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넘웃겨요. 다 할머니 아니래~

조회수 : 6,616
작성일 : 2024-01-02 14:27:13

집안 모임이 있었어요.

65세 작은 어머니

70세 고모

60세 작은 어머니.

 

다들 자기 나이에 자기가 제일 팽팽하고 동안이래요. ㅎㅎㅎ

친구들 중  늙어 보이는데 동안인줄 알면서 여자인척 하는데 꼴보기 싫다는 둥

읍내 내과 원장님이 할아버지더라 했는데 70세 고모가 할아버지 아니라고 정색을 하며 내 동창이라고  ㅎㅎㅎ

아.

배꼽잡고 웃었어요.

ㅎㅎ 아우. ~  

아. 여자들은 끝이 없군요.

다들 시골에서 평생 농사 짓고 사셔서 그런 생각이랑 멀다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저도 저런 생각으로 나이들겠죠?

이만하면 뭐~  하면서.

ㅎㅎ

 

IP : 218.155.xxx.21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르ㅇ
    '24.1.2 2:29 PM (14.63.xxx.244)

    님은 60되면 할머니 됐네 라고 생각하고 사새요~

  • 2. 남자들도 그래요
    '24.1.2 2:30 PM (211.221.xxx.167)

    나 정도는 괜찮지.난 아직 아저씨 아니잖아 하면서
    또래보다 어려보이고 배도 안나왔다고 자화자찬

    남자들도 나이 들어 보이고
    아저씨.할아버지 같단 소리 질색하더라구요.

  • 3. 70에도
    '24.1.2 2:30 PM (114.204.xxx.203)

    여자이고 싶은거 이해는 돼요
    70대 엄마
    남들이 할머니라고 부르는거 긿으시다고 ㅎㅎ
    내가 왜 그 사람 할머니냐 하는데 웃었어요

  • 4. 아유~~
    '24.1.2 2:31 PM (203.128.xxx.79)

    얘~~너는 애다 얘~~이러시며 노셔요 ㅋㅋㅋ

  • 5. 쯔쯔
    '24.1.2 2:31 PM (125.190.xxx.212)

    첫댓불변의법칙

    원글님이
    저도 저런 생각으로 나이들겠죠?
    라고 했는데 그걸 뭘 꼬투리 잡고
    에혀.... 2024년이 되어도 똑같네요.

  • 6. ㅎㅎㅎ
    '24.1.2 2:32 PM (39.125.xxx.53)

    새해가 되면 나이불문하고 여자들의 올해 목표 1위가 다이어트잖아요 ㅎㅎㅎ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 7. 헉~
    '24.1.2 2:35 PM (1.224.xxx.104)

    나이들어서 할머니 되는게 욕도 아니고,
    전 57세인데,
    누가 할머니라고 불러도 당연히 그런갑다해요.
    아줌마는 뭐 좀 나은가?

  • 8. 82세시어머니
    '24.1.2 2:35 PM (175.208.xxx.235)

    만날때 마다 자랑이 자랑이 남들이 당신을 60대로 본답니다.
    당신 아들이 올해 56이예요.
    피부과 엄청 다니시고 관리하시고 옷도 젊게 입으셔서 나이보다 젊어 보이시긴 합니다.
    얼굴만 팽팽하시지 계단 내려갈때, 차에 타고 내릴때 잡아드려야합니다.
    핸드폰 사용도 잘 못하셔서 맨날 자식들에게 이거 해달라 저거 찾아 달라 하십니다.

  • 9.
    '24.1.2 2:35 PM (218.155.xxx.211)

    저런 대화를 진지하게 한 게 아니라 웃음서 재밌게 농담처럼 했어요. ㅎㅎ
    넘 귀여우셨어요.
    앞으로 선물 할 꺼 있음 여성여성 한 걸로 해드려야겠어요.

  • 10. 친구 모임에 가도
    '24.1.2 2:35 PM (218.145.xxx.142)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젊어보인대고,,

  • 11. 그래 이거야
    '24.1.2 2:36 PM (175.213.xxx.18)

    나이들어도 마음은 “이팔청춘”

  • 12. ㅎㅎ
    '24.1.2 2:36 PM (198.90.xxx.3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70대이신데 옆집 이야기 하시길래

    제가 "아 그 할머니?" 하고 물어봤더니 저희 엄마가 "할머니 아니고 아줌마지, 엄마 또래야"
    그 때 깨달았어요. 70대분에게 할머니는 90대 꼬부랑 할머니라는 걸

  • 13. .....
    '24.1.2 2:3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여성여성 좋아요 ㅎㅎ
    지나던 60세

  • 14. 할머니
    '24.1.2 2:37 PM (59.7.xxx.138)

    할머니도 여자는 맞죠, 남자 아니죠
    저 올해 환갑 할머니 좋아요
    다행히 돌쟁이 손자도 있으니^^

  • 15. 저는
    '24.1.2 2:40 PM (115.140.xxx.4)

    이해해요 아직 40초라 그분들 보다는 어리지만
    우리집 근처에 높은 건물이 많고 호텔도 몇개 있는데
    어르신들이 잘 못찾아서 많이 묻습니다 그때 저는 항상
    언니 어디 찾으세요 그러는데 너무들. 좋아하심 ㅋㅋㅋ
    남자분들에게는 그냥 선생님이라 그래요 귀여우신데 왜 뾰족뾰족하죠

  • 16. ㅋㅋ
    '24.1.2 2:40 PM (175.209.xxx.48)

    나보다 더 나이많아야 할머니
    내 또래면 아줌마

  • 17. ..
    '24.1.2 2:41 PM (106.101.xxx.203)

    마음만은 청춘

  • 18. ....
    '24.1.2 2:42 PM (211.217.xxx.233)

    마음은 철 안들어요.
    마음은 절대 안늙어요.
    생각이야 꼰대들 많지만요

  • 19. ..
    '24.1.2 2:51 PM (121.163.xxx.14)

    90넘으시면 인정?

