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별다른 느낌은 없지만
매년쓰던 다이어리도 안사고, 계획도 안세우고
이런게 나이드는걸까요
첫날이라서 걷기라도 할까 하고 나가보려 했는데 해가 지고 ㅋㅋㅋ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1월1일 별다른 느낌은 없지만
매년쓰던 다이어리도 안사고, 계획도 안세우고
이런게 나이드는걸까요
첫날이라서 걷기라도 할까 하고 나가보려 했는데 해가 지고 ㅋㅋㅋ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그냥 가족끼리 하루종일 밥 해 먹으면서 수다 떨고 티비 보고 낮잠 자고 했어요
잠깐다녀왔는데 공무원들이나 관공서만 연휴일뿐 자영업자들은 그냥 평소대로 일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1월 1일이 뭐 특별한날이 아니라 그냥 수많은 날들중의 하루일뿐 이라는 생각들었어요
아침 루틴 끝내고 남편과 둘이 보내는 휴가 마지막 날이라 바깥 공기도 쏘이고 카페가서 책도 읽고 맛있는 점심도 사먹고 숲 걸으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했어요
멀리 사는 아이들, 친구들, 부모님들과 새해 인사 나누고 탁상달력도 바꾸고 중요한 스케줄 넣어놓고…
저녁먹고 나서는 내일 출근할 마음 준비 하는 중 ㅠ
눈도 다 녹고 그랬던데요
늦게 나갔는데
날씨가 춥지 않아서 동네 한바퀴돌고
저녁먹고 이마트 들러 장봐서 왔는데
사람들 많았어요
둘레길 1시간30분 걸었는게
날리 풀리니 땅이녹아서
산길은 질퍽질퍽 힘들었어요
바지 다버리고
등산화도 엉망
땀나더라구요
둘레길 1시간30분 걸었는데
날리 풀리니 땅이녹아서
산길은 질퍽질퍽 힘들었어요
바지 다버리고
등산화도 엉망
땀나더라구요
엄마집 집안행사있어 가족들 모여서 밥먹었는데
차가 전혀 안막혀 의외였어요
다들 집에서 많이 쉬시나봐요 ㅋ
애들 뭐 사주러 픽업하러 갔다왔는데
날이 춥네요
등산갔다가 미끄러워서 혼났어요 . 땅이 자꾸 엉덩에 붙으려고 했어요.
백화점이 휴무라서 그런지 마트, 몰에 사람이 많더군요.
우리는 새해 첫 식사를 외식으로...
꺼피숍 다녀왔어요
날도 푸근해서 걷는 사람도 많고
카페에도 사람들이 가득차 있더라구요
새벽같이 일어나 아들이랑 일출보고 국밥 한 그릇 먹고 집에 와서 집안일 좀 하다가 생리로 이틀내내 집에만 있던 딸 운동 좀 시킨다고 걸어서 마트갔다 장은 안보고 떡볶이랑 어묵 먹고 배라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며 집까지 걸어오니 졸려서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남편이 고맙게도 백숙을 끓여놔서 저녁밥으로 한 그릇 뚝딱!
하루가 다 갔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