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그럭저럭 합니다.
학원 인풋이 그대로 나오는 정도예요.
그런데 국어는 정말 못해요.
틀린걸 보면 문제에서 묻는바를 이해를 못하는 ㅠ
국어 인강들으며 문제라도 좀 풀게 할까 싶은데
이해 못하는 아들은 이런거 헛수고일까 싶기도 하고
걍 내신 빡세게 해주며 암기하는게 나은건가도 싶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무 조언이나 해주세요.
책 많이 읽혀라 이런 조언도 좋아요.
대신 좀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ㅠㅠ
하루에 열장씩은 읽게 해라
그리고 요약해서 한페이지씩 쓰게 해라.
이런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중3, 국어 매우 못하는 아들, 뭘해야 할까요?(성적추가)
1. ...
'24.1.1 7:06 PM (61.43.xxx.81) - 삭제된댓글그렇게 문해력이 없으면 고등학교 가서 영어 점수도 안 나와요
해석 다 하고도 그게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해결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2. 아줌마
'24.1.1 7:10 PM (211.234.xxx.48) - 삭제된댓글정말 못하면 국어학원 다녀야죠.
학원다니는 과목은 아웃풋이 나오면 국어도 보내세요.
영어는 쉬더라도 국어는 학원 보내고 인강은 믿지 마세요.
잘하는 애들이 인강을 해도 아웃풋이 좋아요.3. ...
'24.1.1 7:1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인강 안돼요.
그런 경우 인강도움 못 받습니다.
책 읽는거 필요 없고요
요약도 그거 봐줄 사람 없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있어도 딱히...
학원 보내세요.4. ...
'24.1.1 7:18 PM (123.215.xxx.168)못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요?
인강이나 학원보다는 차라리 개인과외나
수준 비슷한 애들끼리 그룹 과외 해보세요.
나보다 수준 높은 수업은 어차피 못알아들어요.5. 111
'24.1.1 7:20 PM (222.232.xxx.205)국어만 C입니다. 다른 과목은 모두 A인데 ㅠㅠ 국어만 그래요.
6. 딴거없고
'24.1.1 7:20 PM (203.128.xxx.79)여력이 되시면 국어도 학원보내셔요
방학단과라도 일단 넣어보세요7. ...
'24.1.1 7:21 PM (1.232.xxx.61)애한테 뭘 시켜라가 필요한 게 아닐 수도 있어요.
스스로 생각할 시간은 주신 건가요?
원글님이 부모로서 주신 재능이 그게 안 되는 거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글에서 묻어는 건 조급해져 당장 바로 눈 앞에 결과만을 바라는 것 같고
아이에 대한 존중 보다는 원글님 욕심만 읽혀요.
세상에 약점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강점 없는 사람도 없고요.
그걸 보완하는 건 엄마의 강한 푸시가 아닐 수 있어요.
압박 때문에 애도 자기가 가진 정말 좋은 개성을 잃을 수 있거든요.
공부가 다가 아니니 국어 못 해도 좀 더 따듯한 시선으로 애를 봐 주세요.
여기까진 엄마의 마음가짐에 대한 얘기고요.
중3이 국어를 못한다는 건 타고나기를 그렇다는 게 일단 전제되어 있을 거고요.
저라면
여러 짧은 동화를 읽히고 한두 줄로 써머리 하는 걸 시켜 보고
그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 보는 것을 하겟어요.
엄마랑 아빠가 같이 해 보고 잘 못하더라도 칭찬 100만개 날려 주고요.
구체적으로 하루 열장을 읽혀라 라고 조언을 구하신 걸 보면
엄마도 사고가 유연하지 않으십니다.
엄마는 상담을 권합니다. 공부 뿐 아니라 애 잘키우려면 엄마도 성장해야 하니까요.
쓴 댓글 죄송합니다.8. ...
'24.1.1 7:26 PM (61.75.xxx.185) - 삭제된댓글국어 기초가 글 문맥을 잘 이해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맥을 잘 이해하려면
지문을 꼼꼼히 읽고 단락별로 요지를 알아내고
전체적으로 연결한 다음
지문의 요지를 파악하는 연습을...
어떤 지문이든 찬찬히 꼼꼼히 읽고 정독하기.
문제도 이해 못 한다고 하는데
오답풀이는 하겠죠?
근데 추측인데 공부할 때 좀 건성이지 않나요?
국어도 좀 꼼꼼하게 공부해야 해서요9. 11
'24.1.1 7:32 PM (222.232.xxx.205)쓴댓글 감사합니다. ㅎ 제가 자만하여 간과한게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ㅎ
아이는 아주 귀염을 받고 자란 막내예요. ㅎ
어렸을 적부터 이야기도 잘하고 넘 순둥하고 사랑스럽고 ㅎㅎ엉뚱하고 이큐가 좋아 주변 사람들에게도 귀염 정말 많이 받고 그랬어요.
하지만 국어가 성적이 너무 나빠서 ㅎㅎ 중학교 와서는 엄빠랑 누나한테 놀림도 받고 그래요.
겨울 방학동안에 뭔가 국어를 좀 공부해 보고 싶다고 하는데
영수 보내며 국어까지 보내면 너무 힘들거 같아 좀 망설여 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뭔가 도움을 주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타고난 성향이 그럴 수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굉장히 주관적으로 글을 읽는 성격이요.
