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한테 맞는 종교는 어떻게 알 수 있어요?

ㅇㅇ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24-01-02 03:06:26

저는 외할머니따라 어렸을때 교회많이갔거든요

교회밥도 많이 먹고..외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돌아가셨는데...

기독교 재단 학교 다녔고..

친근감은 아무래도 교회가 있을거같아요 

그래서 대학교때 목사님딸인 친구따라 교회 찾아갔거든요 근데 뭐랄까 빠져들지 않았어요

다들 기도하고 찬양하고 할때 나는누구 여긴어디

이렇게되고...

하지만 서로서로 챙겨주고 그런건 보기좋았긴했어요 

 

절은..저희집은 아무래도 불교에 더 가까웠고 

교리도 더 와닿지만 

저는 절 특유의 분위기가 왠지 친근감이 가지 않고 약간 무섭다고 할까요  

하지만 스님 부처님 말씀은 좋아요...

 

근데 전 늘 몸이 아프고 아마도 앞으로도 아플 거에요 

심신이 약하고 무기력한데  운동도 못하고 

무얼 의지하고 살아갈 것이 필요한데

그게 뭘까요 

내 아이들에게 내 남편에게 든든한 산같은 엄마 배우자가 되어주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미안해요 

종교가 안 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아님 자기한테 맞는 종교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IP : 223.39.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 4:26 AM (218.48.xxx.3)

    유튜브>허창구 tv 쳐보세요.

  • 2. 기도가 잘되면
    '24.1.2 5:37 AM (210.204.xxx.55)

    나와 맞는 종교, 잘 안되면 맞지 않는 종교 아닐까요?

  • 3. 의심없는
    '24.1.2 5:53 AM (223.62.xxx.103)

    쪽이요
    뭔가 불편하고 의심가는쪽은 종교로서 별로 안맞는거 같아요 편하고 의지가 되고 의심없이 행할수 있는 쪽으로~

  • 4.
    '24.1.2 6:45 AM (121.163.xxx.14)

    이런 분은 천주교가 맞을 수도

  • 5. 일제불매운동
    '24.1.2 6:57 AM (81.148.xxx.213)

    마음이 편해요. 제가 젊었을 때부터 각종 종교를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ㅋㅋㅋㅋ 독서실 총무 오빠가 꼬셔서 데꾸간 증산도, 일본인 친구가 데꾸간 남녀호랑교, 비구니스님이 추천해서 하게 된 여름불교학교 선생님부터, 자발적으로 간 천주교 기독교. 일단 마음이 편해서 자꾸가다가 세례받게 되었어요.

  • 6. ㅇㅇㅇ
    '24.1.2 8:17 AM (120.142.xxx.18)

    저도 어려서 여러 종교를 접했어요. 열심히 개신교 전도하던 친구, 광화문 교수교회까지 데려가서 통일교를 접하게 해줬던 여러 종교에 관심이 많았던 알던 사람, 절은 친가 분위기 천주교는 외가 분위기... 여러저러 접하다가 결국 제가 선택한 것이 천주교였어요. 이상하게 만나는 남자들마다 천주교인이었던게 결정적. 지금 남편도 천주교 집안에서 자란 남자고. 결국 종교를 정하는 것은 운명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근데 태생이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요. 형식적인 종교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신 자체를 안믿는 사람도 있구요. 뭐가 되었든 자기 안의 신이 움직일거예요.

  • 7. ㅇㅁ
    '24.1.2 1:10 PM (223.39.xxx.32)

    조언감사합니다 유튭도들어보고 글 잘 읽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2008 살인미수자의 아산시 부동산 사무실 사진 10 ..... 2024/01/02 6,007
1542007 가볍고 가성비 좋은 카메라 1 ... 2024/01/02 469
1542006 암살 시도범의 당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44 ㅇㅇ 2024/01/02 3,059
1542005 고려시대 원나라에 7 ㅇㅇ 2024/01/02 1,723
1542004 악기 장인에게 악기 가격을 흥정해도 될까요? 8 Darius.. 2024/01/02 1,708
1542003 한전 사장 "민영화한 이탈리아처럼 탈 공기업 검토&qu.. 27 민영화 반대.. 2024/01/02 2,830
1542002 공효진·김연아, 연하 남편 군대 보내고 독수공방??????? 5 zzz 2024/01/02 5,439
1542001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10 신고 2024/01/02 1,321
1542000 초간단 반찬 하나로 해결해봤어요~~ 1 2024/01/02 6,106
1541999 혼자 시드니왔어요. 오늘 여행 기록 공유해봅니다. 2 ... 2024/01/02 2,269
1541998 정시 여러개 합격하면 골라서 갈수있죠? 1 정시 2024/01/02 2,238
1541997 미국에서 새해 첫날에 복권 1조 당첨 ㅜㅜ 5 ㅇㅇ 2024/01/02 3,342
1541996 또 위층에서 타령부르는데 방법 없나요? 9 ㅁㅇㅁㅇ 2024/01/02 2,241
1541995 매일 반주 하시는 분 계시나요? 5 혹시 2024/01/02 2,005
1541994 이재명대표 피습 범인 민주당원도 아니네요 8 원더랜드 2024/01/02 2,725
1541993 우리 심심한데 소설 같이 써요 70 ㅡㅡㅡ 2024/01/02 5,907
1541992 한동훈은 왜 정치판에서 거론되는 건가요 9 나 얘 시른.. 2024/01/02 1,323
1541991 개 사료 보낼만한곳좀 꼭 알려주세요 5 강아지 2024/01/02 683
1541990 양상추를 씻어 보관했는데 8 질문 2024/01/02 2,594
1541989 3남매가 모두 봉입체근염 판정 2 ........ 2024/01/02 4,523
1541988 손위 형님들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아래동서 9 ..... 2024/01/02 3,841
1541987 SBS, 차기 지도자 이재명 28%·한동훈 22% 15 여론조사 2024/01/02 2,750
1541986 남편이 물 절약하겠다며 별 생각을 다하네요. 17 절약 2024/01/02 6,115
1541985 소식하는 요령을 17 다이어트고민.. 2024/01/02 6,270
1541984 독감. .역시 독하네요.. 4 Maa 2024/01/02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