 결혼식엔 못 가겠다.
집에 어떻게 돌아가지? 수많은 생각들이 뒤죽박죽.
버스기사님한테 직접 #마렵다고 길가에라도 세워달라는 말은 못하겠어서 친정 어머니한테 가서 귓속말로 사정 설명.
화장실 있는 톨게이트에 세워 줘서 열나게 뛰어서
거추장스러운 한복 제치고 변기에..
지옥과 천국을 경험했네요.
나중에 들으니 두대 중 뒤에 오던 버스에 탄 사람들은
톨게이트에 정차한 게
소변 급한 할머니가 있어서라고 들었다고.ㅋ 뭐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동생 내외랑 그 얘기하면서 눈물 날 정도로 웃었던 경험이 있어서
원글님 글에 댓글로 숟가락 한번 얹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