  • 20. ...
    '24.1.2 2:54 PM (58.234.xxx.222)

    슬프기보다는 좀 안타까운데요.
    육체와 정신이 노화를 받아 들이는 속도가 다르니 좀 슬픈거 같네요.
    지금 50인데 맘은 30대 같고 그런데...현실은 남들이 보면 누가봐도 50먹은 아줌마, 어머니죠..

  • 21. 치과에서
    '24.1.2 2:56 PM (123.199.xxx.114)

    귀가 안들리시는지 원장님이 할아버지 ~~블라블라
    할아버지~~~뽑으시고 임플하시는게 제일 좋아요~~~할아버지를 크게 불러가며 설명히시는데 듣는 할아버지 기분 나쁘셨을라나요?

    80후반 90으로 보이시든데

  • 22. 아니
    '24.1.2 2:57 PM (223.39.xxx.50)

    이게 인정 하고 말게 뭐있었어요
    저도 40대지만 나한테 아줌마라 하든 말든 관심없는데
    나이드신분들 아직도 마음은 소녀소녀하고 이쁘잖아요
    저도 할머니 소리 안해요 여사님정도로 불러요 저도 여사님
    소리 들으니까요

  • 23. ㅎㅎ
    '24.1.2 4:09 PM (161.142.xxx.55) - 삭제된댓글

    여기도 지기는 핵동안에 복근 짱짱하다는 사람들 천지잖아요.

  • 24. ㅎㅎ
    '24.1.2 4:10 PM (161.142.xxx.55)

    여기도 자기는 핵동안에 복근 짱짱하다는 사람들 천지잖아요.
    진짜 웃김.

  • 25. 지금도
    '24.1.2 6:11 PM (121.162.xxx.174)

    님 동년배보다 동안이다 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631 낼 군포 철쭉 보러가는데요 1 놀러감 2024/04/26 1,074
1577630 ㅁㅎㅈ 꼴깝이네요 7 ... 2024/04/26 3,324
1577629 엔화가치 진짜 심각 10 엔저 2024/04/26 6,497
1577628 우리들의 블루스 슬픈 드라마라고 왜 얘기안해줬나요 11 .... 2024/04/26 3,035
1577627 소고기 장조림 냉장고에서 얼마나 두고 먹나요? 6 ㅇㅇ 2024/04/26 1,262
1577626 외국계회사 일본인 여상사 10 곰곰 2024/04/26 2,547
1577625 경찰..한동훈 딸 ‘허위스펙’ 불송치, 다시 검토 6 .... 2024/04/26 2,777
1577624 檢,민주‘돈봉투 의혹’의원7명 출석통보...모두 불응 11 .... 2024/04/26 1,329
1577623 내일 20년만에 제주도 갑니다 18 여행 2024/04/26 3,163
1577622 현대 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하셨나요? 4 누룽지 2024/04/26 2,293
1577621 블로그 읽는거 좋아했는데 ㅡㅡ 2024/04/26 951
1577620 학원에 중등 아이들 영어 성적이 나왔는데요 2 ㄴㄴ 2024/04/26 1,899
1577619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배가 많이 나오는 것도 있나요 4 물소리 2024/04/26 1,579
1577618 임성근 사단장 징계하지말라는 4 채상병특검 2024/04/26 1,841
1577617 주중 3일에 400 vs 주중2일에 토요일 500 10 오퍼 2024/04/26 2,296
1577616 월세 3년 살았으면 에어컨은 세입자가 청소비 부담인가요 7 에어컨 2024/04/26 2,779
1577615 엄마가 드디어 병원을 가신다는데요 9 ㅠㅠ 2024/04/26 2,918
1577614 ㅁㅎㅈ은 중국 가나요? 7 ... 2024/04/26 2,995
1577613 간이 안좋아도 배가 통통하게나오기도 하나요? 5 2024/04/26 1,925
1577612 요즘 매일 생일상이네요 1 ㄱㄴㄷ 2024/04/26 1,584
1577611 영수?소아과 의사분 죄송하지만... 1 ... 2024/04/26 2,632
1577610 누구는 양배추 비싸서 못먹네 마네하는데 3 ㅇㅇ 2024/04/26 2,548
1577609 고등 첫 중간고사 7 ... 2024/04/26 1,681
1577608 전 나이 먹어서 첨으로 좋아하게 된 그룹이 뉴진스에요. 3 2024/04/26 1,331
1577607 교만의 대가 7 ㅡㅡ 2024/04/26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