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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반지를 데일리로 착용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조회수 : 867
작성일 : 2024-01-02 11:09:16

질문을 하는 저조차도 좀 어이없는, 뭐 이런 질문이 다 있지 싶습니다. 너무 한심하다 마시고 그냥 가볍게. 

 

동생은 평생 민짜 반지를 끼고 살더라고요. 

반지 종류는 시기별로 살짝씩 바뀌지만 그냥 밴드 형식의 매끈한 금반지를 빼는 일 없이 끼고 살아요. 

습관이 되다보니 이제는 반지를 빼고 손을 씼는다는 생각도 안들정도라데요. 

 

주변에도 묵주반지나 실반지 같은 건 아예 안뺀다 하는 분들 있고요. 

 

제가 묻고 싶은 건 알반지 인데요. 캐럿 사이즈에 티파니 프로포즈링 스타일의 6발 프롱 정도면 알이 툭 튀어나오잖아요. 캐럿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이런 알반지도 민짜링처럼 그냥 빼는 일 없이 끼는 게 가능할까요?

IP : 58.231.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2 11:46 AM (114.204.xxx.203)

    가능은 한데 아무래도 일할땐 불편해서 집에선 안 끼죠

  • 2. 건강
    '24.1.2 12:10 PM (1.242.xxx.25)

    아악~~불편해서 생활 못해요
    저 일하면서 이뻐보이라고 1캐럿짜리 다이아 끼고 있는데
    옷에 쓸려서 올 풀리고(특히 니트종류)
    손 씻을때 빼고 씻어야 하고
    집에 들어서자 마자 반지부터 뺍니다

  • 3. 시그널..
    '24.1.2 12:15 PM (211.234.xxx.211)

    사람 나름이죠. 손 씻는다고 반지 빼는 순간, 잃어버릴 거 알아서 결혼반지 그냥 계속 착용해요.캐럿 반지지만 생활하는데 별로 안불편해요.

  • 4. 미국아줌마들은
    '24.1.2 12:42 PM (118.235.xxx.23)

    안빼요. 조깅할때도 끼고 요리 할때도
    고기 반죽을 그냥 끼고 하더구만요.
    집보험에 반지 보험도 포함시켜놓고
    1년한번씩 알 안빠지게 프롱도 체크하고
    죽을때까지 끼는 사람 많아요.

    사실 비싸게 사서 몇번 끼지도 않고 도둑맞는 사람이 많은 우리보다 나은것 같죠.

    아끼다 남좋은 일 시키는거에요.

  • 5.
    '24.1.2 12:57 PM (211.114.xxx.77)

    캐럿. 6발짜리 날마다 끼고 있는데요. 니트류 입어도 안쓸리고 상관없던데...
    근데 집에 들어가면 모든 악세사리 다 빼는지라.

  • 6. 비법이 있나요
    '24.1.2 12:57 PM (216.73.xxx.235)

    그냥 불편해도 끼고있는 수 밖에요
    저는 불편한거 못 참아서 알반지는 특별한 날에만 끼고 데일리반지 밴드형으로 따로 해서 그거 끼고 살아요

  • 7.
    '24.1.2 2:13 PM (58.231.xxx.155)

    저도요, 미국아줌마 얘기해 주신 분처럼, 비싼 돈주고 산 반지, 특별한 날에만 끼는 게 너무 아깝더라고요. 결혼반지 5부 좀 안되는 사이즈 인데도 평소엔 잘 안끼게 되고… 전업되니 특별한 날이 그리 많지도 않고요.
    나이 먹어 손이 굵어지니 반지 사이즈는 큰 변화가 없는데도 결혼할 때 젊고 가늘고 예쁜 손엔 딱 예쁘다 싶던 5부 안되는 다이아가 이제는 좀 여럽다(경상도 사투린데 알아듣는 분 있으시려나…) 싶어서요. 큰 맘먹고 캐럿다이아를 장만하려 하거든요. 남편 동의. 근데 다이아는 금과 달리 살때가격과 팔때가격 차이도 심한데 랩다이아라고 해도 제 기준에선 꽤 고가고요. 만약 산다면 안빼고 평생 그냥 끼고 다닐 생각인데… 그게 가능할까 싶어 질문 드린 거예요.
    애들 어릴때 한동안 꽤 자주 만났던 애친구 엄마가 결혼반지를 늘 끼고 다니더라고요. 친했다고 하지만 애친구엄마로 만난 사이라 물어볼 수가 없어서… 그냥 궁금했어요. 제 동생처럼 아예 안빼는 건지 위에 건강님처럼 집에 들어가면 무조건 뺐다가 나올때면 옷입듯 그냥 무의식중에 착용하는 건지. 특별한 날에 끼는 게 아니라(애데리고 놀이터 나올때도 늘. 남의 반지만 보고 있던 사람은 아닌데 ㅎㅎ 그 엄마 기억이 나서 말씀 드리는 거예요) 항상 끼는 사람은 그냥 늘 끼는 건지, 손 씻을 때도 끼는 건지 , 익숙해지면 내 몸의 일부려니 하게 되는지 등등.

  • 8.
    '24.1.2 2:15 PM (58.231.xxx.155)

    만약 특별한 날에만 착용하게 된다면 굳이 뭐하려 이 비싼 돈들여 사나 싶기도 해서요. 데일리 착용이 힘든거라면 차라리 매년 그랬듯 순금을 그 예산만큼 사서 모을까 싶기도 하고 해서요.

  • 9. 천연다이아는
    '24.1.2 3:37 PM (118.235.xxx.87)

    앞으로 값이 더더더 훅 떨어져요.
    지금도 하락중이요.
    랩도 떨어질꺼지만
    어차피 둘다 투자가치 없는거
    랩 사서 실컷 끼세요.
    넷플 다이아다큐 보시면 현재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어요.

    랩도 중국산은 거르시고 인도산으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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