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어머님 뵀는데,,,참 사람이 한결같이 이중적이에요.
저한테는 처음 지방에 어른들 뵈러 가는 차안에서 신혼인 며느리한테
나중에 시모 병수발 들을 사람 며느리라 며느리랑 친해져야 한다.
라고 망언을 하시더니 어제는
자기는 죽거나 아플 때도 아들한테 안 알릴거라네요.
바쁜 아들 고생하게 하면 자기가 자신을 용서치 못할 것 같다나?
ㅎㅎ
저랑 본인 아들 같은 직업입니다.
참 웃겨요. 새해에도 한결같네요.
어제 시어머님 뵀는데,,,참 사람이 한결같이 이중적이에요.
저한테는 처음 지방에 어른들 뵈러 가는 차안에서 신혼인 며느리한테
나중에 시모 병수발 들을 사람 며느리라 며느리랑 친해져야 한다.
라고 망언을 하시더니 어제는
자기는 죽거나 아플 때도 아들한테 안 알릴거라네요.
바쁜 아들 고생하게 하면 자기가 자신을 용서치 못할 것 같다나?
ㅎㅎ
저랑 본인 아들 같은 직업입니다.
참 웃겨요. 새해에도 한결같네요.
이중적인거 있죠. 여기도 친정엄마는 허용하면서 시모가 하면 죽일년이라잖아요.
누구나 그래요
설마 본인 친정어머니가 님 대하는거랑 님 올케 대하는거랑 같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아....너무 싫네요ㅠㅠ
거리두기 하면 좀 어려워해요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나보죠
새사람들이고 넘치게 희망에 부풀었다가
몇년 살아보고 현실을 자각했을수도 있구요
나도 시간에 따라 생각이 변하잖아요
신경쓰지 마요 어차피 남입니다.
ㅇㅇㅇㄴ
저는 신정이라고 따로 연락 안했어요. 맞벌이고 식모처럼 대하길래 분리해서 삽니다. 병원 혼자 다닌다길래 그러시냐고 모르는척 했어요. 딸에겐 그런말 안했겠죠. 주변 노인들이 병들면 며느리 병구완 하느라 고생하니 체중조절 한답니다. 헛꿈들 꾸나봐요. 요즘 여자들 곱게 자랐는데 누가 노예짓한다고.
시모 속내 알았으니까 이제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앞으로 설날이라고 찾아 가던것도 하지 말고
며느리 노릇같은거 하지 마세요.
아들 아까워서 안시키는거 며느리는 더 할 필요없죠.
남편이 내 부모님한테 하는 것 만큼만 합시다.
체중 조절이요? ㅋㅋ 진짜 헛꿈 꾸는 노인들 진짜 많나봐요 요즘 어느 며느리가 병수발을..정신들 차리세요 시어머니들
시모랑 친정엄마가 같나요??? 나 키워준 사람과 해준거 없이 강요만 하는 계모같은 사람이랑..... 어이가 없네요
신혼인 며느리 라는 말에, 말씀 드려요. 아직 신혼이신 거 같길래, 결혼 연차가 얼마 안되셨다면 그런말이 거슬릴 수 있어요.
근데 사실 별로 거슬릴 것도 없는 말이거든요. ^^
그분은 남편의 어머니이고, 내 자식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 하는 강한 결의를(내 자식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남의 자식-며느리-희생시키는 것도 불사하겠다) 또한번 입밖으로 내뱉어 다짐한 것에 지나지 않아요. 거기서 그 뒤의(이면의)말을 한다면 문제가 되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아 네~~ 하고 마세요. 뭘 상처를 받고 기분 상해 하세요. 남편 엄만데. 원글님 엄마도 아닌데.
사실 인간은 다 내새끼밖에 몰라요. 원글님 엄마한테 가서 물어봐도 똑같을 걸요. 내 딸이 예쁘지 사위야 뭐;;; 남의 자식인데요. 울 엄만 사위한테 그런말 하지 않아!!! 한다면 그건 원글님 어머님이 교양과 개념이 탑재된 분이라 그런거고요. ^^ 본디 교양이 별 게 아니거든요. 교양과 지식은 동의어가 아니고..
교양이란, 할 말과 하지 않을 말을 구분하는 능력이에요.
그냥, 을 시어머니는 교양이 좀 부족하구나. 하고 마세요. 원글님도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동급은 아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건 시어머니 맘이고 그 바람을 들어주느냐 마느냐는 원글님 맘이고… 남의 머릿속까지 간섭마세요. 남의 교양러뵤음에 너무 열받지도 마시고… 그냥 원글님은 원글님 교양 지키면서 내 마음대로 잘 살면 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이제 그러려니 하세요ㅠ
누구나 그렇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