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반지를 데일리로 착용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조회수 : 895
작성일 : 2024-01-02 11:09:16

질문을 하는 저조차도 좀 어이없는, 뭐 이런 질문이 다 있지 싶습니다. 너무 한심하다 마시고 그냥 가볍게. 

 

동생은 평생 민짜 반지를 끼고 살더라고요. 

반지 종류는 시기별로 살짝씩 바뀌지만 그냥 밴드 형식의 매끈한 금반지를 빼는 일 없이 끼고 살아요. 

습관이 되다보니 이제는 반지를 빼고 손을 씼는다는 생각도 안들정도라데요. 

 

주변에도 묵주반지나 실반지 같은 건 아예 안뺀다 하는 분들 있고요. 

 

제가 묻고 싶은 건 알반지 인데요. 캐럿 사이즈에 티파니 프로포즈링 스타일의 6발 프롱 정도면 알이 툭 튀어나오잖아요. 캐럿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이런 알반지도 민짜링처럼 그냥 빼는 일 없이 끼는 게 가능할까요?

IP : 58.231.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2 11:46 AM (114.204.xxx.203)

    가능은 한데 아무래도 일할땐 불편해서 집에선 안 끼죠

  • 2. 건강
    '24.1.2 12:10 PM (1.242.xxx.25)

    아악~~불편해서 생활 못해요
    저 일하면서 이뻐보이라고 1캐럿짜리 다이아 끼고 있는데
    옷에 쓸려서 올 풀리고(특히 니트종류)
    손 씻을때 빼고 씻어야 하고
    집에 들어서자 마자 반지부터 뺍니다

  • 3. 시그널..
    '24.1.2 12:15 PM (211.234.xxx.211)

    사람 나름이죠. 손 씻는다고 반지 빼는 순간, 잃어버릴 거 알아서 결혼반지 그냥 계속 착용해요.캐럿 반지지만 생활하는데 별로 안불편해요.

  • 4. 미국아줌마들은
    '24.1.2 12:42 PM (118.235.xxx.23)

    안빼요. 조깅할때도 끼고 요리 할때도
    고기 반죽을 그냥 끼고 하더구만요.
    집보험에 반지 보험도 포함시켜놓고
    1년한번씩 알 안빠지게 프롱도 체크하고
    죽을때까지 끼는 사람 많아요.

    사실 비싸게 사서 몇번 끼지도 않고 도둑맞는 사람이 많은 우리보다 나은것 같죠.

    아끼다 남좋은 일 시키는거에요.

  • 5.
    '24.1.2 12:57 PM (211.114.xxx.77)

    캐럿. 6발짜리 날마다 끼고 있는데요. 니트류 입어도 안쓸리고 상관없던데...
    근데 집에 들어가면 모든 악세사리 다 빼는지라.

  • 6. 비법이 있나요
    '24.1.2 12:57 PM (216.73.xxx.235)

    그냥 불편해도 끼고있는 수 밖에요
    저는 불편한거 못 참아서 알반지는 특별한 날에만 끼고 데일리반지 밴드형으로 따로 해서 그거 끼고 살아요

  • 7.
    '24.1.2 2:13 PM (58.231.xxx.155)

    저도요, 미국아줌마 얘기해 주신 분처럼, 비싼 돈주고 산 반지, 특별한 날에만 끼는 게 너무 아깝더라고요. 결혼반지 5부 좀 안되는 사이즈 인데도 평소엔 잘 안끼게 되고… 전업되니 특별한 날이 그리 많지도 않고요.
    나이 먹어 손이 굵어지니 반지 사이즈는 큰 변화가 없는데도 결혼할 때 젊고 가늘고 예쁜 손엔 딱 예쁘다 싶던 5부 안되는 다이아가 이제는 좀 여럽다(경상도 사투린데 알아듣는 분 있으시려나…) 싶어서요. 큰 맘먹고 캐럿다이아를 장만하려 하거든요. 남편 동의. 근데 다이아는 금과 달리 살때가격과 팔때가격 차이도 심한데 랩다이아라고 해도 제 기준에선 꽤 고가고요. 만약 산다면 안빼고 평생 그냥 끼고 다닐 생각인데… 그게 가능할까 싶어 질문 드린 거예요.
    애들 어릴때 한동안 꽤 자주 만났던 애친구 엄마가 결혼반지를 늘 끼고 다니더라고요. 친했다고 하지만 애친구엄마로 만난 사이라 물어볼 수가 없어서… 그냥 궁금했어요. 제 동생처럼 아예 안빼는 건지 위에 건강님처럼 집에 들어가면 무조건 뺐다가 나올때면 옷입듯 그냥 무의식중에 착용하는 건지. 특별한 날에 끼는 게 아니라(애데리고 놀이터 나올때도 늘. 남의 반지만 보고 있던 사람은 아닌데 ㅎㅎ 그 엄마 기억이 나서 말씀 드리는 거예요) 항상 끼는 사람은 그냥 늘 끼는 건지, 손 씻을 때도 끼는 건지 , 익숙해지면 내 몸의 일부려니 하게 되는지 등등.

