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발표가 12월중순이고
2차 실기고사 마치고 나니
1월 정시대학 실기고사날까지
40일정도 남더라구요
40일만에 4곡을 다 소화하기도
어려울꺼같아서 정시곡 준비도
안했어요
내신은 그나마 3등급
실기도 3년 내내 실기우수 받았는데
이번에 2차에서 최종 떨어지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네요
같은학교에서 서울대 떨어지면 거의
다 재수하거나 반수하던데
1년 재수생활을 어찌 설계해야할까요?
견뎌내어야 한다는 표현이 맞을꺼예요
한예종부터 응시해야하는데 예종은
실기가 넘사벽인 영재원 학생들이
많아서 합격이 더 어려운거 같아요~
재학중 콩쿨입상도 아무 소용없고
긴장감이 콩쿨때와는 비교도 안되더랍니다
콩쿨은 떨어지면 그만이지만 입시는 인생이
걸려있다고 생각하니 긴장감이 훨씬 더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현역에서 입시
실패하니 저도. 남편도 출근하면서도 힘들고
가족들이 전부 의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