하지만 훈련에 의해 좋아질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믿기에 제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까 싶어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ㅎ
상담까지 권하시니 당황스럽긴 하지만, 제가 또 그 과정에서 아이 마음을 덜 헤아린게 아닌가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댓글 정성스럽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서 노트북로그인해서 감사한 마음에 길게 설명드려 봅니다!!10. 국어가
'24.1.1 7:55 PM (121.129.xxx.115)책을 좋아하지않으면 사실 힘들어요.
무조건 뭔가 읽는 것에 재미를 들이게 해주세요.
아래는 슈카라는 유튜버 링크인데 도움이 되실까해서 공유합니다.
https://youtu.be/9k8VcV88Le0?si=18awqtF6mlN5qdJe11. 독서?
'24.1.1 8:03 PM (223.39.xxx.15)책한줄 안읽고 한자1도 모르고 공부머리 없는애
수능국어 3등급. 만들었어요
(이건 정말 만든거에요)
타고난 국어센스도 없고 심지어 공부도 못하고 안하는애.
중3부터 과외 학원. 다 돌리고
어떤 교재가 좋은지 검색에 설명회 쫓아다니며
제가 초이스해서 돌리고 돌렸어요
제가 잘했다 성공했다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국어는 타고난다 독서가 답이다..다 맞는말이라해도
어차피 내아이는 그 재목이 아니다싶음
무식하게 돈쓰고 시간쓰면 어는정도는 가능합니다
국어가 어느정도 기복없이 성적 나오면
진짜 편해요 ㅜㅜ 꼭 무식한 방법이라도 시간 돈 써서 돌려보세요12. 언어영역
'24.1.1 8:14 PM (112.169.xxx.183)제일 점수 올리기 힘든 영역입니다.
그리고 고등가면 국어 안되면 영어는 물론 수학 과학도 최상위 탑으로 가기 어려워요.
지금은 없어진 강남쪽 글방이라는 곳에서
일주일에 문학, 사회, 역사, 과학으로 3-4권 읽고 낱말뜻+짧은 글 짓기. 글쓰기 등으로 지도했었는데 초등고학년부터 최고 중3 까지만 하고 졸업?하게 했어요
이과성향에 언어 이해력 부족한 아이는 그정도 2-3년 이상 다니면 글 이해력이 좋아지더라고요
국어학원 다니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무조건 책 많이 읽기에도 학년이 높으니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13. 국어까지
'24.1.1 8:15 PM (219.255.xxx.120)학원 보내면 힘들까봐 못보내요??
국어는 토일에 하니까 보내세요
울애도 곧 중3인데 1학기 지나고 여름방학때 친구들 다니는곳에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책이라고는 와이 만화책도 안본앤데 어쩌겠어요
요즘 뭐하나 보니 최인훈의 광장 분석하고 문제풀고 있더라고요14. ㅇ
'24.1.1 8:18 PM (211.206.xxx.180)어릴 때 책 안 읽고
학교 교과서 수업만 따라가도 그냥 잘하는 애들 있긴 해요.
어느 정도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언어 자체가 한다고 바로 성과 보여주는 과목도 아니라
해봤자 필요없다 하는데
그렇게 방치하면 더 답 없게 되는 게 국어성적임.
일단 인강 자습은 절대 못한다고 봐야죠.15. 문해력
'24.1.1 8:38 PM (118.235.xxx.129)문해력이 안 좋운 거라 지금은 국어만c여도 고등 가면 일단 수능은 국영수 사과 다 힘들 겁니다. 그나마 내신 아주 쉬운 고등 가서 어떻게든 3등급 내에 들게해서 인서울 시키는 게 최선이에요. 국어는 낵신 잘 봐주는 학원 보내시고요 이제와서 독서나 뭐니 의미 없어요
16. 울아들
'24.1.1 8:38 PM (122.36.xxx.22)예비고3인데 국어가 진짜 안되더라구요.
중3때부터 학원 보내서 지금까지 내신은 내리 1등급
학원서 자료 주는거 딸딸 외워서 학교시험은 잘 봐요.
근데 모의는 4 뜨고 쉬운건 낮2도 뜨긴 합니다.
일단 내신확보를 위해 학원은 보내고
수능국어 2등급 목표로 인강이라도 부지런히 돌리세요.17. 우선
'24.1.1 9:56 PM (1.227.xxx.232)제 아이도 비슷했는데 인강보다는 국어학원 추천 드려요.
중1이면 논술 다니라 하겠는중 3이면 논술 의미 없고 고등과정 내신 대비 위주로 가르치는 학원이요.
제 아이도 얼르고 뺨쳐서 중3 2학기 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넘 늦은 거였어요.18. 82
'24.1.1 10:43 PM (1.243.xxx.96) - 삭제된댓글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89843&page=2
19. 82
'24.1.1 10:43 PM (1.243.xxx.96) - 삭제된댓글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89843&page=2
국어공부법 참고해보세요20. 아
'24.1.1 11:28 PM (211.57.xxx.44)지금이 기회에요
다만
같이 문제를 풀어보세요
가능하다면요
시중에 국어 문제집은 참 많죠
미래엔이나 디딤돌 꿈틀
같은 출판사 픽하셔서
비문학 문학 등
같이 풀고 대화하고
공 들이면 올라갑니다,
아직 푸는 방법
읽는 방법
해석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래요
앉혀놓고 같이 읽고
타인의 해석은 어떤지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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