  • 8.
    '24.1.2 2:15 PM (58.231.xxx.155)

    만약 특별한 날에만 착용하게 된다면 굳이 뭐하려 이 비싼 돈들여 사나 싶기도 해서요. 데일리 착용이 힘든거라면 차라리 매년 그랬듯 순금을 그 예산만큼 사서 모을까 싶기도 하고 해서요.

  • 9. 천연다이아는
    '24.1.2 3:37 PM (118.235.xxx.87)

    앞으로 값이 더더더 훅 떨어져요.
    지금도 하락중이요.
    랩도 떨어질꺼지만
    어차피 둘다 투자가치 없는거
    랩 사서 실컷 끼세요.
    넷플 다이아다큐 보시면 현재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어요.

    랩도 중국산은 거르시고 인도산으로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955 한동훈, 대통령실 사퇴 요구에 "국민 보고 나선 길, .. 26 ... 2024/01/21 5,492
1546954 혹시 햄버거패티 시판 뭐 드세요? 1 햄버거 2024/01/21 395
1546953 파는 니트랑 뜨래실 좋은걸로 떠서 입는거랑 차원이 다름 12 한동대머리 2024/01/21 1,642
1546952 ㅋ 추신수 애들 병역글 사라졌네요 16 ㅇㅇ 2024/01/21 4,050
1546951 희한한 차사고 13 뭔가 2024/01/21 2,687
1546950 요즘 결혼식장 식대가 얼마인지요? 8 ... 2024/01/21 3,596
1546949 무 통째로 담는 동치미 사고싶어요. 4 뮤뮤 2024/01/21 1,102
1546948 정동원은 트롯에서 댄스가수로 변신했나봐요 17 모모 2024/01/21 6,497
1546947 오늘 삶은 수육을 내일 저녁에? 3 수육 2024/01/21 1,171
1546946 식후에 단거 땡길때 차 한잔 하는거 어떤가요? 1 ㅇㅇ 2024/01/21 953
1546945 건조기 넣을때 옷이 덜 수축되려면 4 건조기 2024/01/21 2,505
1546944 전세를 2+2년 지나 조금더 살려고 하는데.. 9 0.0 2024/01/21 2,126
1546943 구글 스프레드 시트 하나만 알려주세요. 4 무무 2024/01/21 806
1546942 '尹복심' 이용, '尹대통령, 한동훈 지지 철회' 당에 공유 18 ... . 2024/01/21 3,044
1546941 호칭 좀 알려주세요. 9 .. 2024/01/21 1,279
1546940 학군지에 사는 아이들은 주말에도 공부하나요 12 2024/01/21 3,727
1546939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6대 산업 수출 계속 하락세 1 .. 2024/01/21 768
1546938 엄마가 자식 결혼 & 손주 보고 싶어서 동생 결혼 밀어붙.. 5 하.. 2024/01/21 3,258
1546937 뒤늦게 당근에 빠졌어요 6 …… 2024/01/21 2,627
1546936 블루치즈 곰팡이 궁금합니다. 4 요알못 2024/01/21 1,175
1546935 판타지말고 중드 추천해주세요(궁중심리극? 원합니다) 18 ;; 2024/01/21 1,162
1546934 동치미 무만 남앗어요 10 hh 2024/01/21 1,800
1546933 고려거란전쟁 재밌네요 12 llIll 2024/01/21 2,251
1546932 안철수, '김건희 명품백 의혹'에 "여당, 국민 눈높이.. 30 ㅇㅇ 2024/01/21 3,524
1546931 실리트 쓰는 분들 장점 좀 알려주세요ㅠㅠ 7 이럴수가 2024/01